데이터마이닝된 검은 제국의 단도 회수 퀘스트에서 안두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녀가 아제로스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건 확실합니다. 호드를 위해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녀는 생명 그 자체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를 단언하는데, 실바나스의 단검 회수 퀘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습니다.
"소년 왕은 자신과 백성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녀석은 자기가 진정으로 무엇에 대적하는지 조금도 눈치를 못 채고 있어."
동일한 퀘스트의 두 번째 대사에 실바나스는 거짓말을 얘기하고 안두인은 세 가지 주장을 넣어 대조를 시킨 걸 봐서는 저것들이 일기노스가 말한 소년 왕의 세 가지 거짓말 목록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실제로는 실바나스는 지금까지 아제로스와 호드를 위해 싸워 왔으며 딱히 생명 전체에 적의를 가진 것도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실바의 안티 히어로, 다크 히어로 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느조스가 일부러 검은 제국의 단도를 실바나스에게 주는 것은 사실로 보이기 때문에 실바나스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성공적인 결말을 맺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저 회수한 잘아타스로 뭘 하냐가 제일 큰 분기 같습니다. 헬리아를 집어넣고 리치퀸이 되던지, 느조스를 삼키려 시도하든지, 아즈샤라를 어디 가두는 것 같던데 아즈샤라를 잘아타스에 집어넣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