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는 말로
"와우에 남는것은 업적과 룩변, 탈것 뿐이다"
라고들 이야기하죠.
저는 그간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나와라!!" 하면 안나오고
마음을 비우고 주간/일간퀘스트를 하는 숭고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아무생각 없이 해야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판다리아가 출시되고 이전 확장팩들의 공격대 솔플이 가능해지면서 저 또한 이전 확장팩들의 공격대를 솔로잉
하게되는데, 몇몇분들(아마도 적은 트라이안에 탈것이 나온 운좋은케이스)이 말하는 이른바 "국민 탈것" 이 되었다는
"알라르의 재" 나 얼음왕관 성채 25인 하드드랍 "천하무적의 고삐" 등은 저처럼 안나오는 사람에게는 전혀
공감하기 힘든 말이었습니다 ㅎㅎ; 아마 저와같은 기분을 느끼시는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되네요.
이제 탈것수집은 의무감, 기대감, 이런 감정들을 초월하여 그저 와우에 접속하였으니까, 목요일이 지났으니까
지금도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카라잔, 오닉시아의 둥지 등을 향합니다.. 카라잔 매주 9캐릭 250트이상, 오닉시아 150트
이상 현재 진행형이구요.. 250개 넘게 수집한 분들 앞에선 초라하기 그지없겠지만, 나름대로의 추억을 담은 판다리아의
스크린샷을 남기며, 오늘도 탈것 수집을 위해 떠나는 모든 와우저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정작 알라르가 나왔을때는 기쁨보다 어리둥절함이 더 컸네요.. 매주 5캐릭을 돌려서 70트정도에 득했었네요
예정보다 일찍나와줘서 참 고마웠구요..
대격변 5인던전 바위심장부 2넴 돌거죽입니다. 여긴 대격변 85레벨때 힘겹게 솔플하다 중단했었는데,
판다리아 출시후 솔플이 한결 수월해졌었네요. 약 150트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리치왕의 분노 5인 영웅던전 우트가드 첨탑 2넴 학살자 스카디 드랍 "푸른색 원시비룡 고삐"
개인적으로 가장 안나왔었던 탈것중 하나였습니다. 이것또한 대격변때부터 시작하여 약 300트정도 했던것 같네요..
굉장히 즐겁해 했었던 컨텐츠인 도전모드! 이것 또한 애증의 관계였던것 같네요. 다신 안해!! 하고 계속 고통받으면서
하게되는..
마지막으로 복귀한 실친들로 구성된 이벤트 던전입니다. 그저 5인 던전이지만, 저에겐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와우가 10년이상 이어져온 그 중심엔 여러 와우저들을 관통하는 추억이 있기 때문은 아닐지..
10년동안 참 다양한 게임들의 흥망성쇠가운데 꿋꿋이 자리를 지켜준 와우.. 앞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