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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와생 5년간 기억나는 5개의 순간

아이콘 키리키리키리
댓글: 1 개
조회: 1248
2014-11-03 20:08:07

1. 탈것 운 폭발한날

 

 

리분 세기말이었네요.

 

습관적으로 매주 와요일마다 친구와 같이 탈것 공대를 구성해서 알라르~오닉시아까지 순회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약았네요.

 

혹여 탈것이 드랍할 경우 최대한 낮은 가격에 입찰할 수 있게 '최대한 빈곤해 보이는' 분들만 전정실 체크하고 모셔갔죠.

 

그러던 어느 와요일, 알라르와 오닉시아가 모두 드랍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골드가 없어서 저에게 꾸곤 하던 친구의 전재산+1000골로 두 탈것 모두 비교적 저렴하게 먹었었죠.

 

이때의 악연이 계속되어 비교적 최근인 올해 초에 이 친구는 또 제게 미미론 머리를 주사위크리로 뺏겼다죠.

 

2. 여명의 빛

 

 

리분 뉴비인 저에게 있어서 리치왕 하드는 꿈과도 같은 업적이었습니다.

 

달라란에서 천하무적이 뛰놀면 동네 아이들 엿장수 아저씨 쫓아가듯 졸졸 따라다녔었죠.

 

그러다 운좋게도 좋은 고정 막공에 참여하게 되어 세기말임에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때의 인연이 아직도 와우 내에서 닿을때마다 소름이 돟더라구여.

 

3. 폭군을 타도한 자

 

저는 빡센 레게가 될 운명은 아닌가봅니다. 항상 해당 티어 말기에 레이드 입문하는걸 보니

 

군 전역 후 레이드는 손도 안대고 있다 어쩌다 5.4때 레이드를 재개하게 되었는데도 딱히 하드 킬 욕심 없었는데

 

5.4 말기에 역시 좋은 분들과 연이 닿게 되어 끙끙대다가 그래도 너프전에 결과를 얻게 되서 뽕맛 느꼇던거 같아요.

 

4. 투기장

 

현재 진행형으로 즐기고 있는 컨텐츠네여.

 

제가 어디 인증하고 그러는거 되게 부끄러워해서(위 스샷들도 탈것 외에는 전부 다른분들이 찍으신거 뒤늦게 저장한거)

 

투기장은 스샷이 없더라구여.

 

아직도 허접이지만 그래도 현 길드에서 얻은 최고의 인연 중 하나인 친구와 함께 야드+사제로 2대2 2000을 찍었을때와

 

대학교 동기 친구와 함께 고술+격냥+사제로 3대3 2000을 찍었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아여.

 

(정작 2200 찍을때는 너무 잘하는 분들과 하셔서 감동이 덜해서 아쉽네여. 그 분들께 다만 너무나 감사할뿐)

 

5. 지금

 

새 확팩을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거리네여.

 

리분 뉴비로서 겪어보는 4번째 확장팩이지만 사실상 격변 초에 입대하고 판다 중반에 전역해서 별 추억이 없거든요.

 

드군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Lv81 키리키리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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