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 어둠땅 쐐기돌 장인 : 1 시즌 by 징기 (위업)

안녕하세요!

한국 아즈샤라 서버에서 어둠땅부터 플레이를 시작한 와린이 징기 토르당입니다!

사실 징기라는 직업의 인식도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찾아봐서 알고 해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늘 드디어 쐐기돌 장인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기쁜 맘을 기사 선배님들과 나누고자 몇자 적습니다!

<1> 자문자답(잡담)

Q : 징기를 선택한 계기

A : 워낙에 타게임에서도 밀리(근딜)를 많이 했었는데, 캐스팅 스킬들이 많으면 제 취향하고 안맞는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 쐐기 취직은 어려웠는가?

A : 주류클 분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딜도, 시너지(전부 or 블)도 없기에, 취업문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인식의 와우인만큼 그냥 막연하게 거절부터 누르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위에 언급드린 전부나 블을 먼저 챙기기 위해 혹은 이미 근딜이 있어서 나중에 받으시거나, 거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니까 너무 인식이 안좋아서 거절당했다고만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특히나 15단 이상 구간은 돌 하나 하나가 소중하시기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Q : 징기 좋아요?

A : 딜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쫄들이 강화되는 주간에는 특히나 힘을 발휘하는 느낌이에요!

Q : 본인이 생각하는 팁이랄게 있다면?

A : 일단 저 자체가 많이 부족한 징기이지만, 징기의 핵심은 "쿨기를 제 때 잘 털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키리안 징벌기사이기 때문에 고위천사-최후의 집행-사형선고-파멸의 재 트리를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각 던전마다 이 쿨기들을 언제 언제 적절히 털다가 보스 진입시에도 쿨이 돌 수 있게하는지! 이게 익숙해지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ㅜㅜ)

<2> 특성

주간에 따라 약간식 변동은 있지만, 저는 이렇게 운용했습니다.

25레벨 특성 창공의 힘은 전설(폭풍우)과 어우러져 생각보다도 단일대상에서도 퍼포먼스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폭군 주간에는 격노의 칼날이나, 심판의 불길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45레벨 특성은 치유의 축복을 많이들 애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관대한 치유사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주기적으로 강화된 즉발 빛섬이 생긴다는 점은 교만 타이밍이나, 본인 혹은 팀원들 급사 위험 시에 유용했습니다.

<3> 키 셋팅 (부제 : 차단이 생명!)

방향키와 가까운 Q 키에 심판의 망치(기절기) / E 키에 비난(마법 차단기)을 배치해서 되도록 빠르게 대처하려 노력했습니다. 

<4> 각 던전별로 개인적으로 주의했던 점(?!)

1. 티르너 사이드의 안개 : 숲지기 차단 / 술래잡기 여우 심망 / 질풍참 심망(어픽스에 따라 다름)  / 쫄구간 벌레 차단 

2. 역병 몰락지 : 나한테 걸린 독 정화 -> 팀원들 정화할 여유 쿨되면 정화 정화 정화

3. 속죄의 전당 : 속사, 충성스러운 악수 심망 심망 / 필멸의 저주 마차 / 2번 째 비통 때 무적!

4. 핏빛 심연 : 칼 잔상은 무조건 피하고 보자(한대충 노노) / 1넴 때 본인한테 돌진 걸리면, 무적-보축으로 빼주기 / 2넴 혹독 무적으로 씹어주기+주기적으로 영광의 서약과 빛섬(by 특성) 아끼지 말기 / 3넴 구슬 무적으로 한번 씹기

5. 승천의 첨탑 : 반향의 주먹을 차단하지 못하면 시클을 하지 못한다.

6. 저편 : 어둠핵 차단 / 가면은 쿨기를 털어서 빨리 잡아버리자 / 뭬젤라 각자 날아갔을 때 쿨기 다 털기

7. 죽음의 상흔 : 2넴 마법사는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잡도리를 하도록 

8 .고통의 투기장 : 메마른~차단차단 / 심망으로 기절 한번, 파멸의 재로 광역기절 굿굿

<5> 가장 힘들었던 점

1위 - 나 때문에 돌 깨졌을 때.. 한 때 쉬프트에 스킬을 뒀었는데 바탕화면으로 나가지는 걸 반복.. 다이

저편 15단 무에젤라까지 너무 순조로웠고, 게다가 제가 딜도 못했었기 때문에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어요. 석주님 포한 다른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2위 - 인식의 와우 : 대부분 첨뵈면 "오 징기 첨봐요" 하는 반응이 심심찮았음, 손도 꼬이고 안되는 날엔 ' 아 내가 또 징기의 인식을 더 안좋게 만드는건가' 맘이 아팠지만, "생각보다 징기 딜이 좋네요" "잘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음.

3위 - 글로벌로 쥉일 혼자 뛰댕겼기 때문에, 본인의 컨디션, 그리고 파티원들을 어떤분을 만나느냐에 따라 변수가 많았다 정도..

<6> 마치며..

징기 선배님들 고생이 많으시죠?

저는 줄곧 여러게임들을 해왔는데,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요; 분명 가능하시리라 믿고,

"우리가 잘 할수록, 인식도 조금은 바뀔거다!" 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