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키신논란

신기를 안해본 사람이 벤티르가 이번 레이드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는고 하는거 이해 합니다. 잘모르는 입장에서 로그 점수로 평가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상위공대에서 벤티르만 받는거 당연합니다. 살리고 말고를 떠나서 시간 안에 넴드피 일정 % 못맞추면 트라이 자체가 무의미하게 게임이 디자인 됐으니까요.  저도 정공에서 벤티르 신기를 하고 있고 벤티르 신기가 현재로는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웅급 난이도나 주 4~8시간 공대가 벤티르 신기만 찾는건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전 벤티르 신기로 주 6일공대 다니고 있어서 부케 신기 하나를 길드 부케 영웅팟 정도만 가니 키리안 신기를 받아주니 마니는 저랑은 상관 없는 문제지만 나름 신기를 오래하셨다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납득이 되질 않아 글씁니다.

잿빛 신성화 공생기로서 정말 좋아요.  그런데 잿빛 신성화 없을 시 아무것도 못합니다. 당연한게 신기 자체가 마나태워 피 채운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마나태우는 유일한스킬이 단일힐인데다가 버프없이는 마나 소모량이 감당 안돼 거의 안쓰니까요. 신기는 버스트 힐을 성약단 스킬에 거의 100% 의존하는데 벤티르는 그게 쿨이 4분으로 매우 깁니다. 이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최상위 공대는 들어오는 데미지 계산해서 최적의 공생기 로테이션 짭니다. 살릴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의 딜을 뽑도록 로스터도 변경합니다. 이런 공대는 힐러가 살리고 마니는 존재하지 않는 문제인게 이미 계산산 가능하다고 나왔으니 그안에서 딜 더 뽑는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막공 또는 주 4~8시간) 한와 공대는 그 정도로 전문적이지 않고 인원도 고정입니다. 최대한 구성 비슷한 다른 공대 해놓은거 해보고 안되면 수정하는 방식이죠. 힐러들조차 몇 번 해보지 않고서는 정해놓은 공생기로 커버가 될지 안될지 판단 못합니다(1차적으로 힐러 수준이 다른게 가장 크겠죠). 위험해 보이니 잿빛신성화로 커버될걸 공생기를 추가합니다. 신성화 힐이 30초 동안 들어오는지라 수치적으로 커버됨에도 확신이 없으니 공생기더 겹쳐 사용합니다. 그렇게 많은 공대가 신성화를 100% 활용 못합니다.

잿빛 신성화가 답없는 구간 커버해준다 하는데 개인 경험으로 천종으로 커버가 안되 잿빛 신성화 안쓰면 답없다 싶을 구간이 존재하는 파티는 이미 전체적으로 힐이 답 없이 모자란 파티입니다. 그런 파티는 오히려 1분마다 천종 쓸수 있는 키리안이 훨씬 안정적으로 피관리됩니다. 이건 제가 나스리아 때 수 없이 경험하고 느낀점이고 그걸 신기 오래해 보셨다는 분들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로그로보면 벤신이 힐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 시즌 벤티르신기 영웅 로그가 키리안 보다 잘나옵니다. 전투시간이 4~6분 사이면 잿빛 2번 그안에 쓰는 벤티르가 더 잘나올수밖에 없죠. 하지만 로그로 찍히는 수치랑 실제 상황은 또 다른 이야기이고 공대피가 더 안정적인가는 키리안이 훨씬 낫게 느낍니다. 와우에서 전투라는게 어느 정도 반복인데 큰 대미지 들어오는걸 매번 또는 한번 건너서 대처가 가능한 1분 쿨 천종이 공대 안정화 하는데 나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신화 3넴까지만 봐도

1넴 힐은 죽음의 손아귀 대상힐인데 대상자가 공대 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한 페이즈마다 1, 2 번 대상자들 힐업 할수 있는 천종이 훨씬 더 낫습니다. 

2넴 사잇페 잘 넘기면 잡는 넴드인데 사잇페 2번이 3분 약간 넘게 떨어져 있어서 천종은 2사잇페 모두 사용 가능한거에 비해 잿성화는 그렇지 못합니다. 광대한 죽음의 시선을 사잇페 안에서 3번 보는 딜이라면 그중 2번 사용가능천종이 훨씬 안정적이구요. 막페가 타임어택이기 때문에 잿성화가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잇페 넘기는 공대면 막페 딜량이 생각보다 안빡빡하고 치감 + 파멸의 시선때문에 공대가 이동해 잿성화 힐이 별로입니다. 

3넴 스키야 내려오고 카이라 시그니 살아있는 구간이 제일 힘들어 넴드3마리에 딜 추가로 넣을수 있으면서 힐량 뽑는 벤티르가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힐러들 공생기 그 구간안에서 몰아 사용해서 생각보다 안힘들고 그 후 분개 3번마다 천종 한번 쓸수있는 키리안이 낫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4넴도 지금은 일정 시간안에 딜 요구량 못채우면 구슬 추가로 보니 벤티르가 좋은거지 스펙업된 상태에서 트라이하면 산산조각 또는 그 전 적개심마다 천종 쓸수있는 키리안이 훨씬 더 안정적일 겁니다.

힐량만 따질거면 다른클이 낫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진짜 멍청한 소리인게 로그 힐량은 댐감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댐감 포함하면 다른 힐러보다 높거나 비슷하고 무적 보축 40미터 댐감기하나 있는게 공대에서는 유리한데 추가 복술로 대체하는게 더 좋지 않냐고 하는건 그냥 힐러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사람이죠.

또 벤티르 신기는 딜로그 모두 핑크 찍어야 잘한다는 것도 진짜 멍청한 소리입니다. 벤티르 신기로 딜로그 모두 핑크 찍는다는건 신충 신힘 모드 딜에 박는 다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딜하면 힐량은 암사보다 적게 나오고 그것도 최적의 딜타이밍에 잿빛 신성화 쓰는거라 힐이 필요한 타임과 겹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위 공대에서 힐이 남으니 하는것이지 일반적인 공대에는 1도 적용안되는 행위입니다(핑크 찍는 사람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공대 신기가 지향해야하는 플레이 방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벤티르 신기가 따라해야하는건 딜힐 양쪽다 보라 찍거나 주황찍으면서 다른거 파랑이상 찍는 분들 입니다.

마리아드 전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에코 리미트가 마리아드 사용하니 무조건 전설은 마리아드 간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리미트 에코는 힐러 구성이 2벤신 2수사입니다. 2신기면 여빛 효율이 떨어지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수사는 단일힐을 거의 못보니 단일힐을 보강하기위해 마리아드로 가는건데 자신의 공대가 1신기에 2복술 회드인데 충방 왜쓰냐는고 신기가 묻는거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환경과 조건이 다르면 모든것이 달라지는데 최상위 공대가 하는 말을 맥락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용하려는게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기안해본 사람들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기 하시는분들이 성약단의 장단점을 스스로 생각못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