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두 놀고 먹을 수 있다면 아주 좋죠.

기본적인 의식주와 최소한의 문화생활이 보장된다면

그 환경에 만족하고 현상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특히 화두를 제시한 Rubedo님과 같은

가난하고 열악한 생활

즉 , 비참한삶을 사는 사람일수록 위와같이 놀고 먹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것입니다

매슬로우가 말하는 욕구5단계 중 가장상위의 자아실현의 욕구보다는

하위 1,2단계인 생리적,안전의 욕구를 훨씬 더 갈망하게 된다는거죠(현실이 불안하고 비참하기때문에)

하지만 놀고 먹는것이 무조건 좋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롭고 유토피아로 생각할 수 있지만

논객이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두분이 논쟁하시면서

한분은

로마 공화정이 결국 어떻게 무너졌겠느냐

노예들이 모든 노동을 담당하며 일반 시민들은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놀고 먹을 수 있는 상황속에서 창의적인 창조적인 활동에 몰두했느냐 ?

다른한분은

그렇지 않다. 노예들을 지금 논하는 과학의 발전으로 대입하기 어렵고

로마의 상황이 인간성을 버렸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아니다 라고 했지만

결국 인간들은 향락과 원초적 쾌락에 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놀고 먹을 수 있는 상황속에서는 결국 몇몇의 소수권력이 대다수를 

향락과 원초적인 쾌감을 통해 지배하게 될것이며

인간은 가축화되어 길러지는 지경에 이를것입니다

건전한 노동과 적당한 경쟁이 존재할때

인간은 나름대로 긴장하게되며 향락과 1차적인 쾌락에만 집중할 수 없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으로 사회가 발전된다는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