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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지하게 국힘당 이준석이 가시밭길 갈거 같다.

파라다이스님
댓글: 11 개
조회: 1610
2021-06-11 12:46:40
1. 애매한 득표율

이번에 대충 44% 득표로 당선이 됬는데 2위 나경원이 37%, 3위 주호영이 14%다.

한 세트로 묶을 수 있는 (당내 중진 및 기성정치세력) 나 + 주 득표율이 51%로 과반이 넘어가는 상황인데

비록 당대표가 됬다 하더라도 44% 득표율로는 준석이 맘대로 하기 힘들어진다.





2. 더 낮은 당원 득표율

사실 이게 중요한데....위의 37% 득표율은 당원투표 +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서 나온수치다.

실제 당비내고 표를 행사하는 당원 투표해서는 나경원이 무려 41% (정확히는 40.9%)로 1위했고, 준석이는

37%로 2위, 주호영이 17%로 3위했다.

다시 말해 실제 표를 가지고 권리를 행사하는 당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중진 정치인 지지도가 

68%나 나온다는 거다.





3. 열악한 최고위원 구성

당대표때문에 지금 가려져서 안보이는데 이번에 최고위원도 같이 선거를 했고 그 결과...

득표순으로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이 최고위원 당선됬다. (청년대표는 제외)

조수진, 배현진은 초선이고 정미경은 2선이지만 당내에서도  당협위원장자리에서

짤릴 정도로 평판이 바닥인데 당선됬다는게 신기할 정도다.

사실상 이번 구성원으로 대선을 치뤄야 하는데 3선의 김재원 의원만 당직자로 대선을 준비해본

사람이고 나머지는....








결론

일단 당선된 이준석의 지지기반 자체가 인터넷에서의 인기와는 달리, 당내 지지도는 약하다는게 문제.

또한 같이 당선된 최고위원들도 사실상 김재원이 다 살펴야 하는 수준에다가 중진 의원들 사이에 다리를

놔야하는 등 임무가 쏠릴거 같음.

조수진, 정미경은 그냥 나팔수밖에 안되고 배현진은 이제 당직자로서 시험대에 올랐음. (근데 하필 시험대가 대선...)




상황이 이러다보니 결국 좋던 싫던 나경원, 주호영 같은 당내 중진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할 수 밖에 없음.

근데 중진의원들이 순순히 도와주겠냐고.....딜을 하겠지....

그 딜을 받는 순간 준석이 파워는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음.

이거 해결할려면 준석이 지지자들이 대거 국힘당 가입해서 힘 실어줘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모일려나.....

Lv69 파라다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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