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가부 폐지 관련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여가부 폐지하면서 관련된것들 싹 무효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 아님...

그냥 여가부가 기존에 하던 일들이 다른 부서들과 겹치는게 많으니 그쪽으로 원복하자는거일뿐임..

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 여성의 취업, 직장내 차별,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과 재취업 문제는 고용노동부, 창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성범죄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문제는 법무부와 검찰·경찰, 아동의 양육과 돌봄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업무와 연결되니 이쪽으로 싹 이관하자는게 주 골자임. (참고로 이건 예전 유승민이 직접 밝힌 의견임)

물론 여가부보다는 색이 약하니 각 부처에서 논란이 되는, 예를 들어 여성 할당제 같은거는 재검토하거나 공론화하겠지...

여튼 여가부 없어진다고 당장 뭐 바뀌는게 아니라는거....

근데 과연 이걸로 우리사회 여성이 어느위치까지 와 있나에 대해 제대로 된 공론화가 될런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