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5'에서 신작 시연과 함께 지식재산권(IP)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을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참가,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와 'PUBG: 블라인드스팟' 등의 신작을 공개했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시연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과 커뮤니티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시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인조이 존'은 첫 DLC인 '차하야' 맵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맵의 콘셉트를 반영해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졌다. 해변을 연상시키는 파라솔과 테이블 등이 비치됐으며, 대형 스크린 속 시간에 따라 부스 조명이 연동되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출시를 앞둔 맥 버전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수화물 태그, 선글라스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한다.
'펍지 존'은 신작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펍지 IP를 다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블라인드스팟'은 배틀로얄 장르를 넘어 새로운 슈팅 게임에 도전하는 크래프톤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게임 시연, 스팀 찜하기 등 미션을 완료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체험 공간은 게임의 재미를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미니게임들로 채워졌다. ▲포토존 촬영 ▲망치 치기 ▲사격 체험 ▲아이템 파밍 체험 ▲1대1 대결 등 5가지 활동을 통해 게임 팬이 아니더라도 IP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시된 아이템을 빠르게 찾는 '아이템 파밍 체험'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와의 소통 기회도 확대한다. 23일에는 '인조이 밋업'과 '펍지 핫 드랍 쾰른 2025' 행사를 통해 개발진과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조이 밋업'은 이용자 및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발진 질의응답, 퀴즈쇼 등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