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26년 1분기로 출시 지연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78개 |



일 시: 2025년 8월 13일(수) 08:00
참 석: 허진영 CEO, 김경만 CBO, 조미영 CFO
발표내용: 펄어비스 2025년 2분기 실적 및 향후 전략


■ 펄어비스 2025년 2분기 실적과 현황 요약




▣ 2025년 2분기 실적 요약




- 매출 796억 원(전기 -4.9%, 전년 -2.7%)
- 영업이익 -118억 원(전기 적자지속, 전년 적자지속)
- 순손실 227억 원(전기 적자전환, 전년 적자전환)


▣ 2025년 2분기 비용 요약




- 비용 913억 원(전기 -4.8%, 전년 +4.3%)
ㄴ인건비 472억 원(전기 -3.8%, 전년 +1.5%)
ㄴ지급수수료 181억 원(전기 +4.5%, 전년 -1.6%)
ㄴ광고선전비 105억 원(전기 +43.9%, 전년 +43.9%)


▣ 사업 계획
○ 검은사막
- PC: 신규 클래스 '오공', 해상 PvP '푸른 전장', 신규 지역 '에다니아'
ㄴ하이델 연회 이후 모든 지표 상승, 매출로 이어지는 중
- 콘솔: '어드벤처러스 페스티벌',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 '오공', 신규 영지 '울루키타'
ㄴ3분기 좋은 성과 달성 예상
- 모바일: 하이델 연회, 아침의 나라 '서울', 신규 클래스 '선인'

○ 이브
- EVE Online: 'Legion' 추가 업데이트
- 이벤트: Alliance Tournament

○ 신규 성장 동력 확보
- 기존 IP 기반 신작
ㄴEVE Frontier: 테스트 지속
- 붉은사막
ㄴ마케팅 강도 높일 예정
ㄴ게임쇼 참가(빌리빌리,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ㄴ피드백 게임에 반영 및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 높이는 중

○ 붉은사막
허진영 CEO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붉은사막의 개발 현황과 출시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붉은사막은 현재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케팅의 경우 8월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에 참가해 오픈월드 빌드를 선보이고, 9월 도쿄 게임쇼를 통해 일본 지역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출시는 한 분기 지연될 예정이다. 스케일이 큰 AAA급 콘솔 게임을 처음 런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보이스 오버,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있고, 스케줄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림에 따라 기존 공개한 일정보다 부득이하게 한 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약속했던 4분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의미있는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출시 일자는 26년 1분기 중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다만 런칭 일자가 변경됨에 따라 차주 게임스컴에서 출시 일정을 발표하기 보다는, 사업적 판단에 따라 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



■ 질의응답

Q. 붉은사막이 몇 년째 미뤄지고 있다. 내년 1분기 출시도 과연 믿어도 되는 건가. 게임사로서 지연이 될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몇 차례나 미뤄지면서 신뢰가 많이 무너지고 있다.

허진영 CEO = 약속한 4분기 일정을 지키지 못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출시 준비 과정에서 예상 대비 시간이 더 소요됨에 따라 연내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을 수 없어 부득이하게 한 분기 지연하게 됐다.

내부적으로는 일자를 확정한 만큼, 최대한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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