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이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랜 논의와 검토 끝에 브레이브 그룹에 합류하여 스텔라이브가 꿈꿔왔던 그림을 더 빠르게 그려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텔라이브는 2023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대표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수로 스텔라이브는 브레이브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기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스텔라이브 측은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온 모든 기반은 그대로 지켜지며, 그 위에 더 많은 가능성과 새로운 도전을 더해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버튜버 기업으로서 더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브 그룹은 '80억의 마음을 꿰뚫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이번 인수로 총 18개 그룹사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3D 콘텐츠 제작 등에서 협력해왔다. 스텔라이브는 "1년간 협업하며 브레이브 그룹이 스텔라이브와 같은 꿈과 방향성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