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인비 스튜디오는 김성훈 본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구성원은 약 10여 명 규모로 파악된다. 사측은 향후 법인 분사에 필요한 조직 구성을 갖추기 위해 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다만, 법인 전환 이후 김성훈 본부장이 해당 자회사의 대표이사(CEO)직을 수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튜디오의 주력 타이틀인 '프로젝트 오리온'은 언리얼 엔진5(UE5)를 기반으로 하는 PC 플랫폼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펍지(PUBG) 프리미엄 데브 유닛(PDU) 게임 디자인팀 출신의 국정진 개발자가 총괄하고 있다. 국정진 개발자는 PC 온라인 슈팅 게임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펍지 개발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지휘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오리온의 핵심은 정교한 로봇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물리 효과다. 이용자는 로봇을 파츠 단위로 분해 및 조립하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개발진은 로봇의 움직임을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절차적 애니메이션 기능과 역운동학(IK) 시스템을 개발 및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로봇 파괴 효과와 환경 상호작용 등 현실적인 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창발적인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개발 중인 '프로젝트 PX'는 유니티(Unity) 엔진 기반의 전략 게임이다. 서견 개발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발되나, PC 등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프로젝트 PX는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고 이용자가 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설계를 지향한다. 개발팀은 세계관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인게임 시스템과 콘텐츠로 구체화하고, 설정에 부합하는 캐릭터 콘셉트를 기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