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대적인 재단장을 선언한 '오버워치'가 유저들의 호평 속에 스팀 플랫폼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는 기존 '오버워치2'에서 넘버링을 과감히 제거하고, 타이틀을 다시 '오버워치'로 환원하는 파격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시즌 체계 역시 초기화되어 새로운 '시즌1'이 막을 올렸으며,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업데이트 로드맵이 함께 공개되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에만 총 10종의 신규 영웅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도미나, 엠레, 미즈키, 안란, 제트팩 캣 등 영웅 5종을 시즌 1 시작과 동시에 전격 투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공격적인 콘텐츠 공급을 통해 유저들에게 완전히 새로워진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정체되었던 내러티브 전개에도 속도가 붙는다. 블리자드는 '탈론의 지배(The Reign of Talon)'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서사를 예고하며, 올 한 해 동안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스팀 기준 출시 초기 약 7만 명, 최근까지 4~5만 명 선을 유지하던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리브랜딩 발표 직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시즌1이 시작된 금일(11일), 스팀 최다 동접자는 무려 165,651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 4만여 명 수준과 비교해 약 286% 급증한 수치로, 스팀 론칭 이후 역대 최고치다. 배틀넷과 콘솔 등 타 플랫폼의 수치를 합산하면 실제 유입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격적인 혁신을 통해 스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오버워치'가 과연 이 기세를 몰아 과거의 영광을 완전히 재현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