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 귀여운 쿠키들의 본격 배틀, 쿠키런: 오븐스매시

게임소개 | 김수진 기자 | 댓글: 5개 |



데브시스터즈의 새로운 쿠키런 IP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로 어반 판타지 세계관에서 다양한 쿠키들이 펼치는 팀 배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연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게임 튜토리얼과 함께 다양한 모드의 3vs3 팀 대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김영일 캐스터의 해설로 진행된 3vs3 이벤트 대전을 통해 보는 재미도 확실히 잡아내며 e스포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P의 확장과 진화를 담아낸 타이틀이다. 쿠키런 IP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PvP 대전 게임으로, 쿠키 캐릭터는 살리면서 어반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기존에서 한 단계 확장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

게임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숏폼에 맞춰 각 전투당 한 판에 3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타임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타격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발팀은 광장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수집 요소를 제공해 전투 밖에서도 유저들이 소통하고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징이 살아있는 6종의 플레이 모드




▲ 다양한 플레이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출시 시점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모드는 총 6종으로, 3vs3 팀전 5종과 개인전 1종이 오픈된다. 거북이를 호위하며 상대 본진으로 향하는 캐슬 브레이크, 쿠키런 고유의 감성을 담아 맵 전역에서 모은 젤리를 상대 진영에 등록해 점수를 얻는 젤리레이스, 점령 모드인 노움배틀, 음악 비트감을 즐길 수 있는 드랍더비트, 데스매치인 스매시파이트, 그리고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전 와이드로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시연에서 경험한 모드는 캐슬 브레이크, 스매시파이트, 노움배틀로, 모두 3vs3 팀전이지만, 각 모드의 특징이 확실히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맵이 작고 부활 시간이 짧아 전투가 매우 자주 일어나기에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 거북이 호위를 위해 난전이 벌어지는 캐슬 브레이크

호위 모드인 캐슬 브레이크는 거북이를 직접 타격하며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결국 모두가 거북이 근처로 모여들며 가장 치열한 난전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편이다. 특히 이 모드의 경우 피하기 힘든 광역 대미지를 넣는 체리맛 쿠키 등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매시파이트의 경우 익숙한 데스매치 모드다. 10킬을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기에 크게 고민할 것 없이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상대편을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체험한 모드 전체 중에 가장 체감 시간이 짧은 편이었다.



▲ 10킬을 먼저 하면 승리하는 스매시파이트

가장 흥미로웠던 모드는 노움배틀이다. 점령 모드이기에 아군 석상 범위 내에 반드시 자리해야 하면서도 상대를 처치하거나 중앙에서 등장하는 노움들을 확보하기 위한 이동도 이루어져야 했다. 또한 사망 시 자신의 뒤를 따라다니던 노움들이 모두 풀려나기에 사망할 것 같다면 아군 석상 근처로 이동하는 등 확실히 가장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총 19종의 스펠 카드의 경우 맵 곳곳에 생성되며, 획득할 시 두 가지 랜덤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해 발동시킬 수 있다. 다양한 효과를 지닌 카드가 많기에 상황에 따라 필요한 능력을 선택할 시, 전투나 이동 등 여러 부분에서 베네핏을 얻을 수 있다.



▲ 시연에서 팀을 이뤄 3개 모드를 2번씩 플레이했고, 승리했다


다양한 스킬을 조합할 수 있는 쿠키들





출시 시점에는 오리지널 쿠키 6종을 포함, 총 20종의 쿠키를 만나볼 수 있다. 쿠키들의 경우 공격 방식에 따라 근접과 중거리, 원거리로 나누어지며, 역할군은 탱커, 딜러, 서포터가 존재한다. 기술은 총 4가지로, 기본 공격과 특수 스킬, 궁극기, 패시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쿠키마다 기본 스킬을 제외한 특수, 궁극기, 패시브 스킬을 몇 가지 선택지 중 고를 수 있었기에 같은 쿠키라도 다른 공격 방식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 스킬의 효과가 조금씩 달라지는 파워 샌드 설정

스킬의 기본적인 틀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단일 공격이 범위로 바뀐다거나, 공격력이 약해지는 대신 보호막이 생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파워 샌드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낸 뒤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6판의 시연 동안 모두 다른 쿠키를 플레이했는데, 확실히 각 쿠키의 특징이 제대로 살아 있어 자신과 잘 맞는 쿠키를 찾아 그 스킬을 조합해내는 과정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쿠키들마다 특징이 살아있다

조금 놀라웠던 점은, 시연 버전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쿠키들의 등급이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일반 등급 쿠키가 에픽 등급의 쿠키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오히려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편이었다.

덕분에 모든 전투에서 에픽 등급에 한정된 게 아닌, 매우 다양한 쿠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게임의 로비이자 홈, 플래터시티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배경인 플래터시티는 스토리의 진행 공간이자 전투 시작 전 유저들이 모여들 수 있는 로비 겸 광장의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쿠키를 선택하고, 스킬을 지정하고, 성장을 시키는 등 일반적인 게임의 로비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쿠키의 커스터마이징도 플래터시티에서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꾸며낸 쿠키를 카메라 시야 변경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광장에서 게임 진행에 따라 각 세력의 공간을 오픈하며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래터시티 한복판에 오븐크라운이 등장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쿠키들의 전투가 핵심 스토리 라인이다.

출시 시점에서 주요 등장 세력은 세 가지로, 과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해결사 후르츠 봄버, 와일드한 자경단인 공육회, 럭셔리하면서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갖춘 치즈 모티브의 락토스다. 세 가지 세력 모두 먹을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음식 플래터가 떠오르는데, 플래터시티는 여기서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 소통도, 꾸미기도 모두 할 수 있는 플래터시티



▲ 플래터에서 착안했다



1시간에 걸쳐 살짝 '찍먹'해본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아주 간단하지만 액션성은 확실히 살아있는, 덕분에 아주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동과 기본 공격, 쿨타임이 있는 특수 스킬과 궁극기가 모든 조작의 전부다. 이렇게 조작을 간소화한 덕에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도, 처음 보는 쿠키를 가지고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매 판의 플레이타임이 짧은 것 역시 큰 장점 중 하나다. 이번 시연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루어졌는데, 작은 화면에서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플레이해야 했지만 조작이 간편하기에 큰 답답함이나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아기자기한 쿠키들이 아기자기한 맵에서 대결을 펼치지만, 그 치열함은 충분하다. 덕분에 매 판을 승리할 때마다 희열과 짜릿함이 느껴졌다. 귀엽고 간편하지만, 몰입도만큼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쿠키런 IP로 경험하는 본격적인 팀 대결 액션 게임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3월 26일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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