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리에 취하지 않는 '캐스팅'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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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브리온의 기세가 대단하다. 15일 DN 수퍼스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고, 이제는 정말 강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경기 후 만난 '캐스팅' 신민제는 생각보다 담담했다. 연승으로 인해 분위기도 좋고, 외부에서도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이것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LCK

경기 후 '캐스팅' 신민제는 DNS를 꺾고 5연승에 성공한 것에 대해 "오랜만의 경기라 살짝 불안하기도 했지만, 막상 인게임에 들어가니 긴장이 풀려 재밌게 경기했고, 승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캐스팅'은 현재 팀 분위기가 자신이 겪어본 팀 중 최고라고 단언했다. 분위기가 좋다 보니 연습 과정에서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다 시도해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설명이다. 특히 팀 내 소통이 개선되면서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음을 느끼고 있으며, 이제는 나아가 팀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핵심 인원의 스펠 유무가 어떠한지까지 고려할 수 있을 만큼 운영상의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과거의 시도들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팀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전투 시엔 호전적일지라도 상황이 종료되면 다시 침착함을 유지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캐스팅'은 최근 상승세로 인해 국제 대회나 더 높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법도 하지만, 신민제는 오히려 외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주변에서 잘한다는 말을 자주 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수록 나도 모르게 결과에만 집착하게 되더라"라며 정작 본연의 경기력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계했다. 이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더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가"라며 아직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가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같은 답변을 내놨다.

그리고 다음 상대인 키움 DRX에 대해서는 "KT전 경기력이 매우 좋더라. 특히 상대 상체 폼이 매우 훌륭하다.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최대한 즐겁게 임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캐스팅'은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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