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브로스(Digital Bros)의 인디 레이블인 505펄스(505 Pulse)에서 신작 '리듬 댕댕이(Rhythm Doggo)'를 정식 발표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지털 브로스 그룹(Digital Bros Group)의 인디 전문 퍼블리싱 레이블 505펄스는 스웨덴의 1인 개발자 니클라스 니그렌(Nicklas Nygren)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니플라스(Nifflas)'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니클라스 니그렌은 '크닛 스토리즈(Knytt Stories)', '잉글렛(Ynglet)', '나이트스카이(NightSky)', '어포더블 스페이스 어드벤처스(Affordable Space Adventures)' 등을 만든 개발자다. 분위기와 탐험, 그리고 알고리즘 음악의 혁신적인 활용에 초점을 맞춘 작품 세계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 왔다.
리듬 댕댕이는 2027년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매일은 미정이다. 출시에 앞서 비공개 플레이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플레이어는 게임의 스팀 허브와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절차적 오디오와 역동적인 게임플레이의 결합을 강조하는 니플라스 특유의 스타일이 집약된 작품이 될 전망이다. 알고리즘 기반 음악을 다뤄 온 개발자의 이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선택에 따라 사운드스케이프가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적응형 사운드트랙은 단순한 배경 요소에 그치지 않고 게임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기능한다. 엄격한 튜토리얼이나 정해진 진행 방식보다 유기적인 발견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니플라스의 접근 방식 역시 그대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개발자의 반려견 '핫도그(Hotdog)'가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이다. 핫도그는 게임 내에 등장할 뿐 아니라 성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505펄스 측은 이번 협업이 독창적이고 타협 없는 창작 세계를 지닌 독립 개발자를 지원해 온 레이블의 행보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05펄스는 QA와 현지화부터 프로덕션, 플랫폼 서브미션, 마케팅, PR, 프로젝트 펀딩에 이르는 개발 전반을 지원하는 인디 전문 퍼블리싱 레이블로,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닌텐도·스팀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해 인디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