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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건의] 부관에게도 이벤트가 생기면?

아이콘 프리시오프
댓글: 25 개
조회: 2515
추천: 3
2006-09-07 08:43:27
안녕하세요, 이리스 서버의 프리시오프입니다.
오늘도 저만의 추가되었으면 하는 시스템을 올려봅니다.

현재 대항온의 부관은 스킬 부스터 및 새로운 스킬의 습득을 위해 존재할 뿐입니다.

예전의 패키지 대항해시대의 부관들 처럼 월급을 협상하러 오지도,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경고하지도,
교역할 때 나서서 흥정을 하지도 않지요.

왠지 죽어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때문에 부관의 육성은 제1의 관심사이면서도 부관 자체는 크게 정이 안가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관에게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2~5단계 정도의 짧은 이벤트를 부관마다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포술가인 제롬을 영입하고 항해를 하다보면, 주점에서 제롬의 라이벌과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시간이 흘러 플레이어는 갑자기 해적의 기습을 받게되고, 이때 제롬의 라이벌이 참가해 멋지게 해적을 소탕,
제롬은 자존심의 상처를 입고 결투를 신청하게 됩니다. 당연 마지막 이벤트는 라이벌과의 함포전이지요.

또다른 캐릭터로 도적인 코네리아는 항해중 이전에 보석을 훔쳤던 어느 귀족의 고용인에게 추적을 받게되고,
팔아버린 보석을 찾기 위해 다른 항구의 귀족 집에 숨어들게 됩니다.
만약 보석을 찾았으면(랜덤) 돌려주고 끝나게 되고 못 찾았으면 전투를 벌여야 하지요.

이렇게 부관마다 자신들의 이벤트가 생긴다면,

잘못된 지도를 수정하기 위해 나서는 헤르만(지도 제작자),
바티칸에서 아프리카의 선교 활동을 명받는 폴(선교사),
현상금 사냥꾼의 추적을 받는 이크발(사략해적),
플레이어 대신 조선 주문을 수주하고는 "허허허~" 거리는 이고르(조선공) 등등....

보다 다양한 재미와 부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대항온이 패키지와 다르다 해도, 부관이라는 존재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대표적인 시스템 중 하나였습니다.
이 시스템이 온라인에서는 너무 죽어있는듯 해서 생각해본 시스템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별다른 내용 없이 길기만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항온 유저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항해 되시기 바랍니다.

Lv15 프리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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