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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1회 제한/포션제한 부활해줘요

아이콘 소임
댓글: 6 개
조회: 3751
추천: 8
2021-03-27 13:54:56
*공감하시는 분은 번거로우시더라도 자유게시판의 같은 글에 추천 부탁드려요 !!
**더 좋은 개선방안 있으신 분은 토론 게시판에 댓글로 같이 이야기 해봐요




제가 마영전하면서 가장 행복하다 느낄때는 VVIP 기간이 끝날때인것 같아요
이제 2판씩 안가도 되는구나 1판씩 빠전돌고 꺼야지!
1판씩 돌고 게임을 끄니까 득은 더 안나오는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게임이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 마영전에 현자타임이 크게 오는 이유는 이 한 줄로 설명 가능할 것 같아요


"게임이 게임같지가 않고 노역 하는 기분이 든다"



제가 마영전 연어를 10년 이상 해온 틀딱이라서
예전 마영전과 지금 마영전이 즐기는 포인트가 확실히 다르다는건 알아요


예전 마영전
당시 모든 유저의 국민 스펙 = 10강 고정
(공제방이 성행한 이유는 공제를 안걸면 클리어를 못할 수도 있으니까 / 고공제 제외)
큐미 포함 일반 생명력 포션 갯수 제한 (고스펙 저스펙 할거없이 패턴 숙련도가 먼저)
단순히 레이드 보스 한 마리를 잡더라도 파티와 협동이 필요한 택틱이 존재 ( 스펙 <<<< 협동 및 개인 컨트롤 )


지금 마영전
밀순 빠전컷 = 평균 스펙 기준 0.5인분만 가능한 강제 비매너 유저 만들어 버리기
큐미 포함 일반 생명력 포션 갯수 무한 (= 여가만 있다면 클리어 무조건 가능 / 고스펙유저가 끝까지 캐리 의무)
파티 협동은 물론 짧은 대화조차 필요없고 높은 스펙 = 빠른 노역 종료 (무조건 스펙 중시)

제가 예전 마영전이 무조건 더 좋았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그때는 클리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개개인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했고 
지금 풀공해제 유저가 결사대에서 9줄 썩딸 띄우면 아무것도 못하는 마냥
민폐를 안끼치려면 레이드에 모두가 집중해야했습니다





개선안

ㅇ 레이드 출정 제한 무조건 1회 고정 후 피통 약 2배 증가와 보상 조정
마영전을 질리게하는 가장 큰 원인안 노역하는 느낌을 없앨 수 있는 특효 방안입니다
레이드 출정 제한을 1회로 고정하는 이유는 경험이 2배가 되면 질림도 2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레이드 2순을 돌다가 1순을 돌면 행복해했던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1판씩 다른거하면 당연히 질리기 힘들겠죠 물론 배럭 돌리기도 훨씬 부담이 덜할겁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운영팀 입장에서도 플레이 타임이 줄어들고 금방 게임을 종료하게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2순과 같은 플레이 시간을 가지도록 보스 피통을 약 2배가량 늘립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를 더 추구한다면 1.8배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은 VVIP 유저들은 코어수 2배 , 비 VVIP 유저들은 코어수 1.5배 정도가 좋겠네요
이렇게 패치하게 된다면 비 VVIP 유저들에게 VVIP의 효과 절반을 나눠주는 셈이 되지만
기존 VVIP효과를 개편하여 로센리엔의 날개 / 페카 호루라기 무제한 이용 등의 효과를 추가하면서
절충해주면 모든 유저의 편의와 이익 증진으로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 포션 제한 부활
   '모든 레이드를 숙제가 아닌 하나 하나의 도전으로 만드는 것'
이건 지금 가장 뜨거운 감자인 로스트아크의 방식이기도 하지만
본래 마영전의 정체성이기도 한 플레이 스타일이었다는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레이드 입장 조건이 레이드를 빨리 깰 수 있냐 없냐가 아닌 클리어 할 수 있냐 없냐가 된다면?
= 보스 난이도를 하향하라는 말이 나올지언정 유저간의 목적없는 싸움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게임을 좀더 성취 위주의 플레이를 목표로 하면서 마영전을 게임다운 게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가장 쉽고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게 장착할 수 있는 포션 갯수 제한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지금 마영전 레이드는 무적 치트 쓴거나 다름없는거에요 
그래서 레이드가 긴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기계적인 작업의 반복이 된거에요 
당장에 공략게시판이나 유튜브에 공략영상 조회수만 봐도 답 나와요
죽으면 살아나면되고 맞으면 포션을 먹으면 되잖아?
그러니까 볼 필요가 없어서 안보는거에요


본인이 스펙이 높든 낮든 보스 숙련도가 낮아서 포션을 빨리 소비해 클리어가 점점 불분명진다면?


미숙련 저스펙 유저들도 본인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에 클리어 하냐 못하냐 성패가 갈리게 되면
연습모드를 이용한 패턴 연습도 하며 들어오지 않을까요? 
결국 고스펙 유저도 스펙이 낮은 사람들이 있어도 각자 제몫을 하며 깨기만 한다면 좋다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겠죠
바닥에 누워본적이 거의없는 고스펙 유저도  피통이 약 1.8배가 늘어나고 포션 제한까지 걸려서 본인이 눕는다면
살아남아있던 저스펙유저가 피깃으로 살려주기만해도 1인분한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


또한 포션이 제한이 되면 자연스럽게 기존의 고스펙 맞딜 메타를 탈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여 보스를 공략해야 하니 기존 유저들의 게임의 성취 목표가 새롭게 생기구요


그리고 저스펙들이 아니꼬운 사람이라도
레이드 1회 제한이 걸리면 이짓을 한번더 안해도 된다는 안심감이 어느정도 억제기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지금 가장 인기있는 RPG 게임 로스트아크에 적용된 시스템이 전부 예전 마영전 스타일과 비슷하다는게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ㅇ 기존 보스 및 앞으로 나올 신규 보스 파티 택틱 추가
순회만 가는 사람들은 마영전에서 키보드 만질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저~ 1 2 3 4 중에 하나만 치면 다 해결되기 때문이잖아요?


저도 점점 말수가 사라져간 사람이긴 하지만 가끔 빠전에서
뉴비가 "이겜하는사람들은 원래 다 조용해요?" 라고 말하는게
 너무 가슴아프게 들려온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닐 것 같아요


마영전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가 파티가 필수로 수행하는 택틱이 있고 없고 차이가 심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화할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 것보다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대화를 하면서 싹트는 인연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그 언젠가 시즌 2 언저리 크라켄 시작하기전에 각자 몇시 다리 맡을건지 정하면서 각자 파티원 입장을 고려하며 양보하는 대화처럼..
하반 모래폭풍에서 갈고리가 빗나가 구하지못한 동료에게 울면서 죄송하다 하는 대화도 정말 그립네요





결론

'왜 마영전을 계속 어렵게만 만들려고 하냐 나는 컨트롤에 정말 자신이 없다'라고 하시는분들 계실거에요

그런데 저는 뭐가 진정 즐길 수 있는 게임일까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금방 납득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게임의 방향성이 수익성에 기반한 사행성과 맞물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뭐하나만 고친다고 해결되는게 아닌 고도로 복합적인 문제가 되어버린지 오래에요

하지만
최소한 게임을 게임답게 만드는게 개발자나 운영잔의 도리라고도 생각합니다




추천은 마영전에게 보내는 목소리입니다 공감하신다면 3추 !!

제 게임 돌려주세요 여러분



Lv73 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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