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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좀 살려주세요오오..

고길똥이
댓글: 1 개
조회: 3240
추천: 1
2021-04-13 17:53:20








[밸런스 조정 관련]

현 시점에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 내용들 일단 보류하고 간단하고 확실한 배율조정으로 강캐와

약캐의 간극을 줄여주세요.

그 후 밸런스 전담팀을 꾸려서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 제대로 밸런스 조정과 개편을 해주십시오.

한 캐릭당 2주~한달 정도의 기간을 상정하고 매주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하여 피드백을 받아주고

필요하다면 임의선발 된 유저테스터 또는 자문단이 참여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언급한 일정에 맞춰서 하려니 시간도 부족하고 인력도 부족하고 가장 중요한 개발진의 게임이해가

한참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매번 조정이나 개편에서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게임.. 캐릭터성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건 개발진도 유저도 잘 압니다. 

신캐 개발을 포함하여 이런 부분은 최대한 신경 써주십시오.




[레벨확장 관련]

레벨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1도 없습니다. 강해진다가 아니라 골드와 시간을 써서 원래 강함을

찾아간다는 느낌뿐이에요.

RPG게임에서 성장이라는 요소가 핵심일텐데 지금 마영전의 레벨확장은 게임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 레벨확장시마다 조금씩 스킬랭크를 풀어주세요. 신규스킬의 습득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성장위주의 RPG게임에서 전직/각성/신규스킬 등으로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줍니다.

마영전 상황에 맞게 과도한 액티브 스킬보다는 패시브 위주의 스킬 추가가 어떨까 합니다.

- 아이템의 전승/계승 시스템을 도입해주세요. 스펙인플레가 너무 과하게 진행되어서 쓰고있던

장비보다 강화단계가 낮으면 사실상 쓰지 못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레벨확장시마다 필요한

다마강의 갯수가 늘어나는데 누적될수록 부담이 과해집니다. 지금도 매우 크구요.

- 파르홀른 원정단 버프를 개선해주세요. 본캐릭 레벨확장하는 것도 의미가 적은데 재미도 없는,

하지도 않을 부캐릭터를 하는건 그냥 스트레스일 뿐입니다. 현재상태로 고정하고 이후 캐릭터

레벨업시 약간의 보너스를 준다든지, 탐사를 보내서 오르는 원정단레벨에 따라 버프를 받게

해주든지, 어떤식으로든 개선이 필요합니다.




[1티어 장비의 효용성과 던전상한 관련]

1티어장비(현밀레)와 2티어장비(현아스)의 이상한 공존과 그걸 방관하다 못해 권장하는 운영이

많은 문제를 만듭니다.

1티어장비의 과도한 부담과 2티어장비를 준보급화시키는 각종 이벤트등으로 유저층이 나뉘게 되고,

시스템은 모두 포용하려고 하니 1티어장비는 효용성이 낮아지고 2티어장비는 욕을 먹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도저도 아닌 이 운영이 빠른전투 저스펙 날먹 이슈의 주범이며,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매번

골탐때마다 도마에 오를 것입니다. 이걸 완화시킨다고 내놓은 빠른전투에서의 딜량에 따른 추가코어

패치는 더욱 가관입니다. 같이 협력해서 클리어해야 할 던전에서 경쟁상대는 보스가 아닌 유저가

되었고, 게임플레이가 갈수록 삭막해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 원래 이렇게 말도 없고 피폐하냐고

물어보던 어느 신규유저의 물음이 그렇게 아프게 와닿더라구요.



해결방안의 하나로 2티어장비의 준보급화를 없애고 1티어장비의 부담을 덜어주십시오.

그리고 1티어장비에 맞는 적절한 던전상한을 설정해주세요. 2티어장비를 권장하고 던전상한과

입장컷을 그에 맞출게 아니라 1티어장비의 부담을 줄이고 1티어장비를 마련하려고 노력하는게

당연하도록 해주십시오.

- 지금까지는 3티어장비(현듀라)13강이 보급이지만 2티어장비 11~12강 정도를 보급으로 주십시오.

- 2티어장비 준보급화의 핵심인 이벤트로 주는 100제 다마와 소재합성재료의 갯수를 다소

줄이더라도 일반 다마와 1티어장비 재료로 바꿔주세요. 1티어장비의 세팅비용과 비교해 2티어장비의

그것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의 부담차이를 만드는 주범입니다.

- 결사대와 파르홀른 원정단 버프로 인한 고정스탯을 삭제하거나 대폭 축소시켜주세요. 현재 상황을

보아도 앞으로의 누적수치를 예상해 보아도 스펙인플레와 상위등급 장비의 효용성, 개발의 편의성등에

악영향만 있습니다. 초기 의도인 강제성없는 컨텐츠에도 좀 더 부합할테구요.

- 어빌리티 발동의 시즌제한을 없애주세요.

- 던전레벨보다 높은 레벨의 장비를 사용시 약간의 추가피해 보너스를 주십시오. 마침 공격력 제한해제

차등적용을 위해 마련해 둔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겠네요.

- 1티어 장비를 상당수준 세팅해야 상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던전의 상한을 설정하고, 빠른전투

입장은 상한의 85~90%정도가 되도록 해주십시오. 이런식으로 입장가능 스펙의 갭이 줄어들면 개발진이

원하는 개발편의성에도 좋고 유저들 사이의 의미없는 다툼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1티어 장비의 효용성과 세팅부담에 관해서는

라이즈 때 생긴 추가피해의 확장과 방어구 강화시에도 붙는 추가피해가 핵심이어서 그걸 삭제 또는

완화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요치않게 생각하실수 있지만.. 방어력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높은딜을 내는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방어구강화의 이점은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개선해서 상위등급의 장비가 강화수준이 좀 떨어져도 하위등급 장비보다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110제가 나온다지만 정작 준보급화 될 105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이 상황이 정상인건가요.





[끝]

이 게임 초반에 60레벨 장비보다 더 높은레벨의 장비는 만들지 않는다고 했었던거 아실려나요, 지금

개발진분들. 캐릭터 전용장비를 포함해 60레벨 장비가 유독 많은게 그래서 그런거지요.

액션 위주 게임이라면 스펙인플레와 그에 따른 유저의 격차는 사실상 없거나 아주 약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걸 라이즈로 싹 말아먹고 게임성 박살내고.. 상위장비 부담이 너무 커지니 하위장비 준보급화하고..

그거 커버치려다 게임 분위기까지 삭막해지고.. 스펙, 성장 위주로 게임은 이미 달리고 있는데 애매한

운영으로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에.. 온갖 스펙인플레로 인한 오버스펙 때문에 클리어타임이 짧아지니

그걸 또 늘리려고 각종 패치에 조잡하고 더러운 패턴이며 컷신이며 악순환의 연속이 되었는데..

이젠 형평성이다 뭐다하면서 그나마 남은 장점 중 하나인 캐릭터성까지 내다버릴 작정이신가요.



쓰면서도 새삼 느끼지만 정말 너무하다 싶습니다.

같은 넥슨겜인 메이플간담회에서 언급된 재투자 문제도 생각나구요.

마영전 아직 재밌는 점 많습니다. 오래 하고 싶어요. 

게임 좀 살려주십쇼.











Lv21 고길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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