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나 요한나에 이어 꿀빨러로 이런 저런 캐릭을 전전하는 짐레이너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시공의 폭풍에 나타나 노양심 패기를 발산하고 다니는 우리의 해골왕
레오릭의 사기성에 대해 설
명해보겠습니다.
일단 하기 전에 블쟈좀 까고 가겠습니다. 진심 생각이 없나, 내가 꿀을 빨면서도 적 상대에게 미안해지는 영웅은 아눕
이후 처음...
1.
불사 (고유 능력)
일단 부활자리를 자기가 지정할 수 있기만 했어도 (QW 없이)할 만 했을 겁니다. 부활 자기 위치 지정가능하고 그 위치 시야를 밝혀준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좋습니까?
대천사의 분노 랑 비교해봅시다.
하지만 우리의 블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망쿨 감소, 광역 슬로우까지 주시는 기엽을 토합니다. 당장 레오릭하러 가세
요. 한타때 우서의 20렙 특성이
구원 (고유 능력) 을 달고 있는 황당함을 볼 수 있습니다.
2.
해골 왕의 휩쓸기 (Q)
전 편에서
요한나 가 사기인 이유 중 하나로
잔챙이는 가라 를 동반하면 라인 장악 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이런 신캐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돌격병 한웨이브가 다들어가는 범위에 적절한 쿨타임,광역 슬로우, 비영웅 피해 2배까지.
반성합니다. 이 따위 스킬이 나올 줄 몰랐습니다.
한타에서도 광역으로 데미지와 슬로우를 뿌려댑니다. 딜러에게 맞추건 탱커에게 맞추건 마음대로 하십시요 어차피 모두
고통받다가 죽을 것입니다.
3.
절망의 손아귀 (W)
하다하다 이젠 적 광역 퍼뎀, 본인 퍼센트 회복을 동시에!
한타에서 적 탱커에게 꽂아놓고 꿍짝꿍짝하면 됩니다.
아서스 ,
요한나 같은 뚜벅이 탱커들의 카운터 스킬로 이들은 빨대꼽혔다고 즉각 탈출할 수도 없이 체력
이 빨리게됩니다. 맞추기도 그닥 어렵지 않아요.
라인전에서도 돌격병 사이에 있다가 꽂아주면 만인이 도망가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나 는 우월한 라인정리력을 가졌지만 맞딜력이 부족해 얼른 라인 정리하고 간다면
레오릭 이분은 맞딜력까지 주셨습니다.
아서스 건
첸이건 두렵지 않습니다. 라인전은 오롯이 해
골왕, 그리고 그 아래 떨거지들만이 있을 뿐입니다.
+ 용기사 or 정원 공포 피 빨면 아주 데미지가 미칩니다.
3.
망령 걸음 (E)
제라툴이 생각했습니다. 라인전이 겁나 쎄니까 라인 밀렸을 때 우리팀과 함께 갱킹으로 따버려야지.
갓령걸음과 함께라면 인성툴도 두렵지 않습니다.
유령의 파도 를 가진 실바나스가 울고 갈 스킬입니다.
저지 불가라서 스턴으로 끊기지도 않습니다. 이속 증가까지 달려있군요. 어머나 세상에.
Q: 레오릭 갱킹할 때 본체쳐야하나요? 망령 따라가야 하나요?
A: 그냥 포기하세요 못 잡습니다.
4.
생환
대놓고
재생 전문가 상위호환입니다.
5.
검은 왕의 행진 (R)
오줌을 지려버릴 듯한 비주얼의 아이콘을 가진 해골왕의 두번째 궁극기입니다.
광역 데메지 + 저지불가 + 체력 회복
저주받은 골짜기 같이 좁은 곳에서는 피할수도 없고 풀히트.
사실 목적은 딜링 보다는 적 진영 파괴+ 체력회복입니다.
다른 스킬 사기성이 너무 짙어서 오히려 양반이라고 느껴집니다만 그래도 레오릭은 너무 셉니다.
바로 쓰는 것보다는 적 전사에 빨대꼽고 버티다가 각 나오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6. 20렙 특성
죽음의 행진
저승의 착취
강화 보호막
20렙 특성도 아주 좋은 것들만 싹싹 긁어모았습니다.
탱커라면 당연히
강화 보호막이지! 라고 여겼던 유저들은 블자의 특성 다양화를 위한 노력에 무릎을 탁치게 됩니다.
죽음의 행진 (R)
광역 빨대입니다. 3개만 꽂혀도 순식간에 풀피되고
길잃은바이킹 이라도 있는 순간.... 으헤헤헤헤헤헤
저승의 착취
이게 있으면 적 탱커를 아군과 함께 때려줍니다. 적 딜러가 프리딜 하지 않느냐고요? 하라그러십쇼
+
면 절대 안죽습니다. 뭐 진짜 죽을 것 같으면
골라잡아서 쓰십쇼.
아서스
요한나 같은 뚜벅이 전사들은 그냥 녹아요 정말이에요. 놀랐다니까요.
7. 타 영웅과의 비교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그냥 최고존엄이에요. 리즈 시절
아눕아락 정도? 사실 아눕아락 롤백되도 전 레오릭 쓸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팟 짜셔서 1픽 먹은 다음에
레오릭 픽하십쇼. 이길 겁니다. 지면 반성해야 될 수준입니다.
8. 블자 까기
블쟈가 정말 밸런싱에 관심이 없음이 확실합니다. 히오스는 AOS가 아니라 그냥 우왕 스타 VS 디아VS 워크 붙으면 누가
더 쎔? 을 보여주는 팬게임 수준이라고 확신합니다.
롤을 끊은 지 1년 넘었는데 오랜만에 Fow 들어가보니 가장 승률 높은 챔피언이 엘리스 54%입니다.
100마리 넘어가는 게임도 저정도 최고승률를 유지하는데 몇개나 된다고 승률이 57% 캐를 신캐라고 내놓냐고요.
이건 신(新)캐가 아니라 신(神)캐다.
지금 영리가 실력 싸움이 되는 게 아니라 픽 싸움되어가고 있잖아 블자양반들아. 픽만 봐도 이미 게임 70%는 정해졌다.
좀 캐릭 간 밸런스좀 신경써요.
이상입니다. 여러분 열심히 레오릭 해서 이기시는 것이 블자에게 밸런싱을 어필하는 길입니다. 모두 레오릭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