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탱커로 후진입하지 말 것
탱커는 앞에서 딜을 맞아주고 딜러가 딜할 기회를 줘야됩니다.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 딜러를 무는 겁니다.
그럼 순간적으로 딜이 탱커에 집중되고 그사이에 울편 딜러가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죠.
그런데 역설적으로 적 탱커가 딜러를 지킬 때 딜러를 물면 그건 탱커가 던지는 그림입니다.
고로 대부분이 탱커가 대치하면서 서로의 딜러를 지키는 그림이 되는데
적 딜러 물겠다고 우리 딜러는 먹잇감으로 주고 암살자 같은 포지션 잡는 탱커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러면 적 탱커는 뚜벅뚜벅 걸어와서 딜러를 물고 그때 울편 탱커가 적 딜러를 물어봐야
이미 물린 우리 딜러가 적 딜러 못때립니다. 평균적으로 탱커 혼자서 딜러를 물어죽일수도 없구요.
탱커 포지션은 우리 딜러와 적 탱커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적 딜러 못 문다고 적탱커 피해서 포지션 잡으면
우리 캘타스는 w한번 넣었다가 바로 죽는 각이 나와버립니다.
매번 짤리는 딜러만 만난다면 그건 탱커를 골라서 탱킹 역할을 전혀 안하는 자신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2. 힐러는 힐을 해야 한다.
힐러는 탱커 딜러와 달리 혼자입니다.
적 힐러는 한타 참여하는데 이쪽 힐러는 라인 정리 하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힐 받는 상대 라인전에서 이길 수 있나요? 같은 원리입니다.
힐러는 라인정리 용병컨트롤에 신경쓰기보다 한타자리 따라 피없는 라이너 따라 돌아다녀야 합니다.
갱이 와도 힐만 해주면 살고 또 무리하게 들이대면 역킬도 노릴 수 있는데
힐러가 라인 붙박 하면 갱에 다른 라인이 다 터집니다.
어디선가 한타가 벌어져서 우리편이 죽었는데 힐러인 자신이 라인정리하고 있다?
100% 힐러가 트롤입니다.
물론 힐러가 라인정리 하게 만든 같은편도 답이 없지만
차라리 라인을 버리고 핑을 찍어 자신 말고 딴 사람이 라인을 가게 하세요.
3. 딜러들은 함께 한라인에 서지 말 것
딜러는 왠만하면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라인정리를 하는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리합니다.
요한나나 레오릭 같은 라인정리가 너무 좋은 탱커 외엔 라인정리는 원거리 딜러들이 하는게 좋습니다.
고로 딜러들은 라인 서야하는 소중한 자원인데 가끔 원거리 딜러 둘이서 같은 라인에 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투탱체제가 대세일 때 캘타스와 레이너 원딜을 골라놓고 둘이 한라인이 서면
나머지 라인은 반드시 경험치 손실이 난다고 봐도 됩니다.
근거리 영웅은 기본공격으로 라인정리를 하기가 힘듭니다.
고로 스킬쿨 돌려 한번 쓸어먹고 뒤에서 대기하다가 쿨 돌아왔을 때 쓸이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는데 대기 타임중 최소 돌격병 둘 이상은 놓치게 되어있습니다.
고로 왠만하면 원거리 딜러는 라인에 있고 또 우리편 디아블로 같은 라인전 힘든 탱커가
적 원딜과 맞라인 서면 바꿔주는 게 맞습니다. 또한 한타가 벌어져서 라인을 비웠다가 복귀했을 때
같은 원거리 딜러가 있다면 빠르게 찢어져서 각자 다른 라인을 가는게 현명합니다.
4. 자기 역할에 충실할 것
요즘 대세인 티란데 소 같은 영웅은 갱킹력이 매우 뛰어나죠.
반면에 라인 정리능력은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메타에 워낙 좋기 때문에 매판 나오는데 문제는
티란데 소는 골라놓고 라인정리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정리하는 데 시간과 엠소모가 너무 많이 들고 돌격병은 또 오고 결국 게임내내 라인정리만 하게 되는데
물론 라인에 자기 혼자 밖에 없고 비울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 있지만
안되는 부분은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소를 픽하고 홀로 라인에 서있는 것 자체가 라인에 내가 서겠다는 메시지를 주는거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소 홀로 라인이 서는 그림이 되는 거구요.
걍 중간 위치에서 시작하세요 라인이 비면 가지말고 핑을 찍구요.
소란데는 워낙 유명해서 그런경우를 보는 건 드물지만 문제는
무라딘 같이 갱을 가기도 애매 라인정리도 구린 영웅이 초보가 잡을 경우
라인 붙박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이럴 때 대부분 4:5로 게임하는 아군은 게임이 터지는데
게임이 터져서 할게 없는 무라딘은 정말 핵터질때까지 라인정리만 하게 되는 경우도 나옵니다.
아군 멘탈도 터지구요.
물론 경험치 손실이 무섭지만 어느정도 과감하게 탱커인만큼
탱커역할을 위해 라인을 버리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용병정리도 마찬가지 가끔 실바나스로 용병만 줄창 도는 분들 많이 만납니다.
실바는 용병정리가 빠른 영웅이 전혀 아니구요.
안맞고 용병정리를 할 수 있다. 정도지 소냐 일리단처럼 용병 정리 전문 영웅이 아닙니다.
그 외 발라로 용병정리 아서스로 용병정리 한번 시작하면 너무 오래걸려서 중간에 나올수도 없고
결국 그 피해를 아군이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특화 되어있지 않으면 눈에 보이더라도 포기해야 합니다.
5. 딜러에 힐을 줄 것
탱커는 맞아주는 게 역할입니다.
피가 달아있는 건 일상다반사고 그 상태에서도 할거 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는 게 탱커들입니다.
반면 딜러는 반피일 경우 제이나 캘타스 같이 순간폭딜 전문 영웅이 적이면
반피로 싸우다 순삭이 가능하기에 전장 진입이 안되죠.
탱커가 죽으면 그건 탱커 실력이지만 딜러가 죽으면 그건 힐러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AOS에 힐러가 있다는 것부터가 좀 반칙인게 적중 난이도가 높은 스킬을 맞춰도
힐 한방에 무산된다는게 상당히 크죠.
근데 그것조차 안해서 딜러가 딜을 못할 경우 게임이 겉잡을 수 없이 터집니다.
기본적으로 힐량을 계산해서 체력이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딜러들 힐없이 몇대 맞으면 죽어요.
각자 하나씩 있는 힐러가 탱커에 힐 다 주고 쿨에 딜러가 죽으면
그 게임은 탱커 실력이고 딜러 실력이고 이기기 어렵습니다.
물론 위에도 썼듯이 탱커가 딜러를 물어서 순간적으로 딜이 탱커에 몰릴 경우
힐로 탱커가 살면 그건 또 적절한 판단이 되겠네요.
모든 상황은 케바케입니다만 대체로 하지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소란데는 절대 라인 서면 안돼!
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란데는 라인에 있는 것보단 로밍을 도는 게 좋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르실드
요르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