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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인원 탈출을 위해 알아야하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

아이콘 내이름은뭐
댓글: 5 개
조회: 9139
추천: 6
2019-06-25 21:53:04
 어느 게임에나 잘하는 유저, 혹은 반대로 잘 못하는 유저를 부르는 명칭이 있습니다. 게임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히오스에서는 요즘 유인원이라고 자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답지 못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겠죠. 유사인류라고 비하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피지컬적인 부분이 아닌 뇌지컬에 대한 간략한 글입니다. 히오스는 롤에 비해 5대5 한타가 비교적 초반부터 자주 일어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만, 이게 한타가 게임의 전부라는 뜻은 아닙니다. 운영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왜 이기고, 왜 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정말 기본적인 것들 몇 가지만 알고 갑시다.


선 4줄 요약 

1. 경험치를 반드시 챙겨라.

2.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이해해라.

3. 적의 스킬을 피해라.

4. 맵 리딩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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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험치를 반드시 챙겨라.

 이 게임은 팀 단위로 경험치를 챙기고 레벨업을 합니다. 팀 단위의 레벨차가 벌어지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없고, 특성차이가 나거나 궁 차이가 나게되면 아예 싸움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됩니다.

 따라서 경험치를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오브젝트가 열리지 않는 한 웬만하면 경험치를 태워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빠대에서는 게임시작하고 5명이 미드에서 의미없는 교전을 하며 경험치를 날리는 게 더 자주 있는 일이죠. 그래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탑과 미드에 돌격병 웨이브가 도착할 때 쯤에는 해당 라인에 도착해줍시다.

 그리고 캠프도 경험치를 줍니다. 때문에 공성 캠프는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캠프를 먹기 위해 라인을 비우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팀원이 대신 라인을 보거나 같이 캠프를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게임 시작 직후 여러분이 미드에서 1킬을 따는 것과, 적 5명이 미드에서 시간 보낼 때 여러분이 돌격병 한 웨이브를 먹고 태우는 것이 주는 경험치가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킬은 확정으로 먹는 것도 아니죠. 라인을 가라는 소리입니다.


2.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이해해라.

 자신이 하려는 영웅이 어떤 영웅인지 잘 알아야합니다. 특성은 보통 https://tgd.kr/kyocha0629 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성은 해당 영웅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트롤 특성을 찍는 것은 그냥 미드에 박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성에 따라 해당 영웅이 해야하는 일, 기대하는 일이 다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다음으로 알아야하는 것. 내가 하는 이 영웅이 솔라인을 설 수 있는가? 이것을 알아야합니다. 특히 조합이 랜덤한 빠대의 경우, 여러분은 솔라인을 서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자신이 하는 영웅이 솔라인이 강한지 약한지, 라인전이 약하다면 라인을 당겨서 버티는 것은 가능한지 아닌지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타에서의 역할입니다. 각 영웅은 라인전에서, 대치구도에서, 한타에서 해야하는 일이 각각 다릅니다. 같은 딜러라도 정크랫처럼 포킹을 통해 상대의 체력을 빼는 영웅이 있고, 캘타스처럼 강력한 cc기로 아군의 연계를 돕기 좋은 영웅도 있으며, 겐지처럼 킬캐치에 좋은 영웅이 있듯이 말이죠.

 여러분이 자신이 하는 영웅이 뭘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연습모드나 인공지능에서 한 번 해보시거나, 유튜브 등에서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적의 스킬을 피해라.

 아니 이거 당연한 말 아니냐?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많은 초보분들이 대놓고 오는 적의 스킬을 피하지 않습니다. 물론 실력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게임 장르의 특성상 맞추기 힘들고, 느리고 대놓고 날아오는 스킬일수록 맞았을 때 치명적입니다.

 하나 예시를 들자면 아르타니스의 qe 콤보가 있겠군요. qe콤보로 멀리 낚으려면 q로 최대사거리까지 오고 e를 날려야합니다. 즉 여러분의 입장에선 이미 적이 예고까지 다 하고 스킬을 날리는 것과 같겠죠. 최소한 피하기 쉬운 것들은 피해줘야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뒤로 빼기만 한다면 너무나도 좋은 표적이 됩니다. 그냥 움직임에 맞춰 예측샷 수준이면 맞을 테니까요. 따라서 여러분은 '무빙'을 해야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적이 예측샷을 날리기 힘들게 하는 것이죠. 특히 상대가 스킬을 날리는 방향에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피할 확률이 훨씬 늘어납니다.

 AOS 장르는 결국 상대의 스킬을 다 피하고 내 스킬은 다 맞춰서 딜교의 차이로 이기게 됩니다. 그러니 내 스킬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하는 것도 중요하는 겁니다. 간혹 내 스킬만 보느라 가만히 서서 말뚝딜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아군 CC연계가 빡세게 들어가지 않았다면 모든 행동은 무빙과 함께 해야함을 명심하십시오.


4. 맵 리딩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보통 우측 하단에 있을 지도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줍니다. 여러분이 계속 보고만 있다면 우리팀, 상대팀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 수 있는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맵리딩을 소홀히하면 여러분은 적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라인을 밀다가 갱킹을 당해 그대로 죽게될 수 있습니다.

 맵리딩은 갱킹을 피한다는 의미에서도 아주아주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오브젝트를 앞에 두고 대치할 때에도 중요합니다. 특히 5대5 대치가 아니라 아군이나 적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면 더욱 그렇죠. 만약 여러분이 공물을 앞에 두고 대치하는데 전혀 다른 라인에 상대 팀원 한 명이 보인다? 그 말은 여러분과 대치 중인 상대방은 4명이고 여러분이 5명이라면 싸움을 걸어서 이기기 쉽다는 뜻이겠죠. 반대로 여러분 팀원 한 명이 다른 라인이라면 여러분은 싸우기보단 대치하며 시간을 끌거나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할 거고요.

 만약 맵리딩 못하고 싸우고 4명 터지면 죽은 다음에야 팀원 없는 걸 눈치채고 '아 쟤 뭐함? ㅡㅡ' 이런 채팅이나 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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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머리 속에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후요약하자면

1. 라인먹어라

2. 짤리지마라

정도겠네요.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써봤습니다. 자기 통산 승률이 50퍼가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언제나 명심하세요. 

Lv63 내이름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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