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너무 답답해서 이 게임 잘하는 기본개념 공유한다
서론 다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1. KDA를 신경쓰지 마라
이 게임은 공산주의 게임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팀웍 게임이다.
팀웍 게임이란 말은 즉, 1인이 캐리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이기기 위해선 팀에 헌신이 필요하다는거다.
수 많은 한타상황에서 누군가는 죽어야 된다. 누가 죽을까? 당연히 나중까지 자기역할 한 ㅅㅋ다.
먼저 튄 ㅅㅋ는 죽을일이 현저히 떨어진다.
아무도 안 죽는게 제일 좋아? 미안한데 2~3분마다 오브젝 띄우면서 무조건 싸우라고 하는 게임이다
막 죽어야 한다는게 아니다. 죽어야 될땐 죽어야 한다는거다. 위로 갈수록 그런 상황은 더 많이 나온다.
헌신, 헌신, 헌신 명심해라
2. 올라운더가 되어라
딴거 다 각설하고 올라운더 되야 되는 이유 딱 하나 대본다. 바로 나 노 무 빙!!
이 말로 압축하겠다
하수는 그냥 다 쳐맞는다.
중수는 스킬 이펙트를 보고 피한다
고수는 스킬을 예측하고 피한다 (이게 모 일본만화로 치면 '견문색 패기'다)
이게 가능할려면 뭐가 중요할까? 그 케릭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건 오직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고수가 되고 싶나?? 역할군, 케릭 가리지 말고 올라운더가 돼라
3. KDA는 구라를 치지만 미터기는 구라를 치지 않는다
(부제: 역할군에 충실해라)
3-1 탱커 : "제일 먼저 들어가서 맨 마지막에 나온다" (어그로핑퐁 1순위)
탱커만 봐도 kda가 쓸모 없는 이유가 된다. 미터기 최고수치 탱커들을 보면 어마어마한 수치에 탱킹력을 보여준다 이거 어떻게 나올까? 그냥 꼬라박아서? 한타때마다 그냥 꼬라박으면 절대 미터기 최상치로 안 나온다 진짜 잘하는 탱커는 먼저 들어가서 다 쳐맞고 어그로 핑퐁 이용하고 최대한 버티다 다른 케릭 다 튀면 그떄 나온다 그리고 못 나오면 거기서 죽는다
죽을려면 탱커가 죽어야 되는 이유는 이렇다.
- 5딜러 vs 5탱커 핵각 나와서 5딜러가 밀어부치면 5탱커는 막을수 있을까?
물론 막는다. 생각보다 탱커는 단단하니까.
조건을 바꾸겠다
-우리 핵각 상황에서 정상조합 적 5명 vs 우리 3명 남았다고 했을때 어떤 3명이 남아야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당연히 딜러 3명이다 수적 열세에 힐러까지 붙이고 오는 상황에선 3딜러가 핵각 막는데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 힐러? 거점 들어가면 회복은 무한이다 탱커? 수적열세에 사실상 찍히면 딜도 못빼고 ㅂㅂ이다
3-2 딜러 : " 보았노라, 때렷노라, 죽었노라" (어그로핑퐁 3순위)
미터기가 가장 정직한 역할군인건 다 알거다. 무조건 폭딜이다. 특성도 무조건 가장 고효율에 폭딜 가능한걸로 찍는거다.
탱커가 앞에서 쳐맞고, 힐러가 두번째로 쳐맞는데는 니들때문이다. 폭딜을 못 넣으면 딜러 자격 상실이다. 물론 운영이란게 있다. 옛날 전문가 시절엔 더 중요하기도 했지만 없어졌으니까 논외로 하겠다. 뭐 어찌됐든 딜 잘나오는게 운영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일단 기본은 무조건 폭딜이다
3-3 힐러 : "실제 전장터의 의무병처럼 싸워라" (어그로핑퐁 2순위)
서로 사이좋게 진영 갖추고 대열 맞춰서 한타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히오스는 갈수록 난전을 유도하고 있고 그렇게 업데이트도 되는 중이다. 포지션은 무너지고 애들 어딧는지도 모르게 뒤져나가는 상황도 나온다 그 상황속에서도 너는 무조건 우리편 딸피만 찾는다 그리고 폭힐을 넣는다 폭힐 폭힐 폭힐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다
특성은 무조건 힐 미터기 최고치를 찍는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변형은 그 폭힐이 가능한 상태에서 상황에 따라 살짝식 바꾸는거다
- 가장 훌륭한 힐러는 자신이 뒤져가는 상황에서도 이기는 힐을 넣는 힐러다(힐러가 물리면 자힐 아무리 해도 거의 뒤진다- 이 초간극에 상황판단이 승부를 가른다)
기본중에 기본이다 자기 역할군에 충실해라!!!!!! KDA 아끼는 ㅅㅋ치고 잘하는 ㅅㅋ 못 봤다. 한타때 자기역할이나 제대로 하자. (이게 뭐 일본만화로 치면 '무장색 패기'다)
4.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히오스 했다. 히오스 했다 소리 많이 들었을거다. 이 게임은 30레벨이되도 역전 가능하게 만들어놓은 게임이다
스노우볼 아무리 열심히 굴려놔도 맞으편에서 언제든 바위를 굴리는 게임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절대 포기하지 마라
렙차???? 20찍으면 똑같다. 특성차??? 특성은 거들뿐이다.
평균적으로 한쪽에서 그냥 일방적으로 다 던지지 않는 이상
3렙차 이상 나기 힘들다 3렙차면 거의 특성 하나와 각종 옵션들 차이다 이 차이가 우스워지는 게임이 히오스다
내 생각엔 이영호를 반면교사해서 만들지 않았나 싶다 스타1은 극초반부터 굴린 스노우볼을 부수는게 쉽지 않은 게임이다
말 그대로 전략시뮬레이션이란 말이다 그래서 거의 고정적인 빌드들을 생성해냈다. 스노우볼 최적화 말이다
근데 히오스 개발자는 이런걸 별로 안 좋아했던거 같다 히오스에서 스노우볼은 언제든 맞은편 바위에 부서진다
그러니 이기고 있다고 방심하지 말고 지고 있다고 포기하지 말아라.
언제든 뒤집히니까 이 포기하지 않는 절대 안진단 마인드!! 이게 제일 중요하다(모 일본만화로 치자면 '패왕색 패기'라고 하겠다)
생각나는대로 이 정도만 쓰겠다. 위 KDA와 삼패기 만 잘 기억해도 너는 이미 다이아 이상 간다
그럼 우리 모두 즐겜 좀 하자 게임 하다가 답답한 ㅅㅋ가 하두 많아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