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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등급전에서 볼 수 있는 덱 컨셉(흑마법사 편)

zox
댓글: 28 개
조회: 26195
추천: 42
2014-03-06 17:07:31

어느덧 5편이 된 '등급전에서 볼 수 있는 덱 컨셉' 시리즈입니다.

 

글을 쓰면서 느낀건데, 1편 드루이드편과 비교해보면 점점 글의 내용이 풍부해지고 사진도 많아지면서

 

동시에 뭐랄까 글이 살짝씩 산으로 가는게 느껴지는데 (컨셉 소개하다말고 옛날이야기도 하고 내 생각도 이야기하고 상대법도 이야기하고 난리났음ㅋ)

 

...손보자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와서

 

그냥 그렇게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이 시리즈를 정확히 어떤 정보를 주기위해 쓰기 시작했다거나 그런 목표가 없다보니 글이 매번 느낌이 다름ㅋㅋ

 

이번에 살펴볼 직업은 흑마법사 입니다.

 

제 유일한 만렙직업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기도 하는 직업이라

 

덱을 소개하면서도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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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흑마법사

 

 

5-1. 레이나드 덱

 

요즘 등급전에서 냥꾼돌격덱과 함께 가장 핫 한 덱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외국 유저인 reynad 선수가 3개써버 통합 전설을 도전하면서

 

특히 한국써버에서 이 덱을 이용해서 무전설 전설찍기를 도전, 성공했었는데요. (그때당시 reynad 선수가 1등급일 때 저랑 만나서 저는 3등급으로 떨어지고 그분은 그렇게 2시간 뒤에 전설을 찍었다는 소식이..)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1872)

 

덱 구성품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설카드는 커녕 영웅카드조차 없습니다. 전부 기본카드와 일반카드 뿐인데

 

얼레? 또 돌려보면 정말로 잘 굴러갑니다. 쉽고 짱짱 강력함; 현존하는 덱들 중에 가성비가 제일 좋은 덱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덱이 싼데다가 효율까지 좋다보니까 무과금유저 과금유저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이 덱을 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지금 랭겜은 흑마를 만났다 하면 열에 여덟은 레이나드덱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덱의 핵심카드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두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의 경우 흡사 주술사의 불의토템과 비슷한 느낌으로

 

초반 필드싸움에서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1 데미지를 더 추가해줌으로써 변수를 만들고 필드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고

 

파멸의 수호병은 원래 하등 쓸모없는 쓰레기카드, 또는 막타용으로나 쓰는 느낌이 강했으나

 

reynad 선수 덕분에 재평가를 받은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덱은 특성상 초반에 계속해서 싼 하수인들을 내보내기때문에 핸드가 빨리 비워지는데

 

그렇게 되면 5턴쯤 되면 카드를 1장도 버리지 않거나 해봐야 1장쯤 버리고 5코 5/7 + 돌격 하수인을 뽑을 수 있게 됩니다.

 

5코스트 5/7 돌격 하수인이라... 굳이 공체합 공식을 가져와서 따지지 않아도 얼마나 좋은 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상대 입장에선 파멸의 수호병이 5턴에 칼같이 나오면 게임이 답답해지지요. 후 새드..

 

게다가 5데미지는 하스스톤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하스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불리는

 

와 같은 카드를 한번에 제압해버리고도 멀쩡하게 살아남아있다는 점에서 op 소리를 충분히 들을 만 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흑마법사는

 

 

이게 있기 때문에, 어차피 상대방은 몰려오는 위니들을 막느라 본체를 칠 겨를이 없어서

 

부담없이 생명력 전환을 해서 드로우를 충당할 수 있는게 이 덱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단점은 광역기가 없고 리로이와 같은 마무리용 카드를 들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한번 밀리면 뒤집는게 많이 어렵습니다. 딱 한번 파멸의 수호병이나 은빛십자군 부대장 등을 이용해서 뒤집을 타이밍을 낼 순 있는데 그마저도 먹히지 않으면 뒷심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5-2. 멀록덱

 

하스스톤에서 종족컨셉을 가장 잘 살리고 있는 멀록들을 이용해서 덱을 꾸리는게 멀록덱입니다.

 

 

이 일곱가지 멀록들의 서로간의 시너지와

 

그들을 보호해주고 때로는 어그로를 끌어줄

등을 이용해서 그 누구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게임을 터트리는 덱입니다.

 

그리고 보통 마무리는

 

이녀석들에게 맡겨주는 편이지요.

 

그래서 언제 어떤 딜이 어떻게 들어올지는 아무도 예상 못하고(본인도 못함ㅋ 모든건 드로우에 달려있음)

 

잘못해서 한턴이라도 하는 일 없이 보내는 날엔 4턴만에 본체의 대가리가 갈라지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다르게 말하면 멀록이 쌓이기 전에 각개격파를 당하거나

 

또는 광역기에 한번에 휩쓸려버리면 진짜 미래가 캄캄한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멀록들을 잘 보호하고 광역기를 맞고도 빠르게 필드를 회복해서 잘 몰아칠 수 있느냐 마느냐가 멀록덱을 잘 하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보니 파일럿의 판단력에 따라서 덱의 효율이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혹 멀록들이 다 휩쓸려가더라도

 

등의 시너지로 이론적으론 비어있는 필드에서 갑자기 6마나로 최대 22데미지까지도 줄 수 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항상 조심을 해야하고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도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 하는 마음으로 유희왕이 빙의하길 바라며 드로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3. 흑마거인덱 (흑마빅덱)

 

제가 11월 하스스톤을 시작했을때부터 가장 애정을 갖고 발전시켜온 덱이자 요즘엔 종종 랭겜에서도 보이는 흑마거인덱(또는 흑마빅덱) 입니다.

 

흑마의 기본스킬인

를 이용해서 초반에 빨리 카드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첫 3턴은 생명력 전환만 쓰다가 4턴째에 4코스트로

 

등을 소환해서 게임을 지배해버리는 그런 덱입니다.

 

또한 초반에 잃은 피는

등을 이용해서 살살 컨트롤 해가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식으로 운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거인이 뽑히면 그 후로는

등을 이용해서 본체를 공격할 수 없게 봉쇄를 해버리기때문에

 

초반만 잘 버티면 그 후로는 게임을 지배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체력이 너무 빠지더라도 그 말은 즉

이녀석을 싼 값에(또는 공짜로) 뽑아버릴 수도 있다는 뜻이 되므로 아주 나쁜 소식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항상 외줄타기식으로 간당간당하게 운영을 하기 때문에

 

운영이 익숙하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다가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숙련도가 상당히 필요한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 턴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요즘처럼 돌격냥꾼덱이나 흑마위니덱 등 명치덱이 많이 보이는 상황에선

 

어느정도 드로우 운이 따라주지않으면 정말 손도 못써보고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생겨서

 

비교적 카피덱이 많은 10등급 부근에선 쓰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든 덱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덱의 구성품이 상당히 비싸다보니까(기본적으로 거인들만 영웅 카드 4장인데다가, 자락서스나 알렉 둘 중 하난 반드시 넣어야하니 덱 자체가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만 해도 덱 구성품 중에 전설만 5장입니다.) 많이 보이는 덱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 100% 반영해서 딱 한줄만 말씀드리자면

 

상대편은 2뎀 3뎀으로 찔끔찔끔 딜 넣고있을때 거인으로 시원하게 8뎀씩 박아넣을때 그 이펙트와 쾌감은.. ㅋㅋㅋㅋ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음ㅋㅋㅋ

 

5-4. 흑마위니덱

 

한때는 흑마위니덱으로 등급전 승률 9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시절이 있었는데

 

대폭너프와 더불어 상위호완급인 레이나드덱이 등장하면서 이젠 그 수가 많이 줄어든 흑마위니덱입니다.

 

레이나드덱과 비슷하게, 싸고 좋은 하수인들로만 덱을 구성해서 쉬지않고 하수인을 뽑아 필드를 장악하고 상대편을 말려죽이는 그런 덱입니다.

 

이런 식으로 즉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카드들을 이용해서 초반 필드를 장악하고

 

등을 이용해서 버프를 줘서 싼 하수인으로 상대의 비싼 하수인을 끊어주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 덱은 상대편의 필드를 계속해서 정리하기때문에

 

 

이녀석을 써도 무리가 없는 덱이라 이 덱 덕분에 무클라가 전승지기 급 쓰레기 카드에서 재평가를 받은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마무리딜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등을 이용해 얼마든지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부드럽게 잘 굴러가는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으로 흑마법사 편을 마칩니다.

 

늘 그래왔듯

 

피드백이나 추가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즐 하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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