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옥불반도는 어둠의 문이 파괴되면서 지금은.....지금은.... 뭐하는 곳이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늘 카드 만드느라 힘든 [공포의 지옥불반도] 제작자 라이라이더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술사의 카드들을 살펴볼건데요 그 전에, 먼저 제가 이 확장팩 컨셉과 관련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모든 직업에게 악마 관련 카드를 주는 등, 지옥불반도 느낌을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밸런스적으로도 덱 컨셉상으로도 과하다는 느낌이들어 대부분의 악마 카드를 공용 카드로 만들고 직업 카드는 특색있게 디자인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바로 주술사 카드로 확인해보도록 하죠!
이번 주술사의 컨셉은 질풍입니다. 질풍은 두번 공격한다는 좋은 능력이지만 지금까지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확장팩에서는 질풍 관련 카드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바람의 토템은 나오면서 하수인 하나에게 질풍을 부여하고, 전장에 있는 동안 질풍을 가진 내 하수인들에게 공격력을 +2를 부여해주는 하수인입니다. 1코스트라 부담없이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공격할 수 있는 하수인에게 버프를 준다면, 4딜을 추가해주는 셈이니 상당히 강력한 카드입니다.
여명의 방랑자는 질풍 능력과 동시에 내 영웅에게 공격력을 부여해 줍니다. 맹공 효과를 쓰기도 편하고, 어그로든 정리든 다양하게 쓰일 수 있겠습니다.
넵튤론의 수호자는 1코스트에 2/3도발, 맹공효과로 공격력을 +2얻는 강력한 하수인이지만, 과부하가 2가 붙어있어 1턴에 바로 내면 2턴 플레이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과부하를 해제하는 카드와 연계하거나 1턴에 내서 필드를 틀어막는 용도로 좋겠네요. 어그로 덱에선 상당히 강력해 보입니다.
투항은 적 하수인 하나에게 내 전장에 3/3하수인을 하나 소환하는 죽메를 부여해줍니다. 교환을 유리하게 해주면서 두뇌를 굴려야 하는 카드입니다. 상대입장에서는 강력한 하수인에게 이걸 바르고 교환하기 좋은 하수인을 주면, 불평등한 교환을 강요받으므로 플레이가 힘들어 질 것입니다.
타우렌 검사는 3코스트에 2/4 질풍에 내 전장에 다른 하수인이 없다면 공격력을 +1 얻는 하수인입니다. 그냥 나가도 2/4 질풍은 효율이 좋은 편이고, 3/4 질풍은 초중반에 상당히 활약할 수 있습니다.
폭풍의 전장은 내 하수인들에게 질풍과 공격력 +2를 부여하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피의 욕망을 넘는 강력한 새로운 피니시 카드로서 활약할 수 있겠습니다.
알아키르의 권능은 내 하수인 하나에게 도발,돌진,질풍,천상의 보호막을 전부 부여하는 주문입니다. 6코스트로 버프 치고는 꽤 무겁지만 효율은 상당합니다. 약한 하수인을 강력하게 만드는 건 물론이요, 이미 강력한 하수인에게 이걸 준다면, 피니시가 될 수도 있을만큼 강력한 주문입니다.
바위곰 발톱은 3코스트 3/3 무기에 전함으로 맹공 하수인 하나를 발견합니다. 무기 효과가 상당히 좋고 기본 스탯이 뛰어나지만, 과부하가 2 달려있으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내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다음 턴에 맹공 하수인을 낸다면, 바로 공격해서 맹공 효과를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주술사의 전설 하수인, 줄진입니다. 줄진은 내 과부하가 2 이상이라면, 3/2 도끼를 장착하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2코스트 4/3에 과부하 2가 붙어있어 효율이 나빠 보이지만, 과부하를 가지고 있다면 3/2 도끼까지 주기 때문에 상대의 명치에 딜을 넣거나 정리를 하는 등, 유동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 하수인의 과부하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주술사의 카드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드디어 지옥불반도의 핵심 직업 흑마법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흑마법사를 끝으로 직업 카드 탐방은 종료되고 잠시 중립카드 제작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댓글과 피드백은 항상 도움이 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