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공포의 지옥불반도]를 만든 라이라이더입니다. 최근 소식이 뜸했는데, 팬아트게시판에 자작 카드를 올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아 잠시 게시물 올리는 것을 중단했었습니다. 공용 카드는 수가 많아 구상할 시간도 필요했고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제작한 카드들을 카드 공작소에도 모두 남겨둬서 양쪽 모두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공용 전설카드들을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테론 고어핀드입니다.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내 영웅 능력을 흑마의 생명력 전환으로 바꿔줍니다.
드로우가 부족한 흑마 이외의 어그로 덱에서 기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핀리의 대용으로 쓰이겠네요.
코름록은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로 내 손의 무작위 카드 하나를 폭발의 룬이라는 주문으로 바꿔줍니다.
폭발의 룬은 화산 물약의 상위호환 능력을 가진 주문이지만, 그대신 손의 중요한 카드가 폭발의 룬으로 바뀌어 버린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손에 노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많은 흑마법사 등에서 잘 쓰이겠네요.
다음은 공허 망령 줄호락입니다. 줄호락은 내 턴이 시작할때마다 얻는 마나 수정을 1 증가시켜주는 하수인입니다. 살려만 둔다면, 마나를 계속 뽑아낼수 있겟지만, 생존력이 낮아 살려두기 어렵습니다. 버프 카드가 많은 토큰 드루이드 등에서 쓰기 좋을 듯 합니다.
희망의 빛 이렐은 선택한 캐릭터에게 도발을 부여하는 하수인입니다. 하수인 말고도 캐릭터, 즉 적이나 아군 영웅도 지정이 가능합니다만, 아쉽게도 흑기사 연계로 상대 영웅을 썰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수인만 처치하므로...)
전쟁군주 카르가스는 내 영웅이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면 파괴하고, 4/2 대검을 장착시켜주는 하수인입니다. 도발능력은 덤입니다.
고위 군주 카자크는 2/2 분신을 둘 소환하고, 분신이 죽으면 내 영웅에게 5힐을 주는 하수인으로 컨트롤 덱에 유용할 듯 합니다. 특히 분신들은 죽메 하수인이므로 느조스의 효과로 살아나 다시 10힐을 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불타는 군단의 대빵들, 아키몬드와 킬제덴입니다.
파멸자 아키몬드는 전함으로 덱에 넣을 수 없는 모든 하수인, 즉 토큰을 모두 죽여버리는 하수인입니다. 비취같은 덱을 만나면 상당히 유리해지겠네요.
킬제덴은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에게 화염구를 던져, 죽으면 다시 화염구를 던지는 하수인입니다. 상대 하수인들이 모둔 생명력 6 이하라면, 필드 정리가 가능하지만, 의외로 힘들 때도 많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공용 전설들을 모두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공용 영웅 카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라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