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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윤활이 미리 적용되어 있는 글로리어스 택타일 스위치! 글로리어스 판다 스위치

얼리피스
조회: 381
2022-09-30 14:22:44


기계식 키보드가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개인 취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조립할 수 있는 DIY 키트를 비롯해 완제품으로 나오지만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왑 방식, 다양한 키 배열, 다양한 키 캡, 다양한 RGB 조명 등 취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합니다. 특히, 스위치 같은 경우에는 최근 핫-스왑 지원 키보드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제 일반 소비자들도 키 캡과 더불어 쉽게 튜닝할 수 있는 부속품으로 자리 잡았는데, 최근에 제이웍스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한 글로리어스(Glorious)에서도 스위치만 따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죠. 바로, 판다(Panda) 스위치입니다. 특히, 판다 스위치 같은 경우에는 윤활이 적용되지 않은 무윤활과 윤활이 적용된 사전 윤활 2가지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시간 사전 윤활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glorious_korea/products/6917682962



흔히 스위치만 따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지퍼백이나 텀블러 같은 수납통에 담아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글로리어스 판다 스위치 제품은 일반 제품처럼 박스 패키지까지 적용되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오른쪽에 판다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아래에 윤활이 적용되었다는 'LUBED' 문구도 확인할 수 있죠. 모델명 아래에 콘셉트 문구가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라는 문구답게 모델명과 판다 이미지를 홀로그램식으로 처리해서 단순히 스위치만 파는 제품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측면에는 스위치의 기본 사양을 표기해놨는데, 압력, 타입, 재질, 자사 GMMK 키보드 호환, 스위치 개수, RGB 호환, 키 캡 호환을 표기해놨죠.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스위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아래에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무윤활과 사전 윤활 2가지 나왔다는 언급 표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간단하게 지퍼백에 담긴 사전 윤활 판다 스위치, 안내문, 판다 스티커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글로리어스 사전 윤활 판다 스위치를 살펴보는데, 1박스에 스위치는 총 36개 담겨 있습니다. 뒤에서도 다시 확인하겠지만, 36개면 키보드 중앙 그러니깐 알파벳 자리 3줄 위치 정도 채울 수 있는 수량입니다. 미니 키보드에 사용한다면 2박스, 텐키리스와 풀-배열에 사용한다면 3박스가 필요하겠죠. 스위치 색상은 하우징 케이스 상단과 하단 모두 화이트 계열로 실제로 보면 아이보리 화이트입니다. 재질은 통상적으로 말하면 플라스틱이고, 정확히 표현하자면 상단은 폴리카보네이트, 하단은 나일론 PA66 소재죠. 이는 글로리어스가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케이스 윗부분에는 LED 효과를 볼 수 있게 라이트-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제조사 이름을 새겨놨습니다. 스템 색상은 옐로우 계열이고, 소재는 POM이며, 하단 케이스 장착 부분의 핀은 3핀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POM 생산은 일본산입니다.







앞서 제품 박스에 표기된 기본 사양에서 스위치 타입은 택타일이라고 확인할 수 있었는데, 흔히 스위치 표준으로 보는 체리 스위치 기준에서 보면 갈축(넌클릭)을 의미하죠. 그래서, 판다 스위치를 분해해서, 체리 MX 갈축 스위치 분해와 비교를 해보면, 하우징 케이스 경우 상단은 거의 동일하고, 하단 케이스는 실제로 매우 가까이에서 보면 판다 스위치 하단이 아주 조금 더 높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상하단 케이스만 서로 바꾸어서 결합해 보면 완전히 결합되지 않고 살짝 뜨죠. 대신 스프링 길이는 동일하기 때문에, 스템만 교체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스템 같은 경우에는 눈으로 봐도 쉽게 내부 기둥이 체리 스위치보다 판다 스위치가 좀 더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내부에 접점부 리프 생산도 스템과 마찬가지로 일본산이고, 스프링은 국내산입니다. 그리고, 스템 주변을 보면 윤활이 묻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판매 구분답게 내부에 사전 윤활이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글로리어스 사전 윤활 판다 스위치를 사용해 봐야겠죠?!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1박스에 총 36개의 스위치가 들어있는데, 이 정도 수량이면 키보드 중앙 알파벳 자리 3줄 정도 채울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른 자리에 장착해서 사용해도 되죠. 그리고, 라이트-홀도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PCB 기판에 박히는 SMD LED 조명효과도 그대로 통과되어서 볼 수 있습니다. 키-캡 호환 역시 체리 프로파일 기준이면 대부분 호환이 됩니다.







그리고, 타이핑 전에 앞서 이 제품은 사전 윤활이 처리된 택타일(넌클릭) 타입이기 때문에, 체리 MX 갈축과 소리를 비교해 보면 좀 더 걸리는 소음이 둔하고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실제 타이핑을 해보면, 넌클릭 특유의 걸리는 느낌을 가지면서도 반발력은 더 높아서 마치 청축의 쫀득함이 좀 느껴집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정평이 나서 소비자들이 직구를 했을 만큼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리어스가 이제 제이웍스( http://www.jaywork.co.kr/)를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스위치 같은 액세서리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만난 판다 스위치 같은 경우 무윤활과 사전 윤활 2가지로 판매되고 있어서, 윤활 작업의 귀차니즘 혹은 할 줄 몰랐던 분들은 윤활이 이미 적용된 사전 윤활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무윤활보다 좀 더 높습니다. 그리고, 흔히 갈축이라 말하는 택타일(넌클릭) 타입으로 나와서 갈축 선호하는 소비자들 중에 반발력이 좀 더 높았으면 좋을 스위치를 찾고 있었다면 판다 스위치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이 체험기는 제이웍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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