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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기본기가 좋은 게이밍 마우스 벤큐 조위 (ZOWIE) ZA13-B 리뷰

아이콘 기다롬
조회: 459
2023-07-30 20:47:21




다양한 쉘 디자인으로 각 유저 손에 맞는 그립감을 가진다는 조위 게이밍 마우스를 드디어 사용해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낮은 바디 디자인인 FK 모델을 사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스몰 사이즈가 없다보니 해당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맞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다는 마우스 브랜드가 조위(ZOWIE)지요. 일단 제가 구매한 모델은 벤큐 조위 ZA13-B로 PMW-3360 센서와 후아노 스위치가 탑재되었습니다. 또 에펙유저는 아니지만 에이펙스 무신들이 즐겨쓰던 검증된 기기이기도해서 저도 궁금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는데요.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공식 사양


모델별로 크기가 조금씩 다름 - 종류가 많아서 잘 선택해야 됨




- 개봉기





제품 포장박스는 블랙에 이런 느낌이고요. 정품 새제품일 경우 이런식으로 밀봉 주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1년간 무상 보증기간이 가능하다고 하니 박스도 함께 보관해야 겠네요.



구성품은 본체 및 메뉴얼과 후면 피트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길 때, 바꿔서 부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ZA 시리즈는 높은 바디 디자인을 지향하는데요. 스몰 사이즈의 크기는 120mm x 58mm x 38mm 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손이 크지 않은 유저에게도 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옆모습을 보시면 뒷부분이 살짝 올라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칭형 디자인이지만 손바닥을 지지하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좌측 클릭 버튼의 크기가 꽤 큰편이라 클릭 미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지문에 약한 재질입니다. 조금만 쥐고 있어도 지문의 느낌이 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했지만 그렇게 까지 땀이 차지 않는다는 점이 괜찮았고 아주 번들 번들한 느낌이 아니라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다만 청소할때 좀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유사한 코팅을 한 마우스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런 기종들도 차이가 약간씩 있는 것 같습니다. 조위 ZA13-B의 경우 전체적으로 얇은 느낌이라 파지시에도 두껍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케이블은 파라코드(직물)은 아니오나 전면부에 단선 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가벼우면서 유연한 재질이라 가벼운 파라코드 케이블보다 살짝 무겁지만 케이블 꼬임이 없어서 컨트롤할 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잘 펴지기 때문에 선 정리가 무척 쉬웠고, 2M 길이라 떨어진 데스크탑에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긴 느낌의 강한 파라코드형 케이블 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립감 및 클릭감




뒷쪽이 높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손 크기에 따라 최적화된 그림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클로우 그립이 더 나았던 것 같지만, 게임에 따라서 달랐던 것 같고 팜그립도 무난했습니다. 손 크기가 조금 더 크다면 팜 그립이 최적화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립감이 좋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클릭 버튼에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인데요. 집게와 중지 손가락이 편하도록 살짝 곡선 형태입니다. 물론 이런 비슷한 설계는 기존  마우스도 있긴 했지만 기존 것과 약간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유선형으로 길게 굴곡졌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게도 75g라서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스위치는 후아노 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옴론 스위치처럼 가볍게 클릭할 수 있습니다. 클릭압은 옴론보다 살짝 높았던 것 같고, 반응속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좌우측 버튼의 경우 소음과 키압이 살짝 더 높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클릭압이나 클릭감이나 큰 차이는 없기에 밸런스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치는 따로 없고 다이렉트로 바로 즐길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 조위의 특징으로 알고 있는데, DPI 해상도를 조절하고 쉽다면 이렇게 사용하다 바로 뒤집어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400(레드)/800(브라운)/1600(블루)/3200(그린) DPI까지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하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컬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QHD, 4K 모니터라면 3200DPI 해상도가 적당합니다.




마우스 해상도와 정밀도는 회전 스크롤을 했을 때, 이러한 그래프를 보여주며 확실히 해상도가 높을 수록 좀 더 촘촘한 값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우스로 도형과 그림을 그린 모습인데요.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게 쉽게 그려지는 느낌이고, 75g의 가벼우면서도 적당한 무게감 때문에 짜증 없이 쉽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 게임플레이


장르별 게임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첫 게임은 오버워치2 입니다. 3200 DPI로 설정하고, 옵션에서 마우스 감도를 조금 낮춘 뒤 최적화된 컨트롤 감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마우스의 수평도가 훌륭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스크롤 시 밀착감이 있으면서도 걸거침 없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스크롤 되어 FPS 게임 즐기기에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적이 움직일 때 에임을 따라가기도 쉬웠던 것 같고, 플릭샷(끌어치기 타켓)도 꽤 쉽게 가능했습니다. 단 DPI 레벨이 4단계밖에 없다 보니 게임 해상도에 맞게 옵션에서 감도를 맞추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무게와 함께 후면에 부착된 2개의 넓은 피트가 기본기를 더욱 갖추게 하는 것 같네요. (게이머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아서 적용했다고 하는데, 단순하면서도 면적이 큰 피트가 FPS 장르에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보급형 마우스 패드와 잘 어울리는 궁합을 보여줍니다. 굳이 고가 패드를 살 필요가 없겠더군요.



 또 가벼운 클릭압이지만 구분감이 확실하며, 적당한 무게이면서 가벼운 느낌이기 떄문에 전체적으로 밸런스 궁합이 괜찮았습니다. PMW-3360 센서는 저가형 고급형에 다 들어가는 센서지만 아무래도 그립감과 수평도가 보급형에 비해 확실히 괜찮았기 때문에,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에임 타켓시 훨씬 손에 무리가 덜가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서 장시간 동안 게임을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RTS 경우 아무래도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키보드를 많이 누르는 게임이다보니 일반 키보드로 사용하는 데스크탑 환경이 더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버튼을 많이 누르는 게임 답게 많은 마우스 컨트롤과 클릭이 주가 되는 게임이다보니 손목 피로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답답함이 덜 했던 것 같네요. 



마우스 컨트롤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어드벤쳐 게임의 경우 오래 플레이 하게 되는데,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스크롤이 가능하니까 역시 피로도의 압박이 적어서 쉽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벤큐 조위 ZA13-B는 밸런스를 잘 갖춘 게이밍 마우스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사용해보면서 그 검증된 성능과 컨트롤 맛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지문의 유분기가 어느정도 묻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손에 감기는 맞이 있습니다. 또 그렇게까지 번들거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손에 땀이 정말 많으신 유저라면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시한 1년이상 지난 모델이긴하지만 FPS 장르의 게임을 많이 즐기고 가성비가 있으면서도 기본기를 갖추고 부담이 없는 모델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v75 기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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