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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 다모샤크 M3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거닐리우스
조회: 918
2023-09-15 16: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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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쏟아지고 있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무선 마우스 시장에서 정말 많은 신생 브랜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경쟁사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드려면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스펙을 잘 갖춰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 바로 다모샤크 M3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도 그중 하나인데요, 다모샤크 M3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이번 사용 후기를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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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화려한 박스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무래도 임팩트가 있어야 한 번이라도 더 바라보게 되죠. 의도가 맞는다면 성공입니다. 확실히 차별화되었어요-! 먼저 공식 스펙을 확인해 보면,



-다모샤크 M3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 스펙-


-색상: 블랙/화이트/카멜

-작업 방식: 블루투스 5.0/무선 2.4G/유선

-버튼 수: 5개

-스위치: TTC GOLD 60M

-인코더: TTC GOLD

-DPI-값: 400 레드/800 블루(디폴트)/1600 그린/3200 퍼플/4800 오렌지

-센서: PIXART 3395 SENSOR

-배터리: 500MAH(약 83시간 사용 가능)

-무게: 58±3g

-수입원: 안다시트 코리아

-무상: 보증기간: 2년

-가격: 65,900원



최상급 플래그십 PIXART 3395 센서를 탑재해서 퍼포먼스에서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긴 사용시간과 무타공임에도 58g의 무게가 좋네요. 7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서 이러한 성능의 마우스를 사용해 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는 반증이겠죠. 감성의 영역만 아니라면 꼭 네임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사용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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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내장 폼으로 잘 고정되어 있는 마우스와 케이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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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USB-C 케이블, 리시버, 여분의 피트와 매뉴얼, 다모샤크 프리즘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무선 동글은 마우스 내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블루투스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사용법을 확인하기 어려웠어요. 공식으로 국내에 출시된 만큼 이러한 부분은 추후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아래에 설명해 두었습니다.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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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 된 다모샤크 M3는 블랙, 화이트, 카멜(아이보리) 이렇게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저는 카멜을 선택했고, 실물을 보면 은은한 아이보리에 가깝습니다. 바닥면과 휠, 사이드 버튼을 그레이 컬러로 달리해 포인트를 주었는데, 톤 밸런스가 제법 괜찮습니다.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 색상에 식상하셨다면 요 아이보리도 신선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M3는 대칭형으로 매끈한 큰 곡선들이 시원시원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조잡하지 않은 깔끔함이 있어서 게임뿐만 아니라 사무 및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참고할 점은 크기가 길이 129mm X 폭 66mm X 높이 39mm라 손이 작은 분들보다는 손이 큰 분들께 더 잘 맞는다는 것.






마우스 바닥면에 무선 동글을 보관할 수 있어서 휴대성이 좋고, 그 위로 전원 스위치(블루투스 5.0/무선 2.4G)와 DPI, 폴링 레이트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을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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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동글 제외 58g, 포함 시 60g입니다. 타공이 없음에도 이렇게 가볍게 만들 수 있다니! 그만큼 만듦새가 부족할 수 있는데, 꽉- 쥐었을 때에 찌걱임이 없었고, 단단한 손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미니 버전이 아님에도 이 크기에 무게까지 가벼워서 기존에 묵직한 마우스를 사용하셨다면 처음에는 M3가 어색하실 겁니다ㅎㅎ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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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연결하면 휠에 빨간색 LED가 켜짐과 동시에 충전이 됩니다. 완충 시에는 LED가 꺼집니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으로 최대 83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2.4GHz 기준인 것 같고, 블루투스에서는 더 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전 시 고속 충전기보다 PC에 연결하시는 것이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에서 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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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은 주변에 전파 간섭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라우터나 공유기가 근처에 있다면 2M 이상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고, 동봉된 리시버를 통해 마우스와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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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별도의 USB 허브에 동글을 연결해 사용해도 됩니다. 문제없이 잘 작동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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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샤크 M3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니 동글 없이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효율의 이점도 있고요. 각각의 무선 모드를 게임과 일반적인 업무로 나눠 사용하면 좋습니다.



*연결 방법은,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바닥면 전원 스위치를 'B'로 전환.

-좌/우/휠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눌러주세요.

-페어링 모드 진입 시 파란색 LED 점멸.

-컴퓨터, 노트북, 패드 등 블루투스 설정에서 기기(M3 Mouse) 검색 후 연결.




전용 소프트웨어는 다모샤크 상품 페이지에 다운로드 링크가 있습니다. 들어가셔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줍니다. 소프트웨어는 군더더기 없이 무난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를 함께 표기해 줘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모델명을 눌러주면 M3, M3S, N3도 보입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합으로 사용하는군요.




왼쪽으로 각각의 항목을 통해 마우스 버튼 변경, DPI, 폴링 레이트, 매크로, LOD, 디바운스 타임 등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서 마우스 속도와 더블 클릭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꽤나 편리합니다. 시스템 설정에서는 펌웨어와 언어, 공장 초기화 등을 원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고요. 다모샤크의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보급형 소프트웨어에서 더욱 잘 다듬어지고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립감 & 게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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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F 배열 기준으로 제 손 크기는 F11.5 정도입니다. 수치상으로 볼 때에도 손바닥이 넓은 편이에요. 일반적으로 큰 손 유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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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형 마우스의 특징은 다양한 그립법을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이죠. 호불호가 적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3의 경우에는 중대형 사이즈라 손이 작은 분들은 마우스를 잡았을 때 '크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이 부분에서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팜 그립 기준으로 손안에 꽉- 차는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만한 사이즈입니다.





(실제 소리보다 더 크게 녹음되었습니다) 스위치는 TTC GOLD 60M, 휠 인코더는 TTC GOLD로 최근에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가벼우면서도 쪽득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경쾌하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려요. 카일 GM8.0과 비교했을 때 클릭압이 살짝 더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6천만 회 클릭 보장이라 내구성도 마음에 들고, 특히 사이드 버튼의 구분감이 분명해서 웹서핑이나 편집 작업 때 사용하기 좋더군요. 휠 버튼을 굴렸을 때 약간의 걸림이 느껴지네요. 소음은 조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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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크다 보니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사이즈가 큰 마우스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모샤크 M3가 생각 이상으로 손에 잘 맞더라고요. 어색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점점 손에 감각이 익혀지니 부담이 적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 금세 적응할 수 있었어요. 저감도로 플릭샷을 즐겨 하시는 유저라면 아주 만족스러울 듯합니다.


꾸준하게 사용하면서 더블클릭, 휠 튐, 스킵 등 이슈가 될만한 현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무타공 경량화로 품질이나 마감은 어느 정도 손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히 유격이나 찌걱임도 느껴지지가 않네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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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샤크 M3 마우스는 단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가의 제품과 비교해 봐도 성능에 있어서는 크게 부족하거나 밀리는 느낌은 없었고요. 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을 살펴본다면 차이점이 있겠지만, 그만큼 가격이 모든 것을 상쇄할 정도로 가성비가 너무 좋네요.



-가볍고 그립감이 만족스러운 대칭형 마우스

-빠릿한 센서와 게임 퍼포먼스

-8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경량화와 바꾼 RGB 미지원?


-불친절한 매뉴얼과 사용법



RGB 모드가 없어서 게이밍 마우스의 감성이 부족할까 싶지만, 그에 따른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무게와 투톤의 바디 컬러로 감성적인 부분을 잘 채웠습니다. 다만, 처음 사용자를 배려하지 못한 매뉴얼과 블루투스 연결 방법과 같은 점은 꼭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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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20만원이 넘은 고가의 마우스도 심심찮게 보이는지라 6만원대 다모샤크 M3 무선 마우스의 퀄리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소위 빡겜 유저분들도 퍼포먼스는 충분할 것 같아요. 다모샤크에는 M3 외에도 비대칭형 'N3'와 미니 버전인 'M3S'도 있습니다. 더욱 높은 성능을 원하신다면 'M3-4K' 모델도 있으니 원하시는 성능, 크기, 형태, 색상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모든 마우스가 10만원이 넘지 않는다니 참..ㅎㅎㅎ





지금까지 다모샤크 M3 초경량 무선 마우스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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