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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초경량 게이밍 무선 마우스 닌젓소 소라 NINJUTSO Sora 4K 사용 후기

거닐리우스
조회: 456
2023-12-30 00:12:05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닌젓소 소라(NINJUTSO Sora) 4K 무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무게가 가벼운 마우스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초경량'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닌젓소 소라는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은 뛰어난 가성비 제품이었습니다. 거기에 4000Hz 폴링 레이트, 일명 4K를 지원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마우스로 돌아왔어요. 급변하는 마우스 시장에서 출시한지 대략 2-3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소라(Sora) 4K입니다.



기존의 소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이었지만, 확실히 기술의 발전은 빠릅니다. 최근 대세에 맞춰 4K 모델을 출시했는데, 단순히 스펙만 올린 것이 아니라 더욱 정교해진 마감 품질과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눈에 들어왔어요.


특히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시고, FPS에 사용하기 좋을만한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닌젓소 소라 4K 무선 마우스를 주목해 보세요!



제가 선택한 마우스 컬러는 레드. 통일성 있는 색상으로 눈에 확- 띄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ソラ', 'Sora'폰트가 포인트를 더해 주고, 거기에 4K는 게이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죠. 뒷면에는 소라의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 닌젓소 소라 4K 무선 게이밍 마우스 사양 ■

- 센서 : Pixart PAW3395 (DPI: 26000(MAX) / IPS: 650(MAX) / ACCELATION: 50G)

- 최대 폴링 레이트 : 4000 Hz

- LOD(Lift-off distance):1/2mm

- 스위치 : 옴론 광축 (Omron Optical)

- 엔코더 : TTC-9mm

- 배터리 수명 : 90시간

- 상세 사이즈 : 높이:37.3mm / 폭:59mm / 길이:120.8mm

- 무게: 47g ± 2g

- 하드웨어 보증기간 : 2년

- 가격 : 148,000원


최상급 센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최대 폴링 레이트 4000Hz, 더블클릭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을 옴론 광축 적용 등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을 마우스임을 알 수 있네요. 참고로 배터리 사용시간 90시간은 1K(1000Hz) 기준입니다. 4K는 약 40~45시간 내외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RGB LED가 없어서 큰 오차가 없으리라 생각돼요.

또 하나 보증기간이 2년이라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미개봉 스티커를 제거한 후 박스를 오픈하면 비닐로 포장된 소라 마우스가 보입니다.

확실히 레드 컬러 예뻐요. 강추합니다. 진짜!




> 마우스 본체

> 4K 전용 리시버

> USB A to C 유선 연결 및 충전 케이블

> 교체용 피트(2 large feet)

> 설명서(한글화 x)


자그마한 무선 동글 대신 4K 전용 리시버가 있습니다. 반투명한 재질로 작동 시 LED 조명을 통해 DPI, 폴링 레이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기본으로 장착된 4개의 피트(4 small feet)와 모양이 다른 추가 피트(2 large feet)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지만, 사용 기능을 확인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기본 컬러인 블랙 / 화이트 외에도 핑크 / 레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망설임 없이 레드 컬러로!

실제로 보면 가볍지 않은 톤 베이스에 산뜻한 빨간색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뽑혔어요.

빨간색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소라 4K는 레드로 ㅎㅎ



전체적인 형태는 매끄럽고 완만한 곡선으로 자연스러운 그립감을 예상해 볼 수 있어요. 마우스를 파지할 때 좌우로 엄지와 약지, 소지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허리 라인이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소라 4K는 대칭형 마우스로 길이 120.8mm x 폭 59mm x 높이 37.3mm의 중형 사이즈라 할 수 있습니다. 손이 작거나 큰 분들 모두 두루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라 생각되고, 특히 높은 엉덩이에서 프런트 버튼 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타입을 선호하신다면 더더욱 만족하실 듯.



마우스 바닥면에는 전원 스위치와 DPI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 변경(사이드 버튼)도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어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어요. 피트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교체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슬라이딩 타입을 좀 더 선호하는지라 4 small feet로!


무선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기존 소라 제품의 하우징 그대로 사용한 것 같군요. 4K만의 차이점을 두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무게는 48g(47g ± 2g)으로 그동안 사용해 본 경량화 마우스, 무타공 제품 포함해도 가장 가벼운 마우스입니다. 기존에 가벼운 마우스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체감이 될 정도. 유격이 없는 단단한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무게를 구현해낸 것이 정말 놀랍네요. 설계가 잘 되어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닌젓소 소라 4K는 유선과 무선(2.4G) 2가지 연결 방식을 지원합니다. 당연히 무선을 주력으로 사용하겠지만, 충전을 하면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부드럽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입니다.


*충전을 할 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는데요, 회로 쇼트로 인해 고장 나는 것을 종종 보았어요. 꼭! 저전력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하시는 것을 권장해요.



마우스 전원을 켜면 녹색 LED가 약 5초간 점등 됩니다.


- 배터리 사용시간 약 90시간으로 1K(1000Hz) 기준입니다. 4K는 약 40~45시간.



리시버를 케이블에 연결해 마우스와 가깝게 두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신 거리는 가까울수록 좋겠죠?

혹시나 끊김이나 딜레이가 있다면, 주변 공유기나 전파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지 않아 한번 살펴보세요. (은근히 중요!)


닌젓소 공식 스토어 상품 페이지에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반드시 사용하시는 모델명에 맞춰 다운로드해 주세요!



설치 후 첫 화면에 마우스 이미지와 4K가 보인다면 연결이 잘 된 상태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메뉴 구성과 항목들로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탭에서 각 버튼의 설정과 응답시간을 변경할 수 있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두 번째 탭은 DPI와 폴링 레이트 센서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가 투자 수익률?로 되어 있군요. 구글 번역으로 하면 이렇게 되던데ㅋㅋ 한글화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센서 설정 - 모드 설정에서 LP는 로우 파워 모드(저전력 모드), HP는 하이 파워 모드(게이밍 모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고 성능은 'peak performance'인듯한데, 아마도 절전모드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정확한 기능을 아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DPI, 폴링 레이트 변경 시 4K 수신기 LED와 마우스 인디케이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DPI 변경 시 색상은 400(빨간색), 800(보라색), 1600(파란색), 3200(초록색)

- 폴링 레이트 변경 시 색상은 500(빨간색), 1000(보라색), 2000(파란색), 4000(초록색)



소프트웨어 없이도 사이드 버튼을 사용해 폴링 레이트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외부에서 사용하거나 다른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때에도 안성맞춤.



세 번째 탭 매크로와 네 번째 탭에서 펌웨어 업데이트와 윈도우 마우스 속성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소프트웨어에서 4K 설정을 추가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지만, 조금은 미흡한 한글화와 배터리 % 가 그림으로만 표기해 주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추후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 주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손 크기를 확인할 때 보통 키보드 F 배열을 기준으로 하죠?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서 객관적인 수치가 필요합니다. 중지 끝에서 손목까지 그리고 손바닥 상/하/좌/우 길이를 재어보니 저는 손바닥이 넓은 타입의 큰 손 유저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대형 마우스가 잘 맞는.



대칭형 마우스는 어떠한 그립 스타일도 잘 소화해 낸다는 것과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라는 대칭형의 장점과 더불어 단순한 외형으로 호불호가 적고,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해요. 개인적으로는 팜클로 그립으로 사용하는데, 소라는 엉덩이가 손바닥을 받쳐줘서 더욱 편안하게 컨트롤할 수 있었어요. 가장 잘 맞았던 그립법은 팜클로와 핑거가 잘 어울렸습니다. (큰 손 기준)



소라 4K는 1K 제품보다 코팅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전작을 사용해 보지 못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약간의 마찰력이 있으면서도 손에 감기는 느낌이랄까요? 부드러움보다는 매트한 촉감에 가깝습니다. 이 정도라면 코팅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실제 소리보다 더 크게 녹음되었습니다.


요즘은 마우스 스위치가 광축으로 바뀌는 추세더군요. 아무래도 더블클릭과 같은 잦은 고장으로 내구성에서 신뢰할 수 있는 광축을 선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광축 특유의 경쾌함과 구분감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물론 기존의 가볍고 산뜻한 클릭감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적응이 쉽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저도 몇몇 광축을 적용한 마우스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소라 4K는 뭔가 다릅니다. 뭐랄까... 일반적인 옴론 20M과 광축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느낌? 광축만큼 무겁지 않으면서도 누르는 손맛도 있는... 오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 적절한, 적당한 키압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ㅎㅎ


스위치가 같아도 마우스 내부의 설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제가 느끼고 있는 이 감각은 아마도 소라 4K에서만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이드 버튼 또한 가볍지 않고, 깊이 눌리면서 구분감이 확실한 게,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듯해요.




가벼운 무게로 화면 전환이 빠르게 넘어가는 FPS에 잘 어울립니다. 일단 무게가 가벼워서 저감도 유저들에게 손목 부담 없이 마우스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플릭 샷, 트래킹 샷 모두 잘 어울리죠. 마우스 성능이야 Pixart PAW3395 최상급 센서와 NORDIC nRF52840 칩셋을 사용해 충분하고, 그립감, 클릭압 등 게임을 즐기기 위한 스펙으로는 단점이 없습니다.


이래도 게임이 잘 안되면 내 손이 문제일지도ㅋㅋ


마우스 패드는 닌젓소 NPC XL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소라 4K를 개발하는 단계에서 테스트를 할 때 자사의 패드를 사용했을 터이니 어느 정도 검증 된 조합이 아닐까 싶어요. 역시나 밸런스가 좋은 안정적인 컨트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우스 못지않게 마우스 패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



4000Hz를 온전히 사용하려면 PC 성능도 받쳐줘야 하고, 또 게임에 따라서도 느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FPS를 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에임이 스무드하고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솔직하게 엄청난 체감까지는 아니지만, 4K 로만 계속 사용할 경우 역체감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저는 4K가 아직까지는 상징성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튜닝 실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워낙 발전하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머지않아 마우스에서도 8K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ㅎㅎ



저 닌젓소 소라 4K 무선 마우스를 요약해 보면,


+ 유격, 찌걱임이 전혀 없는 단단한 만듦새

+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레드 컬러 (추천 1)

+ 그립감이 좋은 가벼운 마우스(48g)를 찾고 계신다면!

+ 부족함 없는 성능 (센서, 노르딕 칩셋, 폴링 레이트 등)

+ 옴론 광축 스위치의 손맛 (추천 2)

+ 나쁘지 않은 사용시간 90시간 (1K 기준)

+ 구매한 날로부터 2년간 무상 AS


- 만족스럽지 못한 소프트웨어 한글화와 배터리 % 표시

- 불필요한 무선 리시버 수납공간


개인의 취향과 의견입니다만, 게이밍 무선 마우스로는 지적할 부분이 없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공통으로 공감되는 점도 있을 것이고, 클릭압이나 코팅에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but,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도 잘 만들어진 제품에는 틀림없습니다. 거기에 2년간 무상으로 AS를 지원해 주는 것도 다른 브랜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점이기도 하고요.



4K 사용시간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이는 4K 마우스가 지니고 있는 과제이기에 단점으로만 볼 수는 없겠더라고요. 오히려 타사 대비 40-45시간대로 좀 더 긴 편이라서 높은 폴링 레이트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께는 소라 4K가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닌젓소를 떠올려보면 마그네틱 충전 포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브랜드였는데요, 그만큼 실제로 유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마우스에 진심인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라 4K의 경우에도 '게이밍'이라는 네임에 무척 잘 어울리는 마우스였고,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작업 및 사무용으로도 사용해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지만, 오롯이 게임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마우스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마우스에요.


닛젓소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항상 기대가 되는데, 추후 선보이게 될 마우스는 어떠한 디자인, 스펙, 편의성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


그때에도 레드 컬러는 꼭... 쿨럭!




이상으로 닌젓소 소라 4K 게이밍 무선 마우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 닌젓소 스마트 스토어 ★




"본 후기는 닌젓소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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