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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 LIAN LI PC-O11D EVO XL (Black) PC 케이스 사용기

아이콘 루카피어
조회: 701
2023-09-07 11:37:55






프리미엄 PC 케이스의 대표적인 제조사 리안리(LIAN LI)는, 지난 컴퓨텍스 2023에서, 대형 컴퓨터 케이스인 O11D EVO XL와 LCD가 탑재된 수랭 쿨러 GALAHAD II 등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리안리는, O11 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이후, 오버클러커 DER8AUER의 합작으로 대표되는 O11D(Dynamic) 시리즈를 통해, 듀얼 챔버 디자인의 고성능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해낸 인기 시리즈로, 양산형 제품이 구현하기 어려운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확장성, 우수한 쿨링 퍼포먼스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머들에게 각광받고 있죠.





출시 후, 수많은 파생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 LIAN LI PC-O11D는, 얼마전에 살펴봤던 EVO 모델의 빅타워 버전격인, PC-O11D EVO XL로 돌아왔는데요. E-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대형 빅타워 PC 케이스로, 높은 시스템 빌드 자유도와 조립 편의성, 모듈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420mm의 라디에이터를 동시에 3개 장착할 수 있을 만큼,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이번 모델은, 메인보드 트레이를 제공해, 모듈식 설계를 더욱 완벽하게 재구성했고, 기존 EVO 모델과 마찬가지로, GPU를 수직 또는 측면에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키트나 별도 악세사리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환경에 맞는 컴퓨터 빌드 구성이 가능한 게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시중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 많은 빌드 가능성 제공하고 있는데, 저와 함께,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패키지는 제품의 외형과 함께, DER8AUER의 합작임이 표시되어 있으며, 궁극의 의미를 가진 Ultimate 단어를 사용해, 전작에서 또 한번 진화했음을 표현했습니다. 제품보다 넉넉한 크기로 제작되어, 상당히 큰 편인데요.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섀시도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무게도 상당하니, 컴퓨터 조립시 주의하셔야합니다. 패키지 내부는 보충제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리안리 O11D EVO XL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미들타워인 EVO 모델 대비, 38% 향상된 사이즈와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컴퓨터 조립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리안리 컴퓨터 케이스 본체와 함께, 측면 팬 브래킷과 먼지 필터가 동봉되었고, 전용 악세서리 세트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는데요.





악세서리 세트는, 리안리 메탈 뱃지와 조립 나사, 플레이트, 케이블 홀더 및 타이, 그래픽카드 지지대 등으로 제법 푸짐하게 제공됩니다. 밀폐 플레이트는, 측면 팬 브라켓과 함께 구성해, 공기 압력 누출을 방지할 수 있고, 케이블 홀더는 벨크로 스트랩과 결합되어 있어, 각종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끔 했네요.







리안리 O11D EVO XL는, Dynamic 라인업 특유의 패밀리 룩을 하고 있습니다. 리뷰에서는, 블랙 컬러 모델을 통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클래식한 틴티드 강화유리 패널과 헤어라인 가공이 적용된 알루미늄 패널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전면에서 좌측면으로 이어지는 듯한 강화유리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으로 높은 튜닝 효과를 구현하고 있죠. 크기는 531.9x304x522mm의 빅타워 규격으로, 420mm의 라디에이터를 동시에 3개 장착할 수 있을 만큼, 상당히 공간이 넉넉하고, 이를 활용한 높은 호환성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사용된 강화유리 패널을 살펴보면, 서로 맞닿는 부분의 일체감을 위해, 사선으로 졸리컷 마감처리를 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마감 처리 덕분에, 패널의 투박한 측면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게되며, 빈틈 없이 깔끔하게 이어지면서, 하나의 면으로 보이게끔 표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방감 향상을 위해, 이음새 부분에 위치한 코너 필러를,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두꺼운 강화유리와 EVO 만의 새로운 매커니즘이 적용된 구조물을 통해, 필러 제거시에도, 케이스 상하단을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보강한 모습입니다. 해당 부분에는, 볼 헤드와 클램프를 사용해, 상단 패널을 열 필요 없이, 손쉽게 측면 패널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안전장치를 겸하는 고정 나사가, 각각 하나씩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운반중에는 나사를 고정하는 것이 좋고, 고정된 사용 환경이라면, 나사를 풀어놓고 사용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I/O 패널은 일반적인 PC 케이스와는 다르게, 푸시 버튼과 USB 포트를 분리해, 깔끔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이 구성되었으며, 연결된 LED 스트립의 조명 색상과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 버튼을 길게 누르면 조명을 끌 수 있고, M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메인보드나 별도의 컨트롤러와도 조명 효과를 동기화 할 수 있고요. 탈부착이 가능한 USB 포트는 전면과 후면, 측면 총 3곳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때문에, 어떠한 방향으로 컴퓨터 케이스를 놓더라도, 일관성 있는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I/O 패널에 구성된 케이블은, 컨트롤러 전원 공급을 위한 SATA 케이블과 전원 및 리셋 버튼이 통합된 9핀 케이블, HD 오디오, 조명 효과 연동을 위한 5V ARGB 커넥터 등으로 구성되었는데요. 통합형 9핀 케이블을 구성하여, 간편하게 프론트 패널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반적으로, 배선 노출 없이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마감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안리 컨트롤러 사용자의 경우, ARGB 커넥터를 분리해, 3핀 SM 커넥터 형태로, 컨트롤러와 연결할 수도 있고요.





알루미늄 소재의 상단과 측면 패널에는, 미세 메시가 적용된 넓은 면적의 타공이 설계되어, 내부의 열을 외부로 빠르게 전달하고, 외부의 먼지 유입은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단의 경우, 56% 정도 메시 홀이 증가되어, 전작 대비 우수한 냉각 효과를 제공하는데요. 손나사를 통해, 손쉽게 탈착할 수 있으며, 측면과 딱맞게 떨어지는 완벽한 마감으로, 일체감 있는 만듦새를 자랑합니다. 특히, EVO 모델의 경우, 패널을 분리하면, 팬 브라켓과 섀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이번 XL 모델은, 마그네틱 먼지 필터도 함께 제공하고 있네요.





하단 패널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EVO는, 마그네틱 필터를 사용해, 먼지의 유입을 부분적으로 해소 했다면, 이번 XL 모델은, 전작 처럼, 먼지 필터 트레이를 넓게 구성했습니다. 챔버 좌측의 하단 패널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 필터의 크기도 더욱 커졌고, 교체도 간편해졌죠. 상단 패널과 마찬가지로, 측면 역시 알루미늄 소재와 미세 메시가 적용되었고, 전작 대비 53% 정도 메시 홀이 증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그네틱 필터를 양쪽에 모두 제공하면서, 전반적으로, XL 모델과 EVO의 장점을 극대화 해, 향상된 쿨링 퍼포먼스 대비, 제품 관리는 자연스럽고, 조금 더 수월해졌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EVO 시리즈는 자사만의 독창적인 모듈식 설계를 바탕으로 해, 케이스 분해와 조립이 상당히 간편합니다. 외부 패널과 내부 메인보드 트레이에는 손나사를 사용해, 손쉽게 큰 메인 파츠들을 고정하거나 분리할 수 있고, 탈착식 팬 브라켓이나 코너 필러등, 하드웨어 결합을 위해 필요한 파츠는, 나사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데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손나사는 도색까짐 방지 피박을 사용했고, 오랜시간 사용해도, 색상과 외관을 변치 않게 보호합니다. 또, 실리콘 와셔로 진동을 방지하고, 패널을 견고하게 고정해, 완벽한 컴퓨터 조립을 돕고 있죠.





특히, 리안리 O11D EVO XL는, 180도 반전된 리버스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상단과 하단의 패널을 분리하면, 섀시와 패널이 완벽히 좌우반전되어, 게이밍 컴퓨터 본체를 좌측에 두고 사용하는 게이머 역시,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지하면서, 개방형 스타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고요.





내부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완전한 좌우 대칭형 설계와 분리형 마더보드 트레이를 적용해, 보다 우수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데요. E-ATX부터 Mini-ITX까지 모두 장착 가능한 트레이는, 쿨러나 라디에이터 조합에 맞게, 총 3단계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며, 이를통해, 최대 3개의 360/420mm 라디에이터, 11개의 쿨링팬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EVO XL 모델도, 전면쪽에 브라켓을 장착할 수도록, 나사홀이 구성되어 있어, 별도 키트를 통해, 추가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안리는, 최근에 듀얼 라디에이터 기반의 수냉 쿨러를 선보인바가 있기 때문에, 커스텀 수냉뿐만 아니라, 시중 제품들로 구성한, 다양한 조합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CPU 쿨러는 최대 167mm 높이의 타워형 쿨러 장착이 가능하고, 그래픽 카드는 460mm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는데요. 높은 호환성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랭과 수랭 빌드에 대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특별한 빌드를 완성할 수 있어, O11D EVO 시리즈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분리형 메인보드 트레이의 경우,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후면 쿨링팬 등을 미리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케이스 섀시와 마찬가지로 두껍게 제작해, 휘지않고 견고한데요. 후면에는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고, 트레이의 높이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세로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를 가장 위쪽으로 장착하는 경우, 상단 팬 브라켓에 장착 가능한 라디에이터의 두께는 약 46mm이하로 축소되며, 반대로 가장 아래에 장착하는 경우에는, 118mm의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는 등, 보다 유연하게 고성능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죠.





그 아래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PCI 슬롯 8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스크류 고정방식이 아닌, 클램프 방식으로 동작하는 경첩을 사용해, 그래픽 카드 장착과 탈착이 상당히 간편한 편입니다. 다만, 경첩 하나에 4개의 슬롯을 고정하고 있어, 잠금을 풀고 그래픽 카드를 만지다 보면, 슬롯이 우수수 떨어 질 수 있는데요. 때문에, 슬롯을 먼저 제거하거나, 홈에 걸쇠가 잘 걸쳐있는지 확인후, 그래픽 카드를 제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메인보드 장착부 주변으로는, 깔끔한 케이블 라우팅을 위해, 선 정리 홀과 고무 범퍼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라우팅 공간이 넉넉해, 두꺼운 튜닝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비교적 쉽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각을 예쁘게 잡을 수 있도록, 홀을 챔버 전체에 걸쳐서 상당히 넓게 구성한 부분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다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죠.





리안리 O11D EVO XL는, 빅타워 규격이 적용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공간 확장을 이뤄냈는데요. 최적의 비율로 설계된 듀얼 챔버 덕분에, 내부 선 정리 공간이 상당히 넉넉하고, 최대 220mm의 ATX 파워 서플라이를 중앙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설치 공간에 대한 제약도 적습니다. 후면 레이아웃 역시, 대칭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리버스 모드시에도, 내/외부 할것 없이, 동일하게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죠. 케이블을 가릴 수 있는 가림막은, 경첩과 마그네틱을 사용해, 개폐가 용이하며,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브래킷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양산형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을 자랑하는데, 케이블 홀더를 결합해, 팬컨트롤러를 거치할 수 있는등, 사용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유독 돋보입니다.





드라이브 케이지에는 2개의 SSD나 하드 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본 챔버 구성만으로, HDD는 최대 4개, SSD는 7개 사용이 가능한데요. 마찬가지로, 드라이브 케이지에도 경첩과 마그네틱, 레일을 사용해, HDD나 SSD를 보다 편리하게 꺼낼 수 있게 했습니다. 드라이브를 거치하고, 뒤 쪽으로 끝까지 밀어 커넥터와 결합하면, 손나사를 밀어주는 것으로, 드라이브를 완벽하게 체결할 수 있죠.





케이블 홀더는 총 3개가 제공되는데요. 홀더는 챔버와 케이블 가림막에 결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도구 없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케이블 홀더는 두꺼운 케이블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비교적 높고 넓게 제작되었으며, 상단에 벨크로를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모습인데요. 협소한 여유 공간으로 인해, 한번 선정리 해두면,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기가 쉽지 않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리안리 케이스는, 부품 교체와 선정리가 간편해, 컴퓨터 조립에서 느끼게 되는 사용자 경험에,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3열 일체형 수냉쿨러와 6~7개의 쿨링팬을 사용해, 게이밍 컴퓨터 조립을 진행해 봤는데요. 메인보드 트레이뿐만 아니라, 상단과 하단, 측면 팬 브라켓등 대부분의 파츠를 분리할 수 있다 보니, 대형 PC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시스템을 빌드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 자체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컴퓨터를 조립한 뒤, 운반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





재밌는 점은, 리안리 측에서, 그래픽카드 처짐을 방지하기 위한 지지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최근 출시되고 있는 높은 사양의 외장 그래픽 카드는, 탑재되는 쿨러와 방열판으로, 두께도 무게도 상당한 편이다 보니, 그래픽 카드 지지대 사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지지대를 사용할 수 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조립식의 기둥형 지지대가 제공되는 만큼, 시스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마련인데요. 리안리는, 메인보드에 위치한 표준 나사홀을 이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메인보드와 호환이 가능하고, 지지 폭이 넓어, 다양한 크기의 VGA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콤팩트하게 제작되어, 메인보드의 외관이나 시스템 빌드의 심미적 이미지를 해치지 않죠.





해당 PC 케이스를 사용해, 게이밍 컴퓨터를 조립해 보면, 단순히 제품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조합과 깔끔한 빌드를 고려한, 세심한 디테일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내부 선정리를 위해, 홀이 적재적소에 널찍하게 구성되어 있고, 알맞은 형태를 하고 있어, 케이블의 각을 살려, 깔끔하게 숨길 수 있도록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간단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며, 여유 공간도 제법 확보가 많이 되어 있다 보니, 보다 다양한 시나리오의 조립식 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 구성품 옵션의 경우,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흡기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으며, 케이스 상단과 하단에 에어홀이 넓게 구성되어 있어, 자연대류의 특성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측면 팬 브라켓의 경우, 흡입과 배기의 2가지 장착 시나리오를 모두 제공하며, 장착 방향에 따라, 최대 117mm 두께의 라디에이터까지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장착 공간을 제공하고 있죠.





추후 출시될 XL 모델 전용 업라이트 키트를 활용해, 그래픽 카드를 세로로 장착할 수 있고, 공간도 여유로워, 케이블 방향 역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띄는데요. 해당 위치에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게 되면, 영상 출력을 위한 케이블을 외부에서 내부로 연결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전용 홀을 구성하면서, 전반적으로 깔끔한 빌드를 연출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또, 강화유리와 알루미늄 합금 패널 사이에 위치한 RGB LED를 통해, 시선을 시스템 내부쪽으로, 자연스레 모으고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조명효과는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고, 메인보드와 5V 3핀으로 연결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M키를 약 3초간 길게 누르면, 동기화 되며, 다시 M버튼을 누르면, 7가지 조명 효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고성능의 게이밍 컴퓨터에 높은 쿨링 퍼포먼스와 튜닝성을 제공하는 PC 케이스 리안리 O11D EVO XL을 살펴봤습니다. 크기가 커진 것 뿐만 아니라, EVO 시리즈 만의 모듈식 설계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전체적으로 더욱 깔끔한 시스템 빌드가 가능했는데요. 준수한 스토리지 장착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하드웨어 교체에 따른 부담을 줄여,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면 패널에 위치한 LED 스트립의 경우, 동기화 모드를 적용한 뒤, 전원을 종료하게 되면, 자체 컨트롤러 모드로 되돌아 가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메인보드와 조명 효과를 동기화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매번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불편함 이 있습니다. 고성능의 게이밍 컴퓨터에 안정적인 쿨링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확장성과 조립이 간편한 컴퓨터 케이스를 찾고 계시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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