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박스 뒷면에는 한국어 포함 7개 언어로 ZM-S600B의 특징을 간단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문구를 읽고나서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에걔~ 이 쬐만한게?' 이랬지만, 써보고 나서는 '아니!!! 이 쬐만한게?'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ㅁ-);;;
▶ 사용자 설명서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통 설명서는 '이거 먹는건가요?' 하고 어디 구석에 던져놔야 정상인데... - _-;;;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을 알기 위해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 요로코롬 혓바닥을 내밀듯이 선이 낼름하고 튀어나오기 때문이죠. ;;;
유닛이 2개라 2.1 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두 유닛 간의 연결은 유선으로 되어있는데 선의 길이는 약 39Cm 입니다.
▶ 스피커의 좌측면은 L로 나타내서 좌/우 혼동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른쪽 스피커 위쪽에 뭔가 구멍이 하나 더 있네요. 요기는 USB 충전 케이블을 꼽는 곳입니다.
▶ 이렇게 꼽고 USB에 연결하면 충전이 됩니다. (완충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 크기는 더 이상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보고 '뭐야~ 이거!' 했을만큼 작은 크기였으니깐요.
▶ 오른쪽 스피커에는 작동을 위한 버튼이 3개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 ( ) 버튼: 볼륨 UP / 다음곡 재생 (길게 누름) / 음성 통화
- 가운데 버튼: 전원 ON / OFF, 페어링 모드 설정, 재생/중지, 통화응답/종료/거부
- (-) 버튼: 볼륨 DOWN / 전곡 재생 (길게 누름)
※ 가운데 버튼 사용법
- 1~2초간 누르면 -> 전원이 켜짐 (사운드는 삐~)
- 3초 정도 누르면 -> 페어링 모드가 되면서 LED는 블루 & 레드 번갈아 가면서 발광 (사운드는 뚜두~)
-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2~ 3초 정도 누르면 -> 전원이 꺼짐 (사운드: 띠리리링~)
▶ 페어링 모드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성공적으로 되거나 충전중일 때 위와 같이 파란색 LED가 들어왔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 충전이 완료되거나 전원을 OFF 할 때는 위와같이 붉은색 LED가 켜집니다.
■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 및 청음평
노트북과의 연결
▶ 노트북 위에 놔두고 보니 이게 진짜 스피커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작은...
▶ 노트북의 OS는 윈도우7 인데 페어링 모드에서 ZM-S600B를 바로 장치로 인식하였고, 아주 간단하게 연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태블릿 PC와의 연결
▶ 델 베뉴 8 Pro가 수고좀 해줬습니다. ZM-S600B는 아직도 작아보이는군요 - _-);;;
▶ OS는 윈도우 8.1 Pro인데 윈도우7 보다 더 간단하게 ZM-S600B와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허무할 정도로...
스마트폰과의 연결
▶ 앞서서 블루투스 스피커 답지않게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였습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시 자동으로 위와 같이 휴대폰 오디오 또는 핸즈프리 모드 등의 통화기능 옵션 또한 같이 켜지기 때문에 음질이 상당히 저하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연결 후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을 볼 때에는 위와같이 통화 기능 프로필을 해제하여야 비로소 제대로 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유효 거리는 위의 3가지 기기들이 거의 비슷했으며, 대략 15M 까지 깨끗한 음질로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방문 같은 장애물 포함)
흠... 개인적으로 소니 1RBT MK2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고 있는데 위 스마트 기기들에 apt-x로 연결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음질로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연결 유효 거리는 대략 10M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약 5M 정도의 연결 유효 거리 차이에서 생각보다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간단 청음평 (영화 / 음악 (OST) / 게임)
간단한 영화 / 음악 (OST) / 게임 청음평을 주관적인 느낌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운드 관련 리뷰에서는 보통 이러한 느낌들이 듣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적는편인데 그저 참고로만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영화 - 다크나이트 라이즈 & Gravity
음악 (OST) - DJMAX Trilogy
게임 - 배틀필드4 & Thief
청음평
처음에 ZM-S600B를 보면서 느낀거는 '에걔~ 이 쬐만한게?' 이랬지만, 청음을 하고난 다음에는 '아니!!! 이 쬐만한게?'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음질이었고,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런 증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확실히 유닛이 2개이기 때문에 음분리가 잘되어 게임 플레이와 영화 감상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고, 강화된 중저음은 음악에서 보다는 영화 감상에서 몰입감을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는 기본적인 공간감 표현에는 충실하나 박진감 넘치는 음색을 표현하기에는 좀 부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왜이리 음질이 탁하고,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 처럼 소리가 들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스마트폰 연결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핸즈프리 모드 또는 휴대폰 오디오와 같은 통화 기능 프로필을 체크 해제하면 원래의 고음질 모드로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피커 크기를 좀 더 크게해서라도 출력이 7~10W 정도였으면 훨씬 더 파워풀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네요.
■ 사용 소감
지금까지 잘만 ZM-S600B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 사용하기전에는 보통 1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이 그저 무난한 사운드를 재생해 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박스를 개봉하고 엄청나게 작은 크기에 한 번 놀라고, 그 작은 크기에서 생각보다 깨끗하고, 괜찮은 사운드를 재생해 줄 수 있는 것에 두 번 놀라고, 정말 포터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편의성과 마감에서 신경쓴 부분들이 엿보였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 마이크를 내장하여 통화 기능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 또한 포터블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보통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1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것에 비해 ZM-S600B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그냥저냥 사운드만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가 아닌 확실한 2.1채널 스테레오를 지원하여 좀 더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작은 크기 덕분에 언제, 어디서, 어떤 용도로든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방법 또한 무궁무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양쪽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이 걸리적 거릴 수 있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하게 파우치 하나 정도는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격은 6만원대로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1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 좋은 음질과 무선의 편리함, 휴대성,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A/S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작지만 강하고, 편리하다!!! 잘만 ZM-S600B 포터블 스피커의 리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_)_
** 이 리뷰는 네이버 잘만매니아 카페 필드테스트로 (주)잘만테크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쓰여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