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오크 오새 리뷰 부터 다시 갑니다.
(2차 공성전 오크 요새 리뷰)
참 재밌는 공성전이었습니다.
첫 공성전 켄트성을 획득한 싸움라인은
주요 전투 전력을 켄트성 수성에 배치했습니다.
켄트성 수성 배치 인원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삐약 라인의 300혈맹은 켄트성 공성을,
유나이티드 마성 혈맹은 오크 요새 공성을 시작했습니다.
'소수 혈맹'은 강하더군요.
어마어마한 공격을 다 받아내며 연속 수성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전 공성전의 패배를 맛 본 삐약 라인은
좀 더 단합된 모습으로 공성을 진행했지만
결국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오크 요새 쪽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구경 나온 중립 혈맹들이 많이 보였죠.
그 중에선 중간에 감개무량 혈맹이 먹자를 한번 성공하면서
먹히고 먹히는 재밌는 장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립들의 작은 참전도 있었죠.
켄트성 공성 시간이 끝나갈 무렵,
삐약 라인은 켄트성을 포기하고 오크 요새 공성에 집중합니다.
켄트성 수성을 성공한 싸움라인의 주요 전력이 참전하면서
비등비등한 전투가 이루어졌습니다.
오크 요새가 먹고 먹히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오크 요새는 삐약 라인의 300혈맹이
공성전 종료 시간까지 수성에 성공하며 가져가게 됩니다.
====================================
[흔들리는 서버 구도]
켄트성은 싸움 라인에,
오크 요새는 삐약 라인에 넘어간 상황.
이전에 세금을 최대치로 올렸던 싸움 라인은
중립들의 거센 반발에 하향 조정을 약속 후
최소로 내렸습니다.
이 후, 싸움라인에서 입장 발표 없이
갑작스럽게 모든 중립 혈맹을 무차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추후 공식적 입장은 오크 요새 공성전에 참전했던 중립들을 공격한다 하더군요.
필자가 현재, 이에 대한 확실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퀸 혈맹은 싸움 라인으로 라인 참여를 공표했습니다.
만경 혈맹을 제외한 모든 중립이 공격받고 있다고 하지만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원피스, GS, 총수, 놀자 혈맹은 확실히 공격받고 싸우고 있는 듯 합니다.
도데체 왜 싸움라인에서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라인 이미지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발악을 하던 싸움라인이었는데..
중립들의 삐약 라인 가담 움직임이 있었던건지?
오크 요새 쪽에서는 중립들의 움직임이 크지 않았고
어느 한 쪽 라인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원피스 혈맹은 구경하는 숫자가 꽤 있었지만
전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중립들에 엄청난 반발이 있었음에도,
꿋꿋하게 공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전략적인 선택일텐데,
필자가 한번 추측해봅니다.
공성전 이 후 싸움 라인에서
켄트성 공무원을 모집한다고 혈원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유입되는 혈원이 없었죠..
중립들을 어택한 후,
리니지를 리니지답게 즐길 유저를 구한다고
구인 문맥이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서버 상황에 혼란을 주고
거래소를 활발하게 만들며 세금을 증대하고
혈원까지 모집할 수 있는 과감한 수를 쓴 듯 합니다.
그리고나서, 놀자 혈맹이 삐약 라인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신 서버와 다크 엘프 클래스 오픈을 앞두고
어떤 서버 상황이 벌어질지 참 궁금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생산해주는 싸움 라인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여전히 저를 적 라인이라고 여기는 점은 참 유감입니다.
요즘 삐약 라인에서도 수준 낮은 전창질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개 인신 공격 또는 직업 비하 등의 비난은 하지 않았는데
그 놈이 그 놈이라고 똑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이미지를 고추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참 멍청한듯 합니다.
이번주 윈디 공성을 앞두고,
치열하고 재미있는 전투를 보여주시길
양 라인 모두 응원합니다.
방금 서버 1위 자홍 캐릭의 글을 보았는데
싸움 라인이 많이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잘 추스리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간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