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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하] [06] 중립의 힘! 삐약 라인의 3성 통합.

간줄
댓글: 11 개
조회: 2382
추천: 1
2017-11-20 02:24:50
안녕하세요.

윈성 리뷰 시작합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삐약 라인에서 모든 성을 가져갔습니다.

공성전 이전 몇 중립혈 상대로 칼질을 했던
싸움 라인은 중립들에 의해 무너진 셈입니다.

중립 혈맹들의 힘을 받아, 삐약 라인은 시작하자마자
오크 요새를 버려둔 채 입구가 좁은 윈성을 빠르게 차지하고
다시 오크 요새를 공략했습니다.
놀자 혈맹에 오크 요새를 쥐어주고 켄트성을 공략했죠.
켄트성 수성 및 오크 요새 또는 윈성을 공략해야 하는 싸움 라인 입장에서
입구가 좁고 강한 캐릭들이 입구를 지키는 윈성은 부담이었나 봅니다.
오크 요새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결국 오크 요새가 놀자 혈맹에 넘어갑니다.
싸움 라인에서 켄트성만 남은 상황에, 켄트성 수성에 집중하지 않고
계속 윈성을 갔다가 오크 요새 갔다가 다른 성을 차지하려고 간을 보다가
윈성 공성전 시간이 끝나갈 무렵, 켄트성이 300혈맹에 넘어갔고
싸움라인은 모든 성을 빼앗긴 채, 오크 요새와 켄트성을 오락 가락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휘부가 많이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켄트성을 지키고 다른 성까지 취하려다가 다 빼앗긴 셈이니까요.
시간이 남은 오크 요새와 켄트성 중 더 시간이 많이 남았던 켄트성에
집중 공격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윈성 수성이 끝나고 인원이 더 추가된 삐약 라인은 강력했고 
이전 처럼 쉽게 당해줄리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참전한 중립들의 힘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켄트성을 다시 뚫지 못한 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죠.

삐약라인으로 '놀자' 혈맹이 가담하고
싸움라인으로 '퀸' 혈맹이 가담한 상태에서
싸움 라인에 악감정이 있던 중립들이
공성전에 참여해서 싸움 라인을 공격하게 되면서
완전히 무너지게 됬습니다.

여전히 어떤 이유로 갑자기 몇 몇 혈맹을 공격한지 모르겠지만,
나빠질대로 나빠진 이미지에, 싸움 라인을 싫어하는 중립들이
이미 많이 생겨버린 상황입니다.

제가 인벤에 올린 첫 게시글과 같이,
아레나, 소수정예, 야인이 연합된 싸움 라인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항상 의문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오늘 이후로, 내분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 첫번째, 아레나 혈맹이 이미 붕괴되었습니다.
이전에 '자홍'캐릭터의 글처럼 이미 내분으로 쪼개진 상태라
다시 부활하기도 힘든 수준이죠.
아레나 혈맹원들은 소수정예 및 야인혈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소수정예와는 이미 한번 연합이 붕괴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감정이 좋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야인 혈맹과는 섭 초반에 쟁을 심하게 했었죠.
더군다나 야인 혈맹의 주특기인 이빨 공격에 받은 상처가
그리 쉽게 아물진 못했을 것 입니다.
따르고 싶지 않은 지휘부 밑에서 싸우려니 의지가 생길까요...
'자홍'캐릭은 본인의 글에서 이탈한 아레나 혈원들을
배신자로 내몰고 있는데 제가 볼 땐 그 혈원들이 조금
불쌍해 보입니다. 아마 적 라인에서도 중재 받기 힘들 것 같은데
얼마나 싸움 라인에 있기 싫으면 나갔을까요..
안타깝습니다..

두번째로 소수정예와 야인은 서로 필요에 의해
뭉쳐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엔 '자홍'캐릭터가 있죠.
'자홍'캐릭터가 분명히 공성전 컨텐츠가 나오기 전부터
이 두 혈맹을 규합하고 라인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웠을 겁니다.
그 근거는 섭 1위 혈맹을 탈환한
유나이티드 마성 혈맹에 피해를 주었던 부분입니다.
아레나와의 관계 때문에 '야인'혈맹을 도와 '300'혈맹을 공격하고
'소수정예'혈맹과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오만을 내어주었는데
이 것은 모두 '자홍'캐릭터의 손 안에 있는 그림 중에 하나였을 것 입니다.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조합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소수정예 혈맹은 과금을 바탕으로 강한 캐릭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에 비해 야인 혈맹은 완전 무과금 유저가 대다수로 상대적으로 너무 약합니다.
항상 많은 희생을 해야만 하는 소수정예 혈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죠.

요즘 제 캐릭터가 들킬 까봐, 오만 상황은 면밀히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오만의 탑 쟁도 소수정예 혈맹의 출혈이 가장 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분히 내분이 일어날만한 일이 싸움 라인에 너무 많습니다.
========================

[총평]

조용히 자고 있던 강아지의 콧털을 건드리면 큰 코 다친다.

잠자는 사자 정도는 아니겠지만,
개한테 물려도 아파요.

다음 주 공성전이 어떻게 진행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삐약 라인은 각자 혈맹이 차지한 성을 지킬 것이고,
싸움 라인은 어떤 성이든 공략할텐데,
아마도 그나마 가장 약한 '놀자'혈의 오크 요새를 공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성을 차지하지 않은 중립 혈맹들이 싸움 라인의 공성전을
방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맹 랭킹 2위의 원피스혈을 포함한
GS, 코리아, 광명볼보 등 다수의 중립 혈맹이 방해한다면
오크 요새 공략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성전 진행하려면 중립들에게 중재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인이 중립에 중재 요청하는 기이한 일을 구경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자존심 세우고 중립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성 하나 먹기도 힘들지도 모릅니다.

결론적으로는 중립이 왕인듯 싶네요.
삐약 라인에서도 중립에 감사를 표하고 있고
3성 모두 당분간 세금을 올리진 못할 것 입니다.
사냥터 및 보스 통제도 없을 것 같구요.
대보스는 라인에서 가져가겠지만...
요즘도 다양한 혈맹에서 보스레이드를 편하게 즐기는 것을 보면
중립들에겐 완전한 평화네요.
평화는 망섭의 지름길인데....
싸움 라인이 어떻게든 부활해서 팽팽한 라인전을 벌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그 와중에 싸움 라인이 공격하지 않은
'인연', '만경', '총수'혈 등은 싸움 라인에 가담하게 될 지
중립으로 계속 남는 건지 궁금하네요.

다음 공성 후 뵈요 여러분.

Lv4 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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