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Liquid (TL) vs KT Rolster (KT)
- 오늘도 개막전이야? 왜이래 이거 vs 가뿐히 너 잡고 시작한다!
- 조별리그 6일차. C조의 2R 첫경기. TL와 KT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는 Ucal의 첫 롤드컵 무대였고, 그 무대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었습니다. 신드라로 정말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었죠. 딱 한번 실수가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뭐 라인전, 한타, 끊어먹기 등등 모든 플레이를 깔끔하게 KT가 가져갔었습니다. TL은 Doublelift 선수 중심의 운영이 상위 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경기였었죠. 손도 쓰지 못한 패배. 그들은 이 패배를 통해 약을 얻어갔을까요.
- 두 팀이 중요하게 봐야하는 라인은 다시 한 번 원거리딜러입니다. TL은 Doublelift 선수의 힘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해왔습니다. 롤드컵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고, 자신이 말리니까 다른 라인은 아얘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KT의 원거리 딜러는 다른 누구도 아닌 Deft 선수입니다. 라인전부터, 한타에서의 위치선정, 그리고 딜링까지 모두 파괴적인 선수. 과연 Doublelift 선수는 이 Deft 선수를 넘어 상대의 심장부에 자신의 딜을 넣을 수 있을까요
- TL의 한국인 선수는 탑라이너 Impact, 서포터 Olleh 선수가 있습니다.
-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첫 경기보다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그렇지만, KT의 지금까지의 성적은 워낙 완벽했습니다. 완벽했던 팀들이 깨지는 조별리그 2R의 결과들이었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아닐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Ucal 선수의 솔로킬을 다시 한번 더 기대하겠습니다.
결과 - KT Rolster 승
- 여러분 아시겠죠? 빨래 물은 이렇게 짜는 거에요. (Feat. Mata) KT가 승리합니다!
- KT가 굉장히 스무스하게 승리했습니다. 특히 Mata 선수의 활약은 기가막혔습니다. 그와 함께 한다면야 Deft 선수는 물릴것도 없었고, Smeb 선수는 정말 경기 재미 없지 않을까 할 정도... 초반 이득부터 계에에에에속 굴려가면서 상태의 물을 털어버렸습니다.
- TL은...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판은 Xmithie 선수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스카너를 갖고 별 걸 하지도 못하고 져버렸어요. Doublelift 선수는 자신의 턴이 오지 못했고, Impact 선수는 Smeb 선수 상대로 좋은 라인전을 보여줬지만, 팀이 저버렸습니다.
- 이로서 KT가 4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TL은 1승 3패가 되었습니다.
공식 MOM - Mata 그라가스 1/0/8
- 거기 그 해설하시는 탈리아 장인님. 그라가스 서폿 좋은데요? Mata 선수가 멋진 그라가스 서폿을 보여주었습니다!
- 르블랑을 데려오는 술통이라던지, 마지막 한타에서 술통이라던지... 뭐 그냥 멋진 경기였습니다.
- 아무래도 자신의 무기를 하나 더 추가한 것 같네요. Mata 선수 기대합니다!
MAD Team (MAD) vs Edward Gaming (EDG)
- 우리 큰형이 떨어지다니.... 안되겠다 나라도 간다! vs 어딜간다고? 응 너도 같이 집에 보내줄게
- 중화권 대결이 여기서 다시 펼쳐집니다. MAD와 EDG의 경기입니다.
- 두 팀의 첫 경기는 MAD가 잘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조이와 이즈리얼이 계속해서 포킹을 하면서 버티는 구도였죠. 그 계속된 포킹이 EDG에게 살짝 균열을 주긴 했지만, iBoy 선수의 과감한 미끼전략이 승리를 가져다 주었던 경기였습니다.
- 두 팀의 봐야하는 라인은 역시 미드를 보고 싶습니다. Uniboy 선수는 이 경기에서의 포킹 이후 두 경기에서도 자신의 성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원래 Kongyue 선수와 함께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인걸로 알고 있고, 솔랭에서는 꽤 공격적으로 하는걸 보았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런걸 본적이 없습니다. 상대 Scout 선수는 공격적이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단단한 선수입니다. Scout 선수는 분풀이를 여기서 할 거 같네요. 과연 저 Scout 선수의 강함을 받아 칠 수 있을까요
- EDG의 한국인 선수는 탑라이너 Ray, 미드라이너 Scout 선수가 있습니다.
- EDG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MAD는 제 생각에는 자신들의 힘을 좀 잃은 상태입니다. 정글러 Kongyue 선수가 전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탑라이너 Liang 선수 역시 한단계 도약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 경기를 이기려면, 자신들이 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해요. 그래야 상대의 약점이라고 이야기하는 iBoy 선수의 줄타는 경기력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팀들은 2R부터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AD도 가능할까요. 그러나 상대는 다른 팀이 아닙니다. LPL의 터줏대감 EDG입니다!
결과 - Edward Gaming 승
- 쏘고 쏘고 또 쐈는데.... 쉔님 너 왜 안죽어요 ㅠㅠ 그건 네가 이즈리얼이기 때문이다아.... EDG가 승리합니다.
- 쉔 - 갈리오 조합으로 우리 팀을 지키고, 카이사가 강한 딜을 뿜어준다. EDG가 조합의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하면서 승리합니다. 거기다가 Meiko 선수의 그라가스 서폿까지. 쉔은 킬을 계속 먹으면서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딜까지 나오면서 방패로 때리기 시작했고, iBoy 선수는 역시 자신의 주 챔프인 카이사를 들고 맹활약을 해주었습니다.
- MAD는... 솔직히 정말 별로였습니다. 경기를 길게 끄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그 뿐. 딜이 안나오는 이즈리얼과 들어가면 죽는 이렐리아, 뭔가 활약하는 것 같지만 결국 맨 마지막에는 자기만 남아있는 우르곳. 왜 뽑았는지를 알 수 없게 되버린 뽀삐까지. 모든 라인이 물음표만 난무했어요. K의 쓰레쉬만이 고군분투 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로서 EDG가 3승 1패로 KT를 위협합니다! MAD는 4패로 탈락 확정
공식 MOM - Ray 쉔 8/1/14
- 국쉔변호사분이 감탄의 감탄을 합니다! Ray 선수의 쉔이 전장을 지배했습니다.
- 사실 EDG의 약점이라고 뽑히던 Ray 선수였는데.... 이 쉔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우리팀도 지키고 나도 때리고. 저렇게만 풀리면 롤 정말 재밌을거 같습니다.!
- 쉔. 정말 무서운 챔프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여러팀들은 준비를 잘 해야할 거 같습니다.
MAD Team (MAD) vs Team Liquid (TL)
- 너는 꼭 잡고 간다 내가.. vs 그냥 나한테 승을 주고 돌아가는게 어떠한가?
- MAD가 TL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요? 두 팀의 두번째 외나무다리 매치가 펼쳐집니다.
- 두 팀의 이전 경기는.... 기억이 졸린거 밖에 없... 아 그게 아니고... TL이 운영으로 승리했었죠. 원래 북미에서 자신들이 하던 운영보다는 조금 더 탑라이너 Impact 선수가 많이 해주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유리한 상황에서 더 큰 이득을 가져가지 못하는 등의 상황이 보이기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MAD는 이 경기의 패배가 정말 뼈아팠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지금 이 경기도 이기지 못한다면, 가장 안좋은 결과로 조별리그를 떨어질지도....
- 봐야하는 라인은 정글입니다. MAD의 Kongyue 선수는 계속해서 말하지만, 살아나 줘야합니다. 이 선수가 잠잠하면 MAD라는 팀 자체가 잠잠해져요. 뭔가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풀어주고 하면서 LMS에서의 활약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Xmithie 선수는 이 상황에서 단단하게 가져갈 겁니다. Kongyue 선수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받아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노련한 정글러죠. 두 정글러가 자기 컨디션에서 자신들의 팀을 위해서 경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 TL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아마도 이 경기에서만큼은 Doublelift 선수가 하이퍼캐리를 해 주지 않을까 하는 모습을 그려보네요.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ㅎㅎ...
결과 - Team Liquid 승
- 뭐 이기긴 했는데.... 또 이런경기를 했네요 TL... 일단 TL이 승리합니다.
- 이긴건 확실하지만 사실 자신들이 좋아서 이긴건 아니었어요. TL가 이기긴 했는데 좀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Pobelter 선수가 다리가 풀린 거 같아서 다행이었고, Xmithie 선수가 거의 처음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Doublelift 선수야 뭐... 어떻게라도 이기는게 중요한 상황에서 이겼습니다. 그거면 TL은 되었습니다.
- MAD는 Benny 선수를 교체멤버로 사용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만,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시비르가 계속해서 죽어버린게 너무나 컸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스코어(0/3/1)로 시작했으니까요. 결국 이렇다 보니 그래도 잘 버텼다고 생각한 신드라가 아쉬워졌습니다.
- 뭐 어찌되었건 TL이 이겼으니 되었습니다. TL은 KT를 믿고 기다려야겠네요. 2승 3패가 되었습니다!
공식 MOM - Doublelift 카이사 5/0/3
- 결국에는 그가 해줘야 TL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Doublelift 선수가 그래도 살아납니다.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Doublelift 선수가 죽지만 않으면 TL은 이길 수 있겠죠.
- 이제 정말 KT만 믿고 있겠죠! 과연 그들은 8강을 갈 수 있을까요
Edward Gaming (EDG) vs KT Rolster (KT)
- 순위 결정전 가자! vs 전승 가자!
- 두 팀의 경기가 다시한번 벌어집니다. 아마도 1위 결정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DG와 KT의 대결입니다.
- 두 팀의 전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명 연기자 Mata 선수의 명품 조연 연기와 Score 선수가 내가 주인공이다! 하면서 나타나는 첫 2렙갱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인에서 제대로 탈수기를 돌리면서 한타에 강점이 있었던 EDG에게 단 한번의 제대로 된 한타를 허용하지 않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EDG의 Scout 선수는 정말 한타를 하고 싶었을텐데.... 창이 울었을겁니다.
- 이번에 두 팀의 봐야하는 라인은 서포터를 보고 싶습니다. Mata 선수와 Meiko 선수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베테랑 선수들이죠. 첫 경기는 이 둘의 대결에서 Mata 선수가 완벽하게 승리했습니다. 위에 말한 연기도, 이니시에이팅도, 라인전도 모두 말이죠. EDG의 대들보 Meiko 선수는 이를 두고만 보고 있을 수 없을겁니다. 자신이 왜 LPL에서 손꼽히는 서포터인지를 보여주려 할 것입니다. 과연 이 두 선수의 두번째 대결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 저는 이 경기는 EDG가 승리할 거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예상해야 됩니다. ㅇㅇ KT 팬이면 다 알거에요) 아무래도 한번정도는 상대의 노림수에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두팀의 경기는 밴픽이 너무나 좋았던 데다, 단 한번도 실수를 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친 승리였습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한번정도는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EDG가 그 실수를 잘 받아 먹을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상대의 약해보이는 곳을 파고 들 위에 말한 서포터들의 빈틈찾기가 경기의 결과를 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저주야 EDG한테 걸려라)
결과 - Edward Gaming 승
- 저주였다고..... 아니 진짜가 아니었다고..... (근데 예상은 맞았다 ㅎ) EDG가 승리했습니다.
- 우르곳과 아칼리, 카이사를 모두 가져간 EDG. 그러나 경기 초반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EDG가 실수 하지 않았죠. 전령 앞에 한타가 그냥 커피, 미드에서의 숨어있다가 나왔던 건 TOP, 그리고 마지막 바론 앞 한타는 콜드브루였습니다. 맨 앞에서 우르곳이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있었고, Meiko 선수의 라칸이 좋은 이니시에이팅을 거둬갔습니다.
- 상대에게 우르곳, 아칼리, 카이사를 다 준걸 보고, 오정손(KT 코칭스태프 세명)을 욕했습니다. 저는 밴픽에서 상대에게 변수를 준다는 거 자체는 이해를 못하는 편입니다. 어쨋건 그 상황에서도 초반에 우위를 가졌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타로 인한 변수는 계속 있었고, 상대는 약한 팀도 아니고 EDG였어요. 그대로 힘으로 밀려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거.... 분위기 좀 쌔 한데요...?
- EDG가 KT의 전승을 저지하면서 4승 1패로 순위결정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KT는.... TL에게 못할짓을 했네요 ㅠㅠ
공식 MOM - Ray 우르곳 7/1/10
- 단단하고 강력한! 우르곳의 Salhae 현장이었습니다. Ray 선수의 우르곳이 KT의 밴픽에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 으음.... 솔직히 우르곳이 너무나 잘했고, Smeb 선수와의 차이를 보였어요. Ray 선수가 좋아지면 EDG는 완벽해집니다.
- 다음에 만나면 밴해야될 거 같습니다... 무서웠어요 우르곳....
Edward Gaming (EDG) vs Team Liquid (TL)
- 아저씨 집에 가요 얼른 vs 그래도 넌 잡아보고 가야지... 안그러냐?
- 두 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EDG와 TL의, LPL과 NA의 자존심 싸움이 펼쳐집니다.
- 두 팀의 이전 경기는 Scout 선수의 창과 황제의 진영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빠지면 괜찬... 까지 하는 순간 아지르가 와서 도망가는 상대를 다시 용 둥지로 데려와서 죽였었죠. TL은 제대로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지도 못하고 패배했었습니다. 특히 Pobelter 선수가 이 경기 이후 비난을 받았었죠....
- 두 팀의 경기에서 봐야 할 라인은 결국 또 다시한번 Doublelift 선수와 iBoy 선수의 원거리딜러입니다. 솔직히 TL에게 Doublelift 선수를 빼고 경기를 보라는건 말도 안되는 것이고, EDG 역시 iBoy 선수의 플레이가 팀의 생사를 가르기도 하죠. 팀을 최상위권으로도, 그냥 흔한 강팀으로 만들기도 하는게 iBoy 선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인전부터 뭔가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TL은 이길 수 없습니다. C9와 같은 재미있는 경기를 원합니다. 그 경기 속에서, Doublelift 선수는 주연이 될 수 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TL의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물론 머리는 당연히 EDG의 승리를 말하라고 하지만, TL이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NA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떠났으면 싶네요. 자. 이 경기에서 TL은 또 다시 자신들의 운영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을겁니다. 참조해야 할 플레이는 KT와 EDG의 지난경기 플레이입니다. 그 플레이 이후 KT는 단한번도 EDG에게 바텀라인에서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TL도 바텀라인에서 승기를 잡아가면 주도권을 주지 않을 수 있는 팀입니다. 한번의 시도는 꼭 해보았으면 싶습니다. 꼭이요!
결과 - Team Liquid 승
- 그... 너희가 그렇게 해주면.... 어..... 미안해... 하하... TL이 승리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어주었습니다.
- TL의 실수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 아니, 실수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잘 큰 녹턴의 활약, 앞에서 비벼주는 Impact 선수의 사이온, 그리고! 마지막 모든걸 다 정리해주는 Doublelift 선수의 자야! 정말 좋은 활약이었습니다. 특히 바론 앞에서Impact 선수의 대량학살강타부터 시작된 한타는 정말 멋졌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들의 스타일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유종의 미, 아름다운 이별! 크으... (감사합니다)
- EDG는 자신들의 손으로 조 1위 행 열차를 떠나보냈습니다. 앞 경기에서 그렇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Ray 선수의 우르곳이 저렇게 망해버릴거라고는 아마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1/6/2) 우르곳이 계속 죽고, Scout 선수의 리산드라가 별다른 활약을 해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중간중간 상대를 끊어주면서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었지만, 결국 이니시가 강력했던 상대에게 물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 이렇게 되면서! TL은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EDG는 4승 2패. MAD만을 믿어봐야하나요 이거....
공식 MOM - Doublelift 자야 7/0/5
- 녹턴이 들어가고, 라칸이 띄우고, 사이온이 앞에 서있고, 들어오는 챔프를 신드라가 봐준다. 그리고. 내가 정리한다. Doublelift 선수의 자야가 팀원들이 깔아준 판에서 완벽하게 주연으로 바로 섰습니다!
- 한타가 어지러울 수 있는 상태에서도,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궁으로 회피하면서도 깃부르미로 묶어두고, 딜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말이죠.
- 역시 살아있는 원거리딜러의 역사! 다음 롤드컵에서도... 아마 또 보겠죠. 또 봅시다!
KT Rolster (KT) vs MAD Team (MAD)
- 책을 다시한번 읽어볼까? vs 책 꺼내지 마라.... 모든걸 짜내고 도서관 만들어준다...
- C조의 마지막 경기이자, 조별리그 7일차 경기의 마지막 경기. 그리고 한국팀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KT와 MAD!
- 두 팀의 첫경기는 역시 '그 책'으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미드라이너 Ucal 선수가 1코어 메자이라는 정말 자신감이 보이는 템을 선택했고, 그 책을 결국에는 완독하면서, 경기를 끝냈었습니다. 또 탑 이렐리아를 전 세계 팀에게 보여준 첫번째 경기이기도 했죠. 이렐리아, 스웨인에게 MAD의 탑, 미드는 멍하니 맞고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리산드라 이니시 대박을 한번 냈지만, 성장차이로 인해서 그냥 끝났었죠...
- 두 팀에서 바라봐야할 라인은 탑입니다. Smeb 선수는 이번 롤드컵이 좀 재미 없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MAD와의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이었지만, 더 충격적인 경기를 펼친 Ucal 선수가 주목을 받았으니까요. 그렇지만, KT는 Smeb 선수가 없으면 안되죠. 공격적인 픽을 통해서 상대를 없애려고 할겁니다. (만약 8강진출이 확정되어있고, 순위도 확정된 상황이라면 Kingen 선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상대는 Liang 선수. MAD의 가장 약점인 선수입니다. Liang 선수도 한번 해보려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 MAD의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적극성을 찾아야하고, Liang 선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 KT가 멋진 마무리를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조 1위를 위해서 확실한 경기를 원하고 있고, MAD에게 힘의 차이를 좀 보여주었으면 하는 경기입니다. MAD의 나올수 있는 필살기만 흘릴 수 있으면 됩니다. 조금 더 조심히, 단단히 경기 초반을 풀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