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기
LOL World Championship
Fnatic (FNC) vs Invictus Gaming (iG)
- 길고 길었던 롤드컵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집니다. FNC와 iG의 결승전!
- FNC은 시즌 1에 이어 7년만에 왕좌 탈환을 노립니다. 꾸준한 성적을 냈던 유럽의 맹주였던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을겁니다.
iG는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8강 성적을 넘어서 결승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LPL의 첫 우승뿐입니다.
- FNC와 iG는 같은 조로 토너먼트에 올라왔습니다. 순위결정전까지 거쳐서 결정되어 D조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FNC, 2위로 진출한 iG의 대결이죠. 조별리그로 같은 조였던 팀을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것은 시즌 1 이후로 처음이며, 당시 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FNC였습니다.! 두 팀은 4강에서 각자의 상대를 모두 3:0 셧아웃으로 꺾고 올라왔습니다.
- 두 팀은 이번 2018 롤드컵에서 3경기를 해서 FNC가 2승 1패를 거두었습니다.
이 두팀은 2015 롤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했었으며, 당시 FNC가 조 1위를 기록했고, iG에게 2승을 거두며 iG를 탈락시켰습니다. 또 2014년 IEM 시즌 8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경기했었고, 당시에는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최종결정전에서 FNC가 iG를 잡으며 4강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두 팀의 상대전적은 FNC의 5승 2패 우위. 참고로, FNC의 Rekkles 선수는 이 7경기 모두 출전했습니다.
- 두 팀의 라이너들 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Top - Bwipo, sOAZ vs TheShy, Duke
- 이번 결승전의 모든걸 갖고 있는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4명의 선수가 써있지만, 결국에는 Bwipo 선수와 TheShy 선수의 대결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 Bwipo 선수는 FNC의 표정과 든든함을 맡고 있습니다. 분명히 Bwipo 선수는 롤드컵 초반만 하더라도 미드, 원딜러에 비해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FNC에서 Bwipo 선수는 정말 중요한 선수이고,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까지 그 위상이 올라있습니다. 우르곳, 오른을 초반에는 뽑았다가, 토너먼트에 와서는 스웨인, 빅토르쪽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시즌 중에 원딜 포지션에서 비원딜 메타를 갔던 선수인만큼 AP 원거리 챔프를 먼저 바라보는 선수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탱커 챔피언을 못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이 선수의 강점. sOAZ 선수는 이에비해서 탱커를 추구하는 선수입니다. sOAZ 선수는 라인전에서 지지는 않으면서 상대방을 붙잡고 늘어지는데에 강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뭐.... 일단 지금의 메타에서 sOAZ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 TheShy 선수는 iG의 쌍검 중 하나. 강력함을 넘어서 파괴적인 라인전과 한타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상체 캐리 메타가 되자,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걸 부정할 수 없네요. 원래도 스플릿챔프에 일가견이 있던 선수였고, 원래 자신의 플레이 자체가 혼자 라인전을 박살내고 혼자 움직이는걸 더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지금의 메타에 잘 맞는 선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챔피언풀에 원래 LPL에서 꺼내들었던 제이스를 다시 선택하면서 상대에게 자신의 무기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선수의 챔피언 폭을 밴픽으로 막기는 어렵겠죠. Duke 선수 역시 좋은 선수. TheShy 선수보다는 라인전을 강하게 나가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적으로 조금 더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아주는 선수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팀 컬러에 맞게 공격적인 챔피언도 잘 쓰는 선수이며, TheShy 선수의 멘탈이 터질때 쯤 나와서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 이번 결승전은 전 여기서 모든게 갈릴거라고 생각합니다. TheShy 선수의 엄청난 공격력에 Bwipo 선수가 뚫린다면 저는 iG의 3대 0 승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반반을 간다면, 경기는 비벼질거고, 혹시라도 Bwipo 선수가 라인전 단계에서 앞서가거나 이득을 보는게 계속된다면, FNC의 승리 확률은 더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 조별리그에서의 경기들은 sOAZ - Duke / TheShy - Bwipo / Bwipo - Duke 선수 순서로 경기를 했으며, 지금의 주축인 두 선수는 2경기에서 만나서 Bwipo 선수가 우르곳으로 TheShy 선수의 피오라를 묶어놓음으로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요?
JGL - Broxah vs Ning
- 미드라이너 대전을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서 플레이의 숨구멍을 틔워주어야 합니다! 이번 롤드컵 최고의 정글러를 가리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두 선수는 모두 자신의 팀들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 두 선수 모두 굉장한 피지컬과 과감성을 지니고 있고, 이번 롤드컵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점차 올려가고 있습니다.
- Broxah 선수는 유체정을 넘어서 세체정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래 잘 사용하던 공격적인 정글 챔피언들에 자신이 꽤 자신있어하는 리신 픽을 섞어서 사용하더니, 8강에서는 엘리스, 4강에서는 렉사이까지 보여주면서 자신이 이것까지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드 역갱도 강력하지만, 정글러끼리, 혹은 라이너를 정글에서 만났을때 과감하게 싸움을 시작하는데에서 꽤 큰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이번 롤드컵 내에서 이 선수의 약점을 찾는건 의미가 없었습니다.
- Ning 선수는 제가 항상 문제점이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했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 장면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과감함을 넘어서서 무모했던 2렙 미드갱은 거의 보이지 않고 초반에 라인이 많이 꼬이더라도 이전보다는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 원래 과감함을 주 무기로 했던 선수였는데 점차 안정감을 얻어가고 있으면서도, 중요할때는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창의성과 플레이메이킹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 사실 두 팀이 조별리그에서 만났을 때, 첫 경기는 Ning 선수가, 2,3번째 경기는 Broxah 선수가 상대를 눌러버리면서 승리를 가져갔었습니다. 두 팀이 만났을때 미드라인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결국에는 이 정글이 얼마나 그것을 도와주고 커버해주느냐에 경기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과연 두 선수는 어떤 경기를 펼칠까요.
Mid - Caps vs Rookie
- 이번만은 다를겁니다! vs 아니 이번에도 같아. LCS EU와 LPL의 리그 MVP간의 라인전입니다.
-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를 향해서 가는 선수들. 태평양과 같이 넓은 챔프 폭, 라인전을 넘어서 경기를 캐리해버리는데에 이 두 선수는 팀의 가장 중요한 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Caps 선수는 자신이 잘 풀렸을때 정말 무서운 선수. 한번 승리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까지 몰아 붙이면서 파괴적으로 경기를 이끌어버립니다. 물론, 이번 롤드컵 안에서는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이지는 않고 외려 라인전에서 지고서는 자신이 팀에서 맡은 일을 해내면서 버티고 한타에서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분명히 힘을 못 쓸것 같은 구도에서도 최상의 딜을 뿜어낸다는 점입니다. 8강에서 iBoy 선수를 미드에서의 매복을 통해서 원콤 순삭시킨것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라인전에서 졌다고 해서 끝이 나는 선수는 아닙니다.
- Rookie 선수는 누가 뭐래도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모든 경기 통털어서 미드 라인전을 진 경우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수동적인 픽으로도 적극적인 라인전을 보여주고, 한두번씩 내려가는 로밍은 또하나의 무기죠. 날카로운데다 무빙 자체가 굉장히 좋아서 효율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이득을 극대화시킵니다. 상기했다시피 미드에서 엄청나게 넓은 챔피언 폭을 지니고 있어서 아무리 많은 밴카드를 투자하더라도 막기 너무나 어려운 선수죠. 살짝 공격적인 면은 이번 롤드컵에서는 더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번의 Rookie 선수의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 될 수 있을까요.
- 두 선수의 이전 경기 맞대결은 기묘했습니다. 아니, 사실은 라인전에서는 모두 Rookie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첫경기에서는 이를 그대로 굴려서 승리를 가져갔던 Rookie 선수였지만,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서는 이 이후의 상황들을 통해서 Caps 선수가 웃었습니다. 물론 이는 두 선수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글, 서폿이 미드에 더 많은 도움을 주었던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수 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는 어떤 무빙을 통해서 팀의 스노우볼을 책임질까요. 지금 현재 메타에서 스노우볼을 만드는게 정글러라면 이를 굴리는건 확실히 미드라이너입니다. 그리고 이는 라인을 빠르게 푸쉬할 수 있는 선수가 우선권을 지닙니다. 과연 어떤 챔피언을 손에 넣고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까요. 정말 기대됩니다.
Bot Duo - Rekkles - Hylissang vs JackeyLove - Baolan
- 나 혼자도 너네는 이긴다 덤벼. 서폿 올라가 vs 이번만은 아닐거다! 덤벼라!
- Rekkles - Hylissang 듀오와 JackeyLove - Baolan 듀오는 이번 롤드컵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쪽은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잘한다. 그리고 한쪽은 생각보다 너무 불안하다... 이게 경험의 차이일까요...?
- Rekkles 선수는 이제는 정말 많은 경기를 치룬 베테랑. 자신이 팀에 어떻게 기여를 해야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어떤 식으로 판을 이끌어야하는지를 알고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시비르가 메타에서 굉장히 중요한 챔프가 되면서 더더욱 위력을 배가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조별리그부터 6경기동안 1데스) 또 이즈리얼과 자야, 트리스타나와 같은 한번정도 상대방의 노림수를 흘려낼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면서 자기 혼자서도 라인전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ylissang 선수는 듀오지만 초중반 상황에서 미드라인에 올라가서 Caps 선수를 도와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강가와 정글에서 미드, 정글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미끼를 던져넣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과감하게 스킬샷을 써서 맞추고 CC를 정확히 걸어주는 선수라고 보는게 맞는 듯 싶네요.
- 이에 비해서 JackeyLove - Baolan 듀오는 iG의 약점이라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분명 8강에서 좋아지나 싶었던 기억들이 있었는데, 4강에서 이미 상체쪽에서 터져서 그렇지 위험한 장면들도 있었고, 승부의 추가 조금씩 넘어갈 수 있던 장면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4강 2경기에서의 이즈리얼 플레이는 원거리딜러로서 결코 좋지 않았던 경기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Baolan 선수는 항상 나쁘지 않은 것을 지키는 선수. 8강 2경기때의 라칸 캐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JackeyLove 선수를 지키는데에 너무 많은 힘을 쓰고 있다고 보이기도 할 정도. 상대 Hylissang 선수가 그렇듯이 적극적으로 로밍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생각은 합니다. 저는 이 두 듀오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듀오기 때문에 8강과 같이만 한다면 라인전부터 강하게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글쎄요... 그게 이번 롤드컵 결승전일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겠네요.
- 두 팀의 이전 경기. 특히 2,3 경기는 이 봇이 차이가 나면서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조별리그 두 팀의 두번째 경기에서 나왔던 Rekkles 선수의 트리스타나가 JackeyLove 선수의 카이사를 미드라인에서 솔킬을 딴 모습은 그 경기의 백미였고, 그 경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습니다. 그 다음경기에서도, 서포터인 Hylissang 선수를 미드로 올려보내놓고 자신은 이즈리얼로 '내가 안죽으면 이긴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었죠. 이번에는 이 상성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올라갈 상대의 서폿을 붙잡아 두는 것이 Baolan 선수의 최대 과제일 수 있습니다.
- 보통 두 팀의 라인은 탑, 미드는 iG의 손을, 정글은 박빙, 봇라인은 FNC의 손을 들어주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재 메타 상, 탑 미드가 강력한 iG가 좀 더 유리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여러군데에서 들려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FNC의 탑미드가 약한것은 아니고, 라인전은 둘째치더라도 프나틱 특유의 한타에서의 기묘한 집중력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라인전과 주도권은 넘어가더라도 흘려내기는 잘 해내는 선수들이라는 점. 이 상황을 굴려 가는 선수가 TheShy - Ning - Rookie 선수라는게 FNC에게는 무서운 점이겠지만, 그들의 예봉을 꺾을 수 있다면, FNC에게 해볼만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 또 두 팀의 중요한 점은 1:2:2와 1:3:1의 경기라는 점입니다. 이는 스플릿 구도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구도.
탑 vs 탑 / 정글 - 미드 vs 정글 - 미드 - 서폿 / 원딜 - 서폿 vs 원딜/ 구도로 싸움이 나왔었던 것이 이전 FNC가 승리했던 구도였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iG가 이 구도싸움을 어떻게 이끄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두 팀의 경기는 밴픽적으로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FNC는 상대가 잡는게 걱정되는 챔피언들이 꽤 많습니다. TheShy 선수의 아트록스는 정말 무서운 카드이고, Ning 선수의 카밀 역시 풀어줄 수 없는 카드. 또 Rookie 선수의 르블랑과 이렐리아는 공포스러운 픽들입니다. 반면 FNC는 Bwipo 선수의 빅토르가 가장 무서운 카드라고 생각되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Rekkles 선수의 시비르도 견제할만한 픽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일단, iG는 탑에서 빅토르를 밴하고 스웨인을 가져가면 카운터를 치는 쪽으로 밴픽을 가져가고, 신짜오 - 녹턴과 같은 공격적인 픽으로 상대를 공략하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픽을 FNC가 어떻게 대처할지의 문제입니다. 특히 이전 3경기 모두 상대에게 라인 카운터를 맞아서 고생했던 Caps 선수가 어떤 것을 보여줄지도 기대반 우려반. 일단은 르블랑은 빼야되지 않나 싶네요.
포지션 별로 보자면
탑에서는 빅토르와 아트록스가 밴픽의 핵심이 될 수 있으며, FNC는 스웨인, iG는 피오라, 그리고 두팀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제이스는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밴픽이고, 뜬금없이 오른을 꺼내면서 팀에게 힘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글은 역시 녹턴, 신짜오가 중요픽일 것이고, Ning 선수는 카밀이 변수. 두 선수 모두 리신을 잘 다루는 선수들인 만큼 리신이 다시 등장할 수 있습니다. 또 Broxah 선수가 신짜오의 카운터를 찾아보고 있었던 만큼, 어떤 챔피언이 나올지는 확인해봐야합니다. 일단, 렉사이는 등장했었습니다.
미드에서는 르블랑이 중요픽. 워낙 두 선수 모두 챔피언 풀이 넓다보니 밴픽을 통해 상대의 카운터픽을 쓰거나, 아니면 리산드라와 같은 픽을 사용하여 빠른 라인푸쉬와 한타때의 기여를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아칼리, 이렐리아도 등장할 수 있는 무서운 카드들.
원딜에서는 Rekkles 선수의 선택이 중요할것입니다. 시비르, 트리스타나는 원래 자신의 카드. G2가 JackeyLove 선수에게 밴카드 두개를 썼다가 망한것을 봤을텐데, FNC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서폿은 라칸이 중요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서폿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카드는 Hylissang 선수의 파이크. 여기는 이 두 카드만 조심하고 좋은 카드를 나눠갖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는 iG의 3대 0 승리를 예상하고 싶습니다. 저도 물론 정말로 FNC가 2번째 우승을 하기를 바라지만, TheShy 선수를 Bwipo 선수가 막는다는 걸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TheShy 선수의 파괴력이 최고로 극대화 되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과연 FNC가 자신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봇라인의 힘이 나타날 때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느냐가 승부의 열쇠. FNC는 LCS EU에서도 기묘한 경기 운영으로 '프나틱 했다'는 말을 듣는 팀입니다. 과연 특유의 운영으로 상체 라인전에서의 상대적 약점을 덮을 수 있을까요. 내일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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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말 한 경기 남았습니다.! 크으....
* 내일 경기를 끝으로 올해의 모든 1군 경기는 마무리 되고 그 다음주 부터 이적시장이 도래합니다. 마지막까지 즐기시고 또 역대급이 될 스토브리그를 바라보도록 하죠. (이번 스토브리그는 몇몇선수가 지역 락에서 풀리고 (Rookie, Impact 등) LCS EU의 프랜차이즈가 시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뜨거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