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랜덤픽시스템
현재의 칼바람나락(무작위총력전) 시스템은 '보유챔프+로테이션챔프' 중에서 랜덤하게 잡히게 됩니다.
자신의 보유챔프가 50개면, 로테챔프10개를 포함하여 50~60개의 챔프 중에서 랜덤하게 잡히게되죠.
만약 프리미엄 PC방에서 접속한 유저라면 모든 챔프 중에서 랜덤하게 잡히게 되구요.
All Random All Mid (ARAM = 무작위총력전)에서 랜덤으로 걸렸지만 재미없는 챔프라고 닷지하는 것은 굉장히 비겁한 방법이기때문에, 무작위 총력전에서 닷지패널티는 협곡의 2~3배 시간을 지녔고, 이 강화된 패널티는 유저들의 잦은 닷지를 방지합니다.
그리고 무작위총력전은 협곡과는 다른 별도의 MMR을 지녔기때문에, 비슷한MMR 유저들끼리 매칭이 되도록 합니다.
이 시스템은 한국서버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크게 문제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을 악용하는 유저들 등장 - 칼바람 전용계정의 등장
하지만 한국서버에서는 위의 시스템을 악용하는 유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칼바람 전용계정을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칼바람 나락이라는 특정 맵에서 OP로 분류되는 챔피언들(직스, 소나, 럭스, 니달리 등 포킹이 좋은)만 모아서 구입한 계정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해외에도 이런 전용계정은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한국서버는 정말 많은 칼바람 전용계정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칼바람 전용계정이 많아지다보니, OP챔프들의 등장 빈도가 높아지고, 한쪽 진영에 OP챔프들이 우루루 몰리게되는 현상도 증가합니다. 아무리 로마 최고의 검투사라고 한들, 룰이 공정하지 않고 조작이 가능해지면 승부가 될 수 있을까요?>
심해지는 악용사례 - 다수의 칼바람 전용계정 보유 시작
결국 전용계정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도 전용계정의 유혹을 느끼게되고, 칼바람 전용계정 보유자는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MMR이 올라가면서 전용계정들끼리 붙는 일이 많아지고, 악용하는 유저들은 새로운 수를 생각해내죠.
칼바람 유저 1명이 전용계정을 여러개씩 보유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면, 챔프나 조합이 맘에 안 들어도 부담없이 닷지를 할 수 있게됩니다. 그냥 닷지하고 다른 계정으로 다시 큐를 돌리면 되니까요. 결국 강화된 닷지패널티조차 이런 유저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OP챔프조합이 뜰때까지 닷지를 반복하는 것이죠.
결국, 칼바람 전용계정이 많을수록 상대보다 더 많은 카드를 가지고 화투를 치는 셈이 됩니다.
과연 현재의 룰이 공정한걸까요? 충분히 악용이 가능하며, 조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이런 유저들의 존재를 모르고, '칼바람MMR = 칼바람실력' 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이 현상에 대해서 인벤내 칼바람나락 게시판의 유저들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진 않습니다.
GM문의
인벤러뿐 아니라 무작위 총력전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전용계정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고, 그 중에는 분명히 라이엇에 GM문의 혹은 건의를 한 유저들도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라이엇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저도 라이엇에 문의해보았습니다.
<답변을 요약하면, "관련부서로 전달하여 논의해보겠다. 하지만 논의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분명히 나말고도 이러한 문의를 많이 받아봤을텐데...
그리고 건의를 많이 해본 사람은 안다. 정말 라이엇에서 받아들일만한 건의라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답변이 온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라이엇에서 무작위총력전 관련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칼바람나락 전용계정이 주는 이익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추측이자, 소설이다. 고소미드립 ㄴㄴ
칼바람 OP 챔프들은 대게 비싼 편이다.
<승률 상위20 챔프에는 끼지 못하지만, 포킹이 좋은 제이스도 6300 IP 다. 전용계정때문인지 값이 싼 소라카, 잔나, 애쉬, 피들의 픽률이 높다.>
결국 칼바람전용계정들은 값이 싼 소라카, 잔나, 애쉬, 피들은 IP로 구입하겠지만, 나머지 OP챔프들은 RP의 유혹을 느낄 수 밖에 없으며, 경험치부스트에 대한 유혹도 느끼게된다.
라이엇측이 칼바람전용계정들의 RP충전을 모를리가 없다. 물론 국내의 무작위총력전 시스템의 문제점을 모르는 것도 아닐 것이며, 분명히 개선해야한다고 생각은 있지만, RP충전과 저울질을 해가며 고민하는 중일 것이다.
대리랭크사건과의 유사점
개인적으로 이것은 대리랭크 사건때와 비슷하다고 본다. 대리랭크에 대해서 유저들도 문제점을 느끼고 있었고, 라이엇도 문제점을 느끼고 있었지만, 인벤에서 3부작 기사가 나기 전까지 라이엇은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었다.
현재의 칼바람나락이 모든 롤 유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고 보는가?
다수의 유저들이 OP챔프들에게 고통만 받기때문에 재미없어서 안 한다고 답변할 것이다.
칼바람 전용계정의 병폐는 결국, 무작위 총력전을 전용계정들만의 리그로 만들 것이며, 라이엇의 방치속에 사라지는 컨텐츠가 될 것이다.
자료 출처
인벤 칼바람나락 게시판
fow.kr
조석-자율공상축구탐구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