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칼럼] Bravo your life! To. GM 엘리스.

아이콘 기억의봉인
댓글: 40 개
조회: 9901
추천: 72
2014-04-19 20:56:32

예전부터 써보고 싶은 주제의 글이었는데 오늘 '음냐핫'님이 쓴 매칼 글 '트롤을 만나면 리폿을 해라.(스압,GM)'

글을 읽고 간단히 자료 수집 후 글을 끄적끄적 해보고 있다. 왜냐? 이 글 작성의 요지인 GM 엘리스님의 마인드가

어떤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왠지 이번이 아니면 나도 언제 이런글을 다시 써볼지도 모르겠고!

 

사실 이 글은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글이기는 하나, 어찌보면 게임을 관리하는 GM에 대한

글이기 때문에 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GM 엘리스님에 대한 사적인

존경? 연모? 그런데서 시작된 글이므로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는 '뭐고 이 뻘글은?'이 될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힌다.

 

허나... 적어도 내 관점에서 승부 조작이네 픽밴이 어떻게 op가 뭐네라는 여기가 '자게'인지 '매칼'인지 모르는 뻘글들이

난무하는 입장에서 나도 뻘글 하나 보탠다고 뭐 크게 달라질 바도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쓰는 글임도 미리 밝힌다.

 

 

 

일반인은 천재를 이기지 못한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그렇다면 노력하는 자가 최강자임?   아니.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쓰게된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내가 보는 관점에서 이 글의 대상이자 주인공인 'GM 엘리스'님이 바로

즐기는 자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뻘글이지만 나는 겜하기에 적은 나이는 아니다. 앞자리가 3X으로 시작하는 나이다보니 10~20대가 난무하는 이 겜에서

노친네(?)에 속하는 편일 것이다. 그리고 30대가 겜을 즐길 정도로 나는 개인적으로 겜을 좋아하기도 했고, 많은 게임을

즐기며 살아왔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마도?

 

사실 일개 게임 유저의 입장에서 대체 뭔 GM에 대한 글을 쓰는게냐? 라고 궁금해하실 분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내가 이런 글을 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계기는 생각보다 단순했다.

바로 롤이란 게임이 성공한데는 상당히 많은 요인이 있지만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바로 GM의 유저에 대한 응대가

다른 게임사와는 확인히 다르다는 사실에서 기반한다.

 

 

 

말했듯 살아오며 많은 게임을 해왔던 나로써는 첨에 저런 이야기가 들려왔을 때 상당히 부정적 입장이었다.

 

'뭐 달라봤자. 어차피 돈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이고 뭐 크게 다를바가 있겄는가' 정도 생각이 들었다.

 

근데 실제로 유저들의 요청에 국내 운영진처럼 복사+붙여넣기 콤보에 의한 자동 응답 같은 상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GM들이 특색있게 답변해주며, 때에 따라서는 모자란 RP도 지원해주고 나아가서 사람사는 이야기에 충고, 도움을

주는 것들을 보면서 내 생각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다.

 

 

 

뻘글로 살짝 빠져본다면 사실 나도 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입장인데 대부분 회사들은 인터넷을 통한 고객 유지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 근데 막상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효율적인 매뉴얼을 보유하며

실행하고 있는 곳은 많지가 않은데 내 경험상 이 쪽에 있어서 성공한 브랜드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과 더불어 '세스코'라는 회사가 그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장난같은 인터넷 요청이나 문의 글에도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대응한다는 것이다.

롤 매칼 게시판이니 세스코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에피소드 하나 정도는 얘기하고 넘어가도 되겠지?

 

당신이 세스코 인터넷 담당 부서 담당자인데 고객이 '안녕하세요. 나는 바퀴벌레인데 당신 회사를 공격해도 되겠습니까?

라는 뻘글 문의를 해왔다고 가정해보자. 해충박멸 업체인 세스코 담당자로서 당신은 뭐라고 답변을 남길 것인가?

 

사람마다 각기각색의 답변이 떠오르겠지만, 세스코측 답변은 이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퇴근해야 해서 안되고 내일부터 주말이니 월요일날 와주세요'라고 말이다.

 

단순히 미친놈(?)으로 치부하고 삭제하거나 무시해도 될만한 건에 대해서도 이렇게 성심껏 응답하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 관계로 세스코는 해충박멸 업체에서는 인지도나 이미지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긍정의 힘과 고객을 즐겁게! 라는 마인드가 이룬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세스코 건 이후로 내가 이런 기분을 느꼈던 것은 바로 이 GM엘리스님이 두 번째였다.

뭐 내가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많은 유저들이 알고 있겠지만 GM엘리스님 관련 에피소드 몇 가지가 다음과 같다.

 

1. 롤 인벤 '성규'님 작성 'riot 엘리스 님한테 친추옴ㅋㅋㅋ'(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cont&subject=&content=&keyword=%BF%A4%B8%AE%BD%BA&sterm=2994373&iskin=&mskin=&l=7464181)

    : 아케이드 소나 관련건으로 rp 요청을 했는데 직접 게임내에서 친추까지 걸어서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

      13분 남았으니 얼른 구매하라고 강매(?)를 시전

 

2. 롤 인벤 'Nokia'님 작성 'GM엘리스의 작명 센스'(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cont&subject=&content=&keyword=%BF%A4%B8%AE%BD%BA&sterm=3144373&iskin=&mskin=&l=7306798)

    : 불건전한 소환사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던 Nokia님이 아이디를 결정하기 어려워서 GM엘리스님께 위임하자 무려

      5개의 아이디를 추천해주시는 대인배의 마음을 보여주심. 각각의 아이디는 직접 구경하시길... 가서 읽어볼만한

      글과 댓글들이 있음. 당신같으면 무엇을 고르시겠는가?

 

3. 롤 인벤 '뭬드라이프여'님 작성 'gm엘리스글 나도추천점'(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cont&subject=&content=&keyword=%BF%A4%B8%AE%BD%BA&sterm=3284373&iskin=&mskin=&l=7168378)

    : 본인 스스로 중2병에 걸려서 쓴 글이라고 하지만 거기에서도 감정이입되서 인생 선배로 진심어린 조언을 시전

 

4. 롤 인벤 '에덴하자드'님 작성 '★화제글에있는 엘리스GM글 2탄★(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cont&subject=&content=&keyword=%BF%A4%B8%AE%BD%BA&sterm=3294373&iskin=&mskin=&l=7162408)

    : 본인 스스로 미녀임을 자랑하시며 스스로 얼굴을 공개하시는 대인배의 마음을 보여줌... 얼굴은 링크타고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_-a 3번째 문의글이 진지하게 답변하는 대표적인 글이었다면 이 글은 즐겁게 답변을 해주려는 대표글

      이라 봐도 무방할듯.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 답변이었다면 스스로 그림판을 이용해 그림 그리거나 하지는 않았을테니.

 

5. 롤 인벤 '음냐핫'님 작성 ''트롤을 만나면 리폿을 해라.(스압,GM)'(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16085)

    :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가장 중요한 계기. 리폿과 관련해서 신고건이 너무 적어서 본인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니 다른 분들도 열심히 참여해달라는 말을 GM으로써 하기가 쉽지가 않을텐데(이유는 자신의 일거리가

      늘어날 수 밖에 없으니까) GM엘리스님은 다르심. 며칠이라도 밤새가며 처리할 수 있으니 신고건이 많아졌으면 좋겠

      다고 이야기하는 프로 중의 프로 마인드를 볼 수 있음. 정독 추천하는 글.

 

사실 돈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직원들은 '월급도 쥐꼬리인데 탱자탱자 하다가 돈이나 받고 말자' 생각하는 것이 많고,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적게 주고 많이 부려먹자'의 마인드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 관점은 너무 양극단이라 대부분은 그 중간선에서 합의를 이루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그렇지 않게 회사는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도 그 이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다해서 일을 할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회사와 직원의 시너지는 1+1=2가 아니라 3이 될 수도,

나아가서는 100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가 쓴 글들에 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무슨 생각을 할지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으나,

내 생각에 GM엘리스님은 정말 자신에 일에 있어서 프로 의식을 가지고 있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전부터 이런 헌화글(?)을 한번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서 작성을 한 것이고...

 

자신이 몸 담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다하다보면 누군가는 알아주고 그게 성공의 초석이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아는 사항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데, 몸소 실천하는 GM엘리스님을 보면서 '누군가는 당신의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달하고 싶었다. 생판 모르고 문의 한 번 넣어보지 않은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직접 문의해서 대답받고 옆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는 바가 아닐까?

 

 

 

결론! GM엘리스님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부분에 있어서 한 사람의 유저로써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활동하셔서 즐거운 리그오브레전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결론2! 얼마 전에 유저의 글로 GM코르키님과 카타리나님이 사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저의 힘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적지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랄까? 대신 그만큼 유저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유저 스스로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결론3! 롤이 지루하네 위기네... 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만 GM엘리스님 처럼 자발적으로 나서서 소통하는 직원과 riot의

          노력이 하나의 방향을 지향할 수 있다면 스타를 능가할만한 인기가 유지가 될 듯 싶습니다.

          스타는 블리자드가 버린 이후에도 몇 년 갔던걸 감안하면 롤도 그만큼, 아니 riot이 손 안뗀다면 그 이상도 갈 수

          있겠죠.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는게 보이거든요.

 

암튼 최종결론? GM엘리스님 사랑합니다!

초 인벤인

Lv90 기억의봉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