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skt가 삼성 화이트 전에서 조합을 그렇게 짠 이유분석

1. 롤챔 썸머 8강에서 1경기 질리언 픽으로 한 변수 조합에서만 승리하고 나머지 무난한 조합에서는 3연패함

   삼성 화이트를 무난한 조합에서는 이길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 그래서 이번 순위결정전에서 1,2,3경기 모두 전략적으   로 플레이 하는 조합을 선택함 1경기 탈론 그레이브즈 케일 룰루 2기는 이렐리아가 좀 의문이었지만 트위치 물기위해 한거같고 3경기도 질리언 그레이브즈 조합. 대체적으로 변수를 두고 삼성화이트가 경험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을 꺼내들었던 것으로 봄 즉 변수를 둬서 이겨야 겠다는 컨셉으로 준비한 거 같음

2. skk에게 롤드컵 갈수 있는 기회는 2번임. 그런데 첫번째날 이후 마지막날까지 준비기간이 2일 밖에 없음

즉 첫날 모든픽을 다 보여줬다가 마지막날 최강의 조합을 꺼내거나 카운터 당할 위험성이 있을 수 있음

그래서 천적 화이트전에 모든것을 쏟아붇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첫날에는 변수 위주로 가고 마지막날 모든것을 다 보여줄수 있는 방식으로 코치진이 전략을 짠 것 같이 보여짐

즉 1,2,3경기 모두 같은 컨셉(변수)으로 간 것도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됨

근데 이것도 소설임

마지막날 정석적인 조합(안정적인 조합)을 꺼내들 것 같은데 (변수조합이 화이트에 안통했고 이미 보여진 변수픽은 1회용이라 다시 쓰기 어려움) 마지막날 skk의 진면목을 보여줄거 같음. 여기서 진면목이라는건 계속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k 인지 아니면 아직 발톱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았던 k인지..

근데 삼성 화이트전에 너무 심하게 털려서 멘탈이 완전히 나갔을 것이라고 봄 3일만에 수습이 됐을지 의문이 들긴한데..

아무튼 삼화전 경기 패배로 k를 너무 저평가 하기는 어려움 왜냐하면 k는 삼화 빼고 5전제 다전제에서 져본적 있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다전제에 강한 k를 아직까지는 무시하긴 이름

지금까지는 k 쉴드였고 솔직히 k 너무 폼 하락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