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칼럼] 코어템으로 알아보는 포지션 이야기 2-1 AP누커

bloodletter
댓글: 69 개
조회: 3432
추천: 2
2013-07-03 01:18:0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3588

- 예고한대로 AP캐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예고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원래 캐스터란 포지션이 AOS에서 갖는 위치는

순간 딜링을 통해 적을 끊는 것입니다.

 

하지만 롤에서는 AP라는 성장요소가 존재하며

동시에 AP아이템군이 AP+보조능력이란 구조를 지녀

딜 + 유틸성 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도 설명했었죠.

 

 

하지만 롤에도 원조 AOS캐스터 형 챔프가 있으니

바로 AP누커라고 하는 포지션이죠. 

 

 

 

그에 앞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게 있습니다.

바로 AP의 대항요소인 "마법저항력" 입니다,

 

기존 AOS에서 스킬딜에 대응하기 위해선

스킬 한 셋트에 순식간에 녹지 않을 HP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일정 이상의 HP를 갖추면 그 힘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반면 롤에는 AP라는 성장수치를 통해서 딜량을 늘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항하기 위한 마법저항력 수치가 존재합니다.

 

 

마법저항력 수치는 얼핏보기엔 방어력과 비슷해 보입니다.

일단 그 공식을 공유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몇가지 특징으로 인해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먼저 마방수치는 기본으로 30이란 값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성장치가 매우 작거나 없으며

마지막으로 상위템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캐스터의 특징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캐스터의 딜량은 스킬을 찍음으로써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합니다.

딜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아이템이 필수적인 주 공격수완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즉 캐스터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시기에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초반부에 높은 저항력을 부여받습니다.

동시에, 레벨이 오르면서 상승된 HP로 캐스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MR까지 성장한다면 캐스터는 크게 카운터를 당하겠죠

 

그리고 마법저항력 아이템들은 마법저항력을 뻥튀기 시키지 않습니다.

앞서 주 공격수 편에서 설명했지만,

주 공격수는 다양한 성장요소를 통해 그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캐스터는 그 요소가 매우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만큼 마법저항력 아이템은 그 수치자체를 증폭시키기보다

다양한 보조효과를 통해서 사용자를 보호하게 됩니다.

 

 

 

자... 갑자기 누커 이야기를 하다가 왜 마법저항력 이야기냐구요

그건 AP누커가 게임내에서 버림받은 몇몇 주요포지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바로 이 마법저항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AP누커는 기본적으로 기존AOS의 캐스터란 포지션을

가장 명확히 물려받은 포지션입니다.

그만큼 이 포지션에 중요한 역할은 적 하나를 끊는 것이죠

그리고 이 부분을 보장받기 위해 위와같은 규칙이 적용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AP누커는 상대가 비교적 값싼 기본아이템,

음전자 망토를 구입하기 이전에 충분히 그 딜량을 확보해야합니다.

 

대략 일반적으로 음전자 망토가 감소시키는 데미지의 양이

전체 데미지의 15%(!!) 입니다.

게다가 일정량 이상 올리기 힘든 마법저항력의 특성상

대다수는 롤 고유의 룬 시스템에 마법저항을 반드시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즉 시간은 누커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마법저항력의 이런 특성을 활용하여

다른 특징을 지닌 챔프들이 훨씬 득세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유틸기술을 활용한다던지, 마나만 충분하다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이들은

정작 순수캐스터를 위한 시스템 안에서 방어시스템의 이득을 보는 구조가 이루어집니다.

하다못해 암살형 챔프들은 하나를 끊고 확실히 도망칠 기술이라도 가지고 있죠.

그에 반해 누커들은 진입조차 점멸을 써야할 판입니다.

 

 

결국, 이런 한계들로 인해 시즌2에서 AP누커는 주력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물론 AP누커도 상대적으로 높은 계수를 지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이 부분또한 다시 누커의 발목을 잡게됩니다.

 

정작 순수하게 AP계수만을 늘려주는 코어 아이템이

단 하나, "라바돈의 죽음모자" 외엔 존재하지 않는 단 사실이죠...

 

문제는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상대적으로 순수AP수치가 높지 않은

AP 아이템군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해결해 주는 아이템이라는 겁니다.

이 말인즉슨 1. 결국 누구나 올려야 하는 아이템이며 2. 단일 아이템 효과는 떨어진다 라는겁니다.

 

 

... 이는 결과적으로 AP누커를 위한 아이템은 없다는 결론이 됩니다.

(... 코어 아이템이 핵심인 글에 코어 아이템이 없는 포지션이라니 이 무슨...)

이는 시즌3에서 AP아이템들의 성격을 명확히 하는 과정에서

라바돈이 죽음모자가 하향을 당하면서 최종국면을 맞이합니다.

 

 

 

EU스타일의 초장기 대표 포지션이며

동시에 LOL이란 게임이 기본적인 포지션인 AP누커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건덕지를 제공할만한 요인이 적은

단순한 포지션이란 점도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하겠죠.

 

이들의 스킬구조는 최소 3개, 혹은 4개의 직접타격 스킬을 보유하며

동시에 스킬콤보를 통해 제한적인 CC를 입혀 추가타를 확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실 직접타격스킬이 3개 이상인 모든 챔프는 누커로 활용할 수 있습니만

그들과 순수 AP누커 사이에는 몇가지 확연한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원거리 지원형 캐스터는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나관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반면 순수 AP누커들은 강력한 스킬 한방을 꼭 사용해야하는 시기에만 사용하게 되기에

비교적 마나소모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2. 근거리 지원형 캐스터는 결국 들어가서 생존을 해야하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력에 투자하게끔 되어 있지요.

 

3. 암살형 챔프들은 당장 순수 AP누커들과 성장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아무튼 이들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결국 남들이 지닌 특징을 지니지 못한 기본포지션이라는 것이죠.

 

장판형 처럼 적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도,

유틸형처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유틸성도

암살형의 기동성이나 캐리의 꾸준한 딜도 보유하지 못했습니다.

AP파이터들 처럼 튼튼한것은 더욱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AOS 캐스터와 마찬가지의 문제를 지닙니다.

1. HP와 MR, 회복력까지 지닌 괴물들을 죽일 힘이 없다.

2. 동시에 생존력에 도움되는 것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3. 스킬 한 바퀴를 돌리 후에 쿨타임이 돌아오기 까지 너무 취약하다.

 

더불어 위의 한계가 각각에 영향을 미쳐 악영향이 증폭되는 최악의 상황이지요.

 

 

 

뭐 이렇게 암울하게 이야기 했지만, 외려 단순한 만큼 해결책도 단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AOS 장르 처럼 남은 MP%에 비례하는 피해(AP기반)를 입히다던지 말입니다.

 

하지만 보다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바로 스킬들이 범위를 늘리는 것입니다.

 

스킬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넓어지면

그만큼 체력괴물들을 피해 딜러들에게 그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주로 그들의 뒤에서 뒤따라 오던 적들...)

그리고 범위가 넓어진 만큼 어그로 등의 이유로 생존도 쉬워지죠.

라인전 파밍이 쉬워지는 만큼 성장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AP누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까지 해보겠습니다.

뭐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기존에 이미 다들 알고 계셨겠지만 이렇게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면

또다른 부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란 기대로

이렇게 글을 계속 써나가고 있습니다.

 

필자의 혼미한 정신상태와 자판을 두번씩 치게 만드는 낡은 키보드의 조합이 만든

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셨으며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 번외편 : 카타리나 ++

 

먼저 워낙 개개의 특징이 강한 AP캐스터 포지션 인지라

매 포지션마다 독특한 챔프들을 따로 소개하는 부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카타리나는 사실 아칼리, 이블린과 함께 하이브리드 캐스터의 자리에 있는 챔프입니다.

(모데카이저는 AD계수가 있긴하나, 그게 핵심계수가 아닌지라 논외입니다.)

(모데카이저의 존재가치 절반이상은 궁극기... 나머지 절반 대부분은 패시브...?!)

이들의 공통점은 딱봐도 아시겠지만 암살형 챔프라는데 있습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캐스터란 포지션은 이름만 존재하며

이들을 위한 코어템 "이랍시고" 존재하는 아이템이

많은 분들이 존재조차 모르실 "구인수의 격노검"과 "마법공학 총검" 입니다.

딱봐도 아시겠지만 암살과는 거리가 먼 옵션을 지닌 아이템들이죠.

결국 그래서 일반적인 AP암살자로써 템을 맞추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아칼리야 워낙 패시브와도 잘 맞고 하니 총검이 코어템이지만요..)

 

 

사실 카타리나의 스킬셋도 전반적으로 암살자의 것입니다...

단 한가지, 궁극기만 빼고 말이죠.

 

과연 암살자에게 딜을 못넣을 위험성이 있는

광역 채널링 스킬이 필요할까요? 전 과감히 노라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를 통해 채널링 시간이 짧아지기도 해서

카타리나의 궁극기는 누커스킬의 느낌이 정말 강하게 나고있죠.

 

리메이크 직후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워낙 QWE가 강력했던 만큼 그냥 추가딜적 요소였으니까요.

카타리나도 그냥 "후반캐리력이 좋은 암살챔프" 였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착각일 겁니다... 하하)

 

문제는 라이엇이 기존카타유저들의 요구에 굴복한건지

아니면 "후반캐리력이 좋은 암살챔프" 가 문제였는지

다시 카타리나 궁극기의 비중을 크게 높힌 패치가 이루어진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카타리나는 누커에 가깝게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대로, 이 포지션은 답이 없습니다 (...)

 

 

아무튼 카타리나의 후반캐리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패시브를 갈아엎어서라도,

하루빨리 카타리나가 암살챔프로 회귀하길 기원하겠습니다. 

Lv0 bloodletter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