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와드꾼 매니아들 외에
제대로 논의의 핵심을 이해한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참 괜찮은 게 많다.
그런 의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와드를 돈주고 박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까" 라는 거다.
(사실 이 아이디어에는 어떤 소환사분의
'액티브 핑와 신발' 아이디어가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드린다.)
일단 현재 있는 와드와 핑크와드, 시야석을 삭제한다.
첫번째로 생각해본 건, 와드를 소환사주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천리안을 없애고 넣을 수도 있고, 천리안을 조금 수정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천리안과 와드 스펠 둘다 존재하거나.
정글러가 강타스펠을 필수로 들듯이
서포터도 와드스펠을 필수로 들게 하는 것이다.
물론 쿨타임을 정하려면 테스트가 좀 필요할 것이다.
두번째로, 와드의 액티브화다.
랜턴처럼, 미카엘의 도가니나 투명한 얼음 조각 등
지원형아이템의 액티브로
와드/핑와를 박게 하는 것이다.
아마 몇 가지의 패치가 더해지면
서포터에게 분당 2~3개의 CS를 분배하는 팀도 나올 것이다.
서폿템 안나오면 와딩이 안되고 시야싸움이 안되는데
원딜이 잘 커봐야 무슨 소용이겠는가.
아니면 듀오를 원딜이 아닌 다른 포지션과 짤 수도 있다.
누구의 CS를 서포터와 나누게 하고 (그리고 서포팅을 받고)
누구에게 CS를 집중시킬 것인가가 새로운 메타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면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기존에 서폿템을 가고 싶다는 이유가
서폿템 오오라 / 액티브로 서포팅을 하고 싶다는 것인데
액티브를 와드로 바꿔버리면 결국 와드셔틀밖에 안되는 것이다.
(오오라는 있겠지만)
그래서 생각한 보완책이
1. 액티브 사용시 와드 쿨타임이 돌고,
쿨타임동안 2번째 액티브인 서포팅 스킬을 쓸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이걸 생각하다가 이어서 생각난 것이
"왜 항상 사이트와드, 비전와드만 박아야 하는가?" 이다.
꼭 3분쿨 3분지속 시야 밝히기가 아닌
자르반 깃발처럼 광역버프를 주는 와드
박는 순간 챔피언으로부터 떠난 방향으로 초당 10씩 이동하는 와드
1분 켜지고 1분 꺼지면서 6분간 지속되는 와드
시간 종료시 1초간 적 챔프 전체를 트페궁처럼 보여주는 와드.
나 혼자 구상한 것만 해도 이 정도인데
하고자 하면 분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