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의 꿈-----------
1) 라인전을 내가 압도한다. 킬도 많이 딴다.
2) 다른 라인도 압도하거나 최소 무난하게 간다.
3) 타워 밀고 모이니까 그냥 고속도로 뚫는다.
-----------현 실-----------
1-1) 라인전을 압도한다. 다른 라인이 똥싼다. 열받는다
2-1) 다른 라인만 멀쩡해도 쉽게 가는데 게임 길어진다. 열받는다.
3-1) 자꾸 제대로 못하는거 같다. 열받는다.
4-1) 참아보려해도 지던 이기던 화를 풀어야겠다. 열받는다.
5-1) 욕한다.
6-1) 관련없는 팀원 멘탈도 꺠지고 무너지고 와장창 깨지고 진다.
1-2) 라인전을 압도하려다 실패하거나 오히려 밀린다. 열받는다.
2-2) 다른 라인이 캐리해주면 고마운데 같이 똥싼다. 열받는다.
3-2) 정글러는 뭐함? 열받는다.
4-2) 참아보려해도 지던 이기던 화를 풀어야겠다. 열받는다.
5-2) 욕한다.
6-2) 잘하던 팀원도 똥싸던 놈이 욕해서 멘탈이 깨지고 무너지고 와장창 깨지고 진다.
이게 더 무서운거는...
매판 멘탈이 깨지지 않는다는거지.
유리멘탈인 놈도 멘탈 안깨지는 판이 있어서 쉽사리 떨어지지는 않음.
그러니까 모든 레이팅때에 고루 분포한다는 얘기지.
좀 더 상위레이팅의 경우는 역전의지가 강하나 상대가 역전의 발판을 잘 안주고
아래레이팅은 적이 던지는 것도 보이는데 역전의지가 없음. 한 번 밀리면 걍 졌다고 생각함.
단순 판 보는 실력의 문제다. 이걸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만 가지고 맞파밍을 한다면 케어가 되는데
뭣모르고 욕하는 애들이 있다. 물론 상대가 포킹이 강하거나 다이브가 가능하거나 미친 푸쉬로 세라인 압박준다면 모를까
그건 솔랭일지언정 벤픽에서 말린거고 적에게 기회를 주면 발릴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왜 이런 생각을 가질까?
바로 '완.벽.성' 추구.
한국의 입시부터 되돌아봐야 된다. 완벽한 만점주의. 일등을 최고로 중시하는 사회풍조. 완벽함만을 꿈꾸는 부모들.
그게 게임에까지 이어진다고 본다.
레이팅이 낮을수록 상대의 빈틈이 크고 잘라먹기 좋다.
와드를 각자 1개만 사고 필요한 곳에 박는다면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
이기는 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길수도 있지만 지다가 18레벨 한타를 극적으로 이겨 미드에 고속도로 내고 넥서스를 밀고
이기는 판도 있다.
중간에 방법없이 지게 생겼다면 항복을 하라. 입털지 말고.
니 맘도 상하고 우리 맘도 상한다.
한편으론 대회도 문제다.
대회는 대체로 완벽한 모습들을 보이거든. 슈퍼세이브, 완벽한 이니시, 멋진 운영.
근데 대회에서도 던지는 상황이 나오고 바론 스틸로 상황 뒤집어지고 일이 많다.
왜 솔랭에서. 팀랭도 아닌 솔랭에서. 그것도 천상계가 아닌 곳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버스기사는 아군 실력으로 욕하지 않는다. 오더를 따르지 않아서 욕하지.
니네가 최고 잘났단 생각이 물을 흐린다. 친구들이여.
그러니까 걍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자. 무리하게 1킬 쫓아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