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50까지 해봤습니다.
첫 날부터 8일차까진 열심히 달렸고 만렙 이후 9~10일차는 전장 몇 판 하고..
큐브 타워 몇 판하고 레이드는 하다가 못잡아서 때려쳤네요.
2차 클베 소감은 아쉽지만 잘 만들었다 혹은 잘 만들었지만 아쉽다
정도가 되겠네요
좋았던 점은 일단 연출이나 전투부분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쿼터뷰의 한계라는 점을 인정하더라고 던전중에 시점이 바뀌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네요.
연출은 두말할 필요없이...영광의 벽이나 왕의 무덤 등등 던전에서 이런 연출을 쓰다니...할 정도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뷰 포인트에서 보는 풍경도 상당히 좋았네요.
스킬 부분에서도 여러가지 해볼 수 있었고 트라이포드 시스템이 꽤 좋았습니다.
같은 스킬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그리고 불편했던 점은...
일단 1차에 비해 개선된 인터페이스라고 해도 너무 구려보였네요.
파티창도 왼쪽 중앙 고정인걸 자유롭게 배치가능했으면...
창고나 가방도 클베인데도 부족할 정도면 오픈이후 이게 과금요소로 책정될 경우 상당한 단점으로 될거 같네요.
특히 창고 나누는 방식이 한 번에 다 볼수있어야지
창고칸을
123456 이렇게 나눠서 1칸 탭에 따로 2번탭 따로는 대체 왜 이렇게 한건지...???
그리고 친구창 길드창도 정렬방식이나 접속자 우선으로 보기 등등의 방식이 더 생겼으면 좋겠네요.
친구창에는 접속위치가 나오는데 길드목록에는 길드원 위치가 안나오는것도...?
지도보기도 엄청 불편했는데 우측 상당 미니맵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없을정도로 줌인 줌아웃이 불편했네요.
탭키로 보는 지도도 줌인 아웃이 가능했으면 좋았을거 같고...건물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건물지도가 보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특히 베른 삼림 지도는 정말...파란색 화살표로 이동가능한 부분을 표시해뒀더라도 상당히 보기 안좋았습니다.
퀘스트 부분.
각 지역마다 빠지지 않고 물건 옮겨달라는 퀘스트가 나오는데...너무 무성의한거 아닌지...
이게 대체 언제적 방식의 퀘스트인데 너무 많이 나왔네요.
루테란까지의 퀘스트 동선은 거의 완변할 정도로 메인퀘스트랑 겹쳐서 좋았는데
토토이크 이후 창천에선 뺑이치는게 극에 달해서 퀘스트 안하고 그냥 넘긴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2차 클베에서 가장 크게 밀었다고 생각되는 항해부분.
항해라고 해서 바다에서 전투도 하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돌아다니면서 섬찾고 보물인양하고 그게 다네요
3차에선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2차에서 선원 많이 태워야 3명이 한계같은데 업그레이드 하신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이 3명으로 폭풍우 한파 모래폭풍 수초 등등 다 지나려면...
섬은 제법 있어보였는데...그 섬까지 가는게 과연 2차 클베에 어디까지 선원을 얻어야 할 수 있을지...
2차 클베 트레일러 영상에 나왔던 갈망의섬?(pvp하고 보물여는)에도 가봤는데...
2차 클베 끝까지 탈것이 안나왔다는것도 좀 아쉽네요.
안그래도 맵은 넓은데 스퀘어홀은 몇개 없고...돌아다니가가 시간 다 쓰고 3차 땐 스퀘어홀 추가 혹은 탈것 추가가 꼭 있었으면 합니다.
생활렙 35(36?)까지밖에 안해봐서 뭐라하긴 그렇지만...
주로 벌목이나 채광으로 올렸습니다.
2차 클베 리뷰는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이대로 나오면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