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아만이 일곱 신의 힘을 찾고 있다는 가능 세계

붕붕이원툴
조회: 1897
2022-11-03 10:27:33
황혼의 계획이 단순히 루페온 체제의 전복인 것인지, 혹은 루페온과 카제로스가 동일 인물이라는 가설에 따라 루페온의 차원 통일인 것인지 아직 불분명합니다.

한편, 아만은 이그니스 성당 지하에서 아크투르스, 크라테르, 알데바란의 신상에게서 힘을 주입받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가설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아만이 로스트아크 개방, 혹은 큰 희생을 위해 루페온을 제외한 일곱 신의 힘을 양도받고자 한다는 가설입니다.

우선 저는 아만이 플레체 이후로 총 다섯 신의 힘을 허락받았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1. 기에나, 시리우스

당연하게도 아만은 인간 종족으로 기에나, 시리우스와의 태생적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마엘 혈석은 카제로스와 '조화의 힘'이 충돌되며 발생한 결정입니다.

따라서 아만이 기에나에게서 힘을 빌리기는 쉬웠을 겁니다. 또한 전사 프롤로그에서 시리우스가 얼음 거인 형체로 한 차례 등장한 것과 슈샤이어의 기후 유래를 생각해보면, 시리우스 역시도 쉽게 이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기에나와 시리우스에 대한 건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이들은 후술될 신과는 달리 실마엘 결정, 섬의 마음, 혹은 직접 개입 등으로 스스로의 힘을 봉인하지 않고 중간계에 흩뿌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아크투르스, 크라테르, 알데바란

이들은 중간계에 개입을 그만두면서 성물의 형태로 그들 스스로의 힘을 봉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만이 세 신상에서 힘을 흡수할 때 실린이나 사제들이 사용하는 기하학적인 마법진과는 다르게 엘라의 마법진을 사용한 것은 그 힘이 단순한 마력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헌데 이그니스 성당 지하에는 신상 한 개가 부재중인데,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이 신상이 프로키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대신전 오른편에 위치했으며, 스스로의 힘을 성물로 봉인했을 가능성이 높은 신들입니다.

프로키온은 카양겔 복구 건으로 봉인된 힘을 스스로 해제하며 신상이 파괴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만은 대성당 지하에서 우선 아크투르스, 크라테르, 알데바란의 힘을 빌립니다. 프로키온의 힘을 다른 곳에서 빌려올 방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 프로키온, 안타레스

프로키온은 이미 스스로의 힘을 한 차례 사용해 성물의 봉인을 해제했고, 안타레스는 아크라시아에서 부재중입니다.

아만은 이 둘의 힘을 카단을 통해 빌릴 것입니다.

카단은 단순한 라제니스-할의 혼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는 할의 기술력과 안타레스, 그리고 라제니스와 함께 허락받은 프로키온의 힘을 모두 응축한 생명체이며, 라제니스-할 동맹의 게임 체인저입니다. 그의 강함은 혼혈, 혹은 돌연변이의 우연이 아니라 고도로 설계된 조상들의 계획인 것입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는 카단이 아만을 위해 희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만과 모험가가 루페온 혹은 카제로스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일곱 신의 힘이 필요하기에, 카단이 이를 완성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번외. 일곱 아크만 모으면 되었지 왜 일곱 신의 힘?

아크는 그 자체로 존재해온 물건이지만 로스트아크는 신이 만든 자물쇠입니다. 따라서 아크의 해방을 위해 로스트아크의 개방이 필요하고, 아만의 개방을 위해서는 일곱 신의 허락, 혹은 그들의 힘 모두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Lv34 붕붕이원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