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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플레체 아만 어릴때 스토리 감정이입 너무 되네...ㅠㅜ..

아이콘 칼리소나
댓글: 5 개
조회: 3620
추천: 26
2022-11-12 21:45:54
플레체 스토리가 슬플꺼라고 했다곤 해도
게시판 반응이나 그런게 딱히 별거 없어서 그냥 덤덤하게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만 어린시절 나오면서 부터 갑자기 심리적 거부감이...
특히 10년전 돌아간 부분 부터는 본인 한정으로 너무 감정이입되서 진행 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릴때 집이 힘들어서 여기저기 이사 많이 다녔던거랑 새 친구 사귀는 장면들이나
집에 사람들 찾아와서 문 두드리고 언성높이던거나.....
같은 상황도 아닌데 그냥 장면들이 내 과거랑 겹치면서 덮어뒀던 기억들이 떠오르고
엄마생각도 나고...

특히 집에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하는 장면에서 옛날생각이 팍 나면서 더 슬퍼짐...

이사다녀도 항상 어떻게 찾았는지 신기하게 찾아와서 온갖 욕과함게 문 두드리던 빚쟁이들...
엄마랑 나랑 있을때 찾아오면 난 항상 작은 방안에 숨어서 이불 덮고 있어라 했던거도 떠오르고..

엄마는 항상 새벽부터 일하러 가서 밤늦게 들어오면 난 맨날 어리광 부리고..
그럼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웃으면서 안아주시던....

그렇게 어렵게 살다가 좋은날 한번 못보고 젋어서 하늘나라 가신거도 떠오르고... 
미치겠네요...ㅎ....ㅠㅜ...

그런 여러 상념들이 떠오르다보니 괜히 어리광 부리기 계속 눌러봤는데...
상호작용 대사가 두번까지 준비되어있던거..그거도 인상깊고..
지금 숨는데 까지 했는데 눈물 터져서 더 못하겠음...

거참..게임 왤케 만들어서는...ㅠㅠㅠ....PTSD같은게 오는건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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