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주의!!
!!설명 없이 그냥 모든 게 떡밥 주의!!
1. 주인공을 부를 때 쓰는 말
아크의 계승자
아크의 선택을 받은자 (아자키엘, 예언자)
운명이 인도하는 자 (예언자)
운명에 선택받은 자 (라우리엘)
루페온의 족쇄에 얽매인 이 (라우리엘)
운명의 계승자 (카마인)
운명이란 나의 의지와는 달리 이미 정해져 있는 결과 같지만 게임 내 표현을 보면 운명이란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큐브에서 인과율의 법칙에 따라 수만 가지의 다른 미래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결국 운명이란 선택에 따라 정해져 있는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오르페우스는 루페온이 남긴 의지, 즉 질서로 운행되는 곳이다. 어쩌면 질서란 인과율이자 운명일지도 모른다. 이 세계엔 선택에 따른 미래가 존재한다. 그래서 라우리엘은 주인공을 루페온의 족쇄에 얽매인 이라고 표현하고, 예언자와 카마인은 운명에 빗대어 주인공을 호칭한 것이다.
카양겔을 얻고 트리시온으로 향하기 전 카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너는 운명을 선택했다. (실제로 우리는 선택지를 통해 선택한다.) 이 선택으로 다가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근데 생각해보면 아크는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이 아크를 계승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떡밥 아닐까
2. 과거 루테란과 니나브는
루테란은 카양겔에서 열쇠를 얻는다. 그리곤 한동안 자취를 감춘 후 돌아와선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한다. 자리를 비웠을 때에 루테란 또한 큐브를 통해 미래를 보고 온 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는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것에 멈춘 것일지도 모른다.
(수정 전) 뒤의 대사에서 카마인은 질서의 신이 요구하는 대가는 가혹하다고 말하고, 카단은 아크는 희망이 아니라 희생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크를 발동함에 있어 대가가 필요한 것일까? 그리고 이 대가는 희생일까? 설마 500년 전 주시자가 바뀐 게?
또한 니나브는 카양겔에 닿는 순간부터 무언가의 강렬한 시선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건 카양겔에 나타난 프버지의 시선이었을까? 아니면 니나브가 의미한 것처럼 루페온이었을까? 아니면 전혀 다른 신의 시선이었을까?
3. 아자키엘
라제니스는 태어날 때 스펠이란 힘을 지니고 태어난다. 스펠의 종류와 숫자는 라제니스마다 다르다. 아자키엘은 여러 개의 스펠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몇 개는 쓰이지 않는 편이 좋은 스펠이라 말한다. 아자키엘의 스펠은 나중에 등장하지 않을까?
덧붙여, 생명력의 일부를 감내하면 본인에게 없는 새로운 스펠을 익힐 수 있다.
4. 카단과 라우리엘의 계약
큐브에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아크라시아에 카단이 없고 엘가시아가 멸망하는 결과가 나온다. 둘의 계약 중 마지막은 낙원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는 것이었다. 카단을 전쟁에 참여시킨 둘의 계약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엘가시아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5. 카단이 찾는 것은
카단은 주인공과 따로 행동하며 무언가를 찾아 다녔고 끝내 그것을 찾았다. '그것'에 대해 라우리엘은 모두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찾는 카단을 디오게네스에게 보낸다. 라우리엘은 카단이 그것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에 필요하니 그것의 행방을 아는 디오게네스에게 카단을 보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큐브에서 나오는 '잿더미에 남은 자, 불이 되어 돌아오리라.'와 연관된 것일까?
6. 거짓된 운명
예언자는 주시자의 운명을 이어받기 위해 준비하는 자들로 빛의 의지를 라제니스에게 전한다. 예언자는 거짓된 운명이 시작된 그날부터 빛의 의지를 전하는 물레가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한다. 디오게네스가 예언을 받은 시점은 루테란과 니나브가 엘가시아를 떠난 이후로 추정된다. 여기서 거짓된 운명이란 라우리엘이 새롭게 비틀어낸 현재를 의미하는 걸까? 빛의 의지가 질서이자 정해진 운명이라면 라우리엘이 이 운명을 비틀었기 때문에 물레가 움직임을 멈춘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니나브를 만난 디오게네스는 진실을 전달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니나브만 너만이 빛을...'
이건 단순히 니나브만이 라우리엘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이었을까? 아니면 나중에 나올 무언가에 대한 떡밥일까?
7. 카양겔
카양겔은 빛이 만든 최후의 성지로 루페온은 이 곳에 순수한 빛의 힘(빛의 눈)을 남기고 열쇠를 보관한다. 빛의 눈은 세상의 빛을 지키기 위해 질서를 바로잡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카양겔을 지키는 원동력이다. 중간에 만나는 학자들의 대사를 보면 의문이 생긴다. 루페온은 왜 카양겔에 이렇게 거대한 빛의 힘을 남겼을까?
8. 루페온은 고민했던 걸까
혼돈의 신 이그라함이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함께 아크라시아를 침공했을 때 라우리엘은 아크를 루페온에게 가져간다. 루페온은 아크의 힘으로 균열을 닫고 전쟁을 끝낸다. 이 과정에서 라우리엘은 '이백밤' 동안 루페온을 만나고 돌아온다. 그리고 큐브에서 선택하는 결과는 '빛이 하늘을 헤매리라.'였다.
아크를 통해 전쟁을 끝내는 데 이백밤이나 걸린걸까? 빛이 하늘은 헤매였다고 하니 오히려 루페온이 무언가를 고민하느라 이백밤이나 걸린 게 아니었을까?
9. 라우리엘이 그리는 미래
수억번의 미래에서 라제니스는 배신자로 낙인 찍혀 멸망한다. 라우리엘은 운명을 선택함으로써 현재를 비틀어 내고 다른 미래를 그려낸다. (이 새로운 미래에서 주인공은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라우리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빛의 눈이 사라지고 성역이 무너졌으니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리라. 비로소 라제니스는 낙원이라는 새장에서 해방될 것이다. 이제 미래는 이어지리라. 엘가시아의 스토리를 통해 주인공은 라우리엘이 엮어낸 새로운 미래로 향하게 된다.
카마인은 라우리엘이 프버지의 행동 뿐 아니라 그릇의 존재 또한 그려냈다고 말한다. 그릇은 무엇의 그릇이며 누구를 의미하는 걸까?
10. 베아트리스
오르페우스는 루페온이 남긴 의지, 즉 질서로 운행되는 곳이다. 어쩌면 질서란 선택에 따른 정해진 운명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인공의 여정 속에서 운명은 조금씩 변화했다. 엘가시아와 카양겔에서 마주했던 일 또한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 새로운 궤적을 개척하는 미래로 향하게 만든다. 비로소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주시자 앞에 도달하게 되었고, 베아트리스는 스스로의 의지로 주인공이 개척 할 미래를 함께 걷겠다고 한다.
베아트리스가 갑자기 스스로의 의지를 갖게 된 것 또한 라우리엘이 그린 미래였을까? 카양겔에서 무너뜨린 건 빛의 눈이고 주시자를 부르는 호칭 또한 빛의 눈이다.
11. 그래서 아크는 발동되었을까 (수정 중)
트리시온은 세상의 끝이자 주시자가 머무르는 곳이며, 아크를 사용할 계승자를 위하여 준비된 곳이다. 게임 설명에 따르면 루테란은 베아트리스를 만났다. 그러나 베아트리스는 개방된 트리시온의 모습을 처음 본다고 말한다. 주어진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1) 베아트리스가 주시자가 되기 전, 예언자 시절에 루테란을 만났다. (2) 베아트리스가 거짓말을 하는 중이다. (3) 무언가의 이유로 트리시온은 개방되지 않았으며 아크는 하나로 뭉치지 않았다. (4) 기타 등등. 아크는 나누어진 상태로도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라제니스, 실린, 할의 전쟁). 그러니 카제로스를 봉인 할 때 열쇠를 사용해 아크를 하나로 합친 것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12. 카마인은 누구 편
수억번의 미래에서 카마인은 아크라시아를 혼돈으로 물들게 한다.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카마인은 세상의 불안과 탐욕은 루페온이 아크를 소유하며 시작되었으며 루페온이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 모든 것을 소유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떠났다고 말한다. 이건 이 세상에 혼돈을 가져오기 위한 거짓일까, 아니면 진실일까?
13. 카제로스는 루페온
카제로스는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고, 프로키온은 라제니스를 만들 때 루페온의 모습을 본따 만들었다. 카제로스가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과연 떡밥일까? 무려 스마게가 대사에 강조 표시를 했는데
-> 라제니스 창조 문서에서 루페온의 모습을 본따 라제니스를 만들었지만 루페온은 날개가 없고 날개는 프로키온의 것이라고 합니다!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