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타뷸라리사 가이드퀘스트 흔히말하는 괴..괴물!! 영상이 나왔을때 꽤나 관심받던 세이크리아 교황 구스토의 떡밥이다.
저 큐브의 기록 시대상으로는 알수가없으나 어떠한 이유로 교황구스토가 감옥에 있는것을 얼추 유추해볼수있다.
스토리를 조금 아는 사람들이라면 과거부터 세이크리아는 온건하고 친화적인 새벽의사제들(막상 하는짓보면 아만을 제외한 다른애들도 고지식한놈들...)과 극단적인 강경파 + 무지성 세뇌에가까운 루페온바라기들인 황혼의사제들이 있다.
여지껏 우리가 만난 새벽의 사제들은 크게 아만 / 바루투 / 페데리코 이렇게있으며 극단적인 황혼의 사제들은
솔라스 / 레퓌스 / 빌 헬름/ 오스피어(세뇌)들이 있다.
타뷸라리사 큐브를 읽던중 무언가 조금 거슬리는 구간이있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밑줄그은 구간인데
현시점으로 과거의 악마가 다시 곁에 나타났다는건 현재 군단장들의 재침공(베른남부 및 전대륙의 카오스게이트 오픈)같은 개념으로 풀이되어있다.
그러나 바로후자에 "과거의 죄를 꺼내라 말하고있다."라는 구간이 의미심장한 구간인데 누군가가 세이크리아에 다시 나타나 "과거의 죄" 즉 도메메크를 죽이고 벌어진 대전쟁을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가 어느정도 함축되어있다.
과거 테르메르2세가 일으켰던 전쟁을 "과거의 죄"라 말하며 구스토의 언급인 "다시나타난 악마"가 누구일까..?
두번째는 바로아래 구간이다.
"황혼을 점거한 그들은 신을 능멸한 이단자 테르메르의 의지를 또 다시이어 아크를 강탈하려한다."
여기서 보이는 대목은 "황혼을 점거한 그들" 이라는 것이다.
우리가알고있던 세이크리아의 2분파 새벽의사제 / 황혼의사제로 구분되어있다.
그러나 이 기록에 따르면 기존의 황혼의사제가 과거의 황혼의사제가 너무도 다른게아닌가 추측이된다.
즉 처음부터 지금마냥 정신나간 놈들은 아니였을거라는 추측이다.
구스토 교황이 일지를 남긴 저시점에서 부터 황혼의사제들에게 또다시 무언가 일이 생긴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1. 왜 하필 그들은 루페온에 광적으로 집착하는가..??
> 현재 공개된 전대륙 통틀어 루페온은 추앙받고 있다. 물론 현재 엘가시아까지간 우리들은 <자리비움>한건 알고있으나 라제니스들과 우리 유저들만 알고있고 아크라시아 대륙의 대다수는 그러한 뒷이야기를 모르고있다.
그러니 아랫동네에서는 루페온이 신성한 존재로 추앙받는게 당연할지도모른다.
하지만 역으로 황혼의사제들은 까딱하기만하면 "모든 것은 루페온의 뜻대로.."를 지껄이며 잔혹한 짓을 일삼았다.
갈수록 필자는 이러한 의혹이 들었다.
광적으로 집착하는게 아니라 주신 루페온이라는 신앙심을 역이용하여 되도않는 본인들의 명분을 일삼는게아닌가..
만약 무언가가 황혼을 점거하였다면 인간의 변장을 하고 신성시되는 루페온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들먹이며 야금야금 멸망을 초래시키는 다른존재들이 과거 황혼의 사제단에 잠식한건 아닌가하는 의문이든다.
2. 황혼의섬의 플라우토는 어째서 악마의 주술을 쓸수있었는가..???
> 현재 내 가설중 이가설을 중점을 두고있는데 페이튼의 사제들만 하더라도 악마같은 부정한 기운을 이용한 마법이 없었고 그저 빛이라는 신성한힘을 미치광이마냥 이상한곳에 쓰인것이 문제였다.
로웬에서의 레퓌스 오스피어 빌헬름 대주교도 같은 맥락이였다.
그러나 황혼의섬의 플라우토만은 다르다.
흑장미 교회당의 이교도(이들은 세이크리아 출신은 아니며 쿠크세이튼의 추종자들인것으로 추정)들처럼 부정한존재를 소환하였고 악마의 마법까지쓰는 우리가알던 아크라시아의 사제마법과는 너무 괴리감이든다.
로웬 막바지 빌헬름 대주교가 혼자남았을때 실마엘 혈석을 흡수하고난 이후에야 악마의 힘 마법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플라우토는 그러한 흔적조차없고 태생적으로 흑마법에 능한것 같았다.
물론 보여준게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하다보면 너무나 큰 떡밥들이있다.
왜 유독 현재까지 플라우토만 중간악마의힘을 받은 과정없이 능숙하게 멀쩡한 상태로 악마마법을 썼을까??
왜 과거 대전쟁을 일으킨 테르메르2세의 뜻을 이루고자하며 현재 아만을 비롯한 각대륙의 리더들을 죽이자고 그렇게 이를 가는것일까??
아니면 과거 구스토가 감금되기 직전 황혼을 검거한 "다시 곁에나타난 악마"가 사제라는 탈을 쓰고 변장하여 현재까지 또다른 전쟁을 준비하는것은 아닐까??
3. 남겨진 편지의 마지막부분의 떡밥
구스토교황이 구금되기 직전에 쓴 편지 마지막엔 황혼을 이단으로 규정하였고 "교단과 아크라시아에 위협이될 황혼과..."라는 글과 또다른 무언가를 언급하였으나 생략된것으로 보인다.
편지 초반구간 "악마는 다시 우리의 곁에 나타났고 과거의죄를 다시 꺼내라 하고있다"라는 대목이있다.
과거에도 이런일이있었고 다시금 현세에 재발하였으니 이에대비를 하라는 일종의 경고문은 아닐까??
아직까지 마지막문장에 세이크리아의 황혼과 또다른 악의세력에 대한 떡밥이 전혀없는 실정이다.
문득 보다가 "현재의 황혼의사제들은 다른존재들이 잠식한 집단은 아닐까?"하는 이러한 의혹이 들어서 그냥 끄적였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대입해보고 연관지으려했는데 너무 방대하고 정리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아니라서
다른것은 모두 배제하고 세이크리아 중점으로 글을 썼습니다.
현재 추론가능한점은
1. 황혼의 사제들은 로웬의 실마엘 혈석에대한 가치와 근원을 어느정도알고있다.
2. 데런들이 악마화할때 나오는 보석에관한 연구를 진행하고있으며, 악마에대해 어느정도 관심있어한다.
3. 과거 포튼쿨 전쟁같은 재앙을 되풀이하려는 무언가가 있는것은 아닐까? 왜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일까?? 그것도 사제들이 (과거 : 테르메르2세(누군가 변장한것아닌가?) > 현재 : ????(가뜩이나 주인공이 아크를 다찾아서 명분이없는 상태..)
4. 왜 플라우토는 각대륙의 리더 + 아만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