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그를 분석하는 임트이지만 이번엔 컨텐더스 경기 분석을 해봤습니다.
7월 7일 러너웨이 대 블라썸의 두 번째 세트 할리우드 경기입니다.
양 팀 모두 A거점 파라를 사용한 수비를 보여줬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블라썸 공격부터 보시죠.
<블라썸 공격>
윈디 한조 파라 메젠
<러너웨이 수비>
윈디 맥크리 파라 메젠
러너웨이 스티치 선수가 수비 맥을 쓴 것이 좀 특이합니다.
아시다시피 맥크리는 개복치 비슷해서 윈디 포커싱 당하면 답이 없는 영웅이죠. (특히 디바에게 너무 취약)
조합 상성에선 맥크리보다 한조를 사용한 블라썸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비 파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거점 왼쪽 지붕 위에서 거점을 밟거나 거점 오른쪽 2층 자리를 차지하려는 상대 탱커들을
프리하게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위도우 같은 하드 카운터도 이 포지션의 파라는 잡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블라썸이 한조를 기용한 순간부터 수비 맥과 젠야타가 2층에 머물기 힘듭니다.
그래서 공격 윈디는 굳이 거점 오른쪽 2층 수비를 내리기 위해 뛸 필요가 없죠.
이 때 공격측에서 딜러들 (특히 파라) 은 포지션을 거점 오른쪽 아래로 옮겨줘야합니다.
그래야 파라가 프리하게 거점을 밟고있는 수비 탱커들을 포킹할 수 있죠. (수비 맥은 딜각이 안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은 수비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수비 윈디는 싸움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공격 윈디는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 째는 뛰어들어온 수비 윈디를 녹이는 방법이고
두 번째 세 번째는 각각 탱커 케어를 못 받는 맥과 야타를 무는 방법입니다.
이 중 어떤 선택을 해도 공격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팀 색깔에 따라 선택이 바뀌겠죠.
실제 경기에선 블라썸의 일리싯 선수의 파라가 거점 오른쪽 아래로 포지션을 바꾸지 않았고,
탱커들이 자꾸 거점 오른쪽 2층으로 뛰면서 수비 맥과 파라가 계속 프리한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 한타가 되어서야 블라썸 파라가 오른쪽 포지션으로 이동했고, 겨우 30초를 남기고 뚫어냅니다.
반면 러너웨이의 공격을 보면,
<러너웨이 공격>
윈디 맥 파라 메젠
<블라썸 수비>
오리사 디바 한조 파라 메르시 아나
러너웨이는 공격에도 맥을 쓰면서 특이한 조합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블라썸과는 다르게 학살 선수의 파라와 스티치 선수의 맥이 거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2층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블라썸 디바의 실책과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짜누 선수 디바 운용으로 쉽게 거점을 가져갔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뚫어낸 과정이 궁금하시면 맨 위 영상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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