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나가듯 말씀드렸듯이
오늘 무채한의 팬텀월드 8화를 봤는데요,
한번 여기까지 보면서
제 개인적인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교토 애니메이션의
몇 년 사이의 작품들을 이야기해보죠.
2015년
울려라! 유포니엄
이에 관련해서
제가 작성한 감상문 링크입니다.
(이렇게라도 홍보해야죠)
힘 빡준 악기 작화,
실험적인 연출들로
그 한 해 주목받는 작품이었고요.
한번 더 내려가볼까요
2014년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원작과 180도 다른
오리지널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옴니버스와
적절한 스토리 전개속도,
병풍이었던 정령 4인방에게
캐릭성 부여 등
노모핑은 좀 빡쳤지만,
성공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반해 팬텀월드는
개인적으로 좀 실망이더라고요.
한 이야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무언가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유포니엄에서는 전국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우정 등에 관한 표현을 하죠.
브릴리언트 파크에서는
공주의 기억을 위해,
관객수를 더 많이 모으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아갑니다.
근데 팬텀월드는?
제가 보기에 이번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색기, 서비스'
이지만
아마브릴 보고 있냐 이 XXX들아
가장 큰 단점은
'방향성이 없다'
겠네요
이 애니메이션이 충사마냥
100% 옴니버스라서
방향성이 필요없다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는 느낌도 없으면서
이야기가 헤메는게 확 보여요
아직 4화정도 남았습니다만,
제가 얼마나 더 볼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중간평가를 내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과 댓글을 구걸중인 작성자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