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없을걸요 근데)
어제 고3 개학후 바쁘지만
자기도 쉬고 싶어하는 여동생 데리고
주토피아를 보고 왔습니다.
검색해보니 11년만에 디즈니 수인애니더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요?
전 겨울왕국보다 더 좋았습니다.
20세기 디즈니 애니,
혹은 동화에서나 나오는
"꿈만을 쫓아가는 주인공"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이룬 후 나타나는 갈등"
이 주된 내용인 것 부터 시작해서,
연속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스토리와
모든 이야기들을 아울러 표현하는 하나의 커다란 주제.
누구나 갖고 있는 편견에 관한 이야기.
전체이용가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오로지 '꿈'으로만 포장되지 않고
어린이들뿐이 아닌 사회 모두를 포함하는
날카로운 주제,
지루할 수가 없이
완벽한 짜임새로 흘러가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두 캐릭터들을 만나
명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안본분들은 가서 보셔야 한다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추천과 댓글 거기 두고 가요